국내 외제차 판매량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이제는 점점 위상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고급진 분위기에 고급 브랜드라는 명성. 130년이 넘는 엄청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만큼 완성도도 최고를 인정받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요즘 국내에는 부의 상징으로도 꼽히는 외제차중에서도 최고입니다. 상징적인 엠블럼과 그 무게감있는 그릴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싼 가격때문에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영업이익은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죠. 그중에 젊은층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C클래스 C200 아방가르드를 시승해 보았습니다.

 

 

그릴은 평범해 보이면서도 무게감이 있으며 큼직한 홀 패턴에 중앙에 있는 엠블럼은 가히 삼각형의 마크는 이제 최고의 엠블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E클래스의 아방가르드와 디자인이 많이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한줄의 주간주행등. 그 위에 방향지시등. 모두 FULL LED로 시야를 발게 만들어 줍니다.

 

 

블랙 색상이 바로 E클래스 아방가르드 입니다. 다른점이 보이시나요?

E클래스는 2줄의 주간주행등이지만 C클래스는 1줄입니다 . 그리고 방향지시등이 다르죠.

하지만 가격차이는 많이 나죠. 외관은 별 다를게 없지만 차 크기와 실내디자인이 조금 차이가 있죠.

 

 

△ (위쪽부터) C클래스 실내, E클래스 실내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디스플레이 크기, 센터 페시아의 에어컨 송풍구, 버튼 배열이 다릅니다.

E클래스의 디스플레이는 12인치로 7인치의 C클래스보다 5인치나 되는 크기의 차이가 보입니다. 거기에다가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를 이어져있어 실내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더 깔끔한 디자인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둥근 모양의 에어컨 숭풍구는 벤츠의 실내 트레이드 마크라고 볼수 있죠.

E클래스가 C클래스보다 225mm, 휠 베이스는 100mm가 더 큰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세히 보지 않으면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는 크기.

 

 

디스플레이를 보시면 화면에 꽉 찬 모습이 아닙니다. 그게 조금 다소 아쉽네요. 화면에 꽉 찼다면 E클래스와 비슷한 화면비율이었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중앙 센터페시아에있는 에어컨 송풍구는 E클래스의 디자인보다 더 잘 빠졌다고 생각합니다.

E클래스는 아무래도 4개의 송풍구라서 작은 디자인때문에 E클래스보다는 C클래스의 송풍구가 더 나은 모습입니다.

 

 

벤츠의 똫나의 트레이드 마크인 테일램프 입니다. 불꽃 디자인으로 유명한 테일램프입니다. 듀얼 머플러 팁을 하고 있는 C클래스 입니다.

전시된 차량은 C220d이지만 제가 시승한 차량은 C200 가솔린 차량입니다.

 

 

C필러에서 이어지는 숄더라인은 단단하고 강한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전면 휀다부터 뒷 도어까지 이어지는 두 라인은 날렵하을 더 강조합니다.

 

 

2016년식의 C200은 17인치의 더블 5스포트 휠이지만 2018년형은 18인치로 제작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5,570만원의 C200 아방가르드이지만 80만원정도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E클래스 E200 아방가르드는 6,290만원으로 70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뒷좌서 폴딩까지 되어 더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죠.

RV에서만 가능하던 뒷좌석 폴딩이 이제는 세단에도 많이 적용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깔끔한 버튼배열의 스티어링 휠.

그리고 변속기는 하이그로시 위치가 아닌 와이퍼 위치에 있어서 처음 써보시는 분이라면 다소 많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네시스 등급부터 볼수 있는 시트조절 위치. 도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트렁크 버튼까지 도어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팅어보다도 65mm나 작지만 그렇게 좁아보이지 않는 실내입니다. 하지만 키크신분이 타시거나 운전자가 키크신분이 타시면 많이 좁아질 듯 보입니다.

 

 

뒷좌석 송풍구 역시 둥그런 디자인의 송풍구와 양문형 콘솔박스.

 

 

오버헤드 콘솔. 그리고 룸미러. 외제차는 룸미러가 하이패스가 없는게 참으로 아쉽습니다.

 

 

뒷좌석 콘솔에는 컵홀더가 처음보는 디자인의 컵홀더.

하지만 디자인에 대해서는 어느 하나 모자람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역시 벤츠라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직렬 4기통 싱글 터보를 사용하는 C클래스. 싱글터보가 무척 아쉽습니다. 184마력, 30.6토크로 동급의 스팅어와 같은 싱글터보이지만 255마력, 36토크랑 비교가 되는 수치입니다.

엑셀을 밟는 순간 RPM과 따로 노는 듯한 반응과 굼 뜨는 느낌의 엑셀반응 이었습니다. 반면 스팅어와 G70을 시승했을때는 전혀 부족함이 보이지 않는 엔진이였죠. 엔진면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을 보여줘 약간의 실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기판의 위치가 반대로 되어 있다는 사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이제 필수라고 할수 있습니다. 운전에만 집중하게 할 수 있는 옵션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벤츠는 옵션을 넣는 형식이 아닌 등급별로 있어 골라야 한다는 점이죠.

변속기는 7단 변속기로 다소 아쉽지만 18년형은 9단 변속기로 출시 되었습니다.

제가 시승한 차량은 9단 변속기네요. 변속구간은 고 RPM에서의 변속을 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스무스하게 넘어가는게 변속이 자연스럽습니다.

확실히 독일 자동차는 최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역사와 기술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동급 엔진의 터보엔진을 사용하는 스팅어, G70과 동급의 엔진을 사용하지만 마력과 토크가 상당히 많이 부족한게 아쉽네요. 마력이 조금 부족해서 그런지 엑셀반응이 약간 느리게 느껴지는점만 빼면 모든게 완벽한 C클래스.

6개의 드라이브 모드로 내입맛에 맞는 취향대로 운전이 가능합니다. 일반 5개의 드라이브 모드에서 SPORT+를 추가하여 좀더 스포츠한 주행을 할 수 있겠습니다.

C클래스. 젊은 저로서 굉장히 탐나는 차입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라 더욱 끌리는 C클래스.

기회가 된다면 꼭 타고 싶은 C클래스 여러분의 선택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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