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닛산에서 닛산의 판매량이 독보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차량은 바로 알티마이죠.

알티마는 주행성능도 좋으며 2.5L, 3.5L의 엔진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국내에 없는 엔진 라인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중형 수입차 세단에서의 가성비는 일본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 브랜드에 속하지만서도 외제차치고는 저렴한 가격대가 가장 큰 무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6 닛산 알티마는 2,990~3,880만원으로 보통 4천 중반이 넘는 외제차 중형 세단과 비교를 하면 많이 저렴한 가격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엔진은 다운사이징 엔진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으며 오히려 더 높은 배기량을 장착하고 있는 알티마입니다. 2.5L, 3.5L 엔진으로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고 있죠.

닛산 알티마는 독일 3사, 폭스바겐, 렉서스, 토요타가 TOP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닛산에서 알티마가 TOP 10위 차종에 이름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효자차량입니다.

풀체인지된 2019 닛산 알티마는 6세대 모델로 공개되었습니다. 그럼 새롭게 바뀐 닛산 알티마를 살펴볼까요?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6세대 닛산 알티마는 '닛산 V모션 2.0 컨셉트카'디자인 요소를 첫번째로 적용시킨 모델입니다. 닛산 브랜드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준 '닛산 V모션 2.0 컨셉트카'는 닛산만의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적용되어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2017 닛산 V모션 2.0 컨셉트카

△ 2017 닛산 V모션 2.0 컨셉트카

실제로 비교를 해보면 V모션 그릴 디자인이 굉장히 흡사합니다. 다른 부분은 다소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인 그릴 디자인이 동일하게 디자인 되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5세대 닛산 알티마와 달라진점은 무엇일까요?

 

『 새로운 파워트레인 2.0 VC 터보 』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기존 2016 닛산 알티마는 2.5 가솔린, 3.5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자연흡기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풀체인지 모델은 2.5 가솔린, 2.0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체인지 하였습니다. 기존 3.5 자연흡기는 향후 투입될 전망이지만 그 사이에 2.0 VC 터보 엔진을 추가한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2.0 VC 터보엔진은 전륜 구동 모델이며 상황에따라 압축비를 8:1에서 14:1로 바꿔 이전보다 최대 27%까지 효율을 끌어 올렸습니다. 새로운 4륜구동 시스템은 여건에 따라 50% 구동을 뒷바퀴에 전달합니다.

 

전 모델에 비해 2.5 가솔린은 최대출력 188hp, 최대토크 24.9kg.m으로 전 모델에 비해 8출력, 0.4토크가 증가했으며 2.0 터보는 최대출력 248hp, 최대토크 37.7kg.m로 3.5 자연흡기보다는 25출력이 떨어지지만 토크는 3.1토크가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파워트레인을 더욱 늘리기 위하여 V6 3.5 가솔린 엔진도 투입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변속기는 기존과 동일한 CVT 자동변속기를 탑재.

 

2016 닛산 알티마

△ 2016 닛산 알티마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그렇다면 디자인은 어떻게 변경 됐을까요? V모션 라디에이터 그릴을 하단 범퍼까지 범위가 넓어져 더욱 커진 모습이며 그릴을 감싸고 있는 크롬 디자인이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욱 웅장하게 보여주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모델보다 더욱 얇아진 LED 헤드램프, 그리고 확 달라진 DRL 램프가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포그램프와 턴 시그널이 같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데 턴 시그널을 DRL과 같이 공유했으면 하는 아쉬움과 포그램프 디자인이 너무 기본적인 디자인이라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보닛라인은 2줄의 포인트를 주어 더욱 날카로워진 모습입니다.

 

2016 닛산 알티마

△ 2016 닛산 알티마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사이드 라인은 전 모델에 비해 단조로워진 모습입니다. 캐릭터 라인은 헤드램프의 보닛라인을 따라 이어졌으며 리어램프까지 이어진 모습이죠. 하지만 캐릭터 라인은 두줄의 라인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휠도 굉장히 큰 휠을 장착하고 있죠.

닛산 알티마 제원은 전장 4,900mm, 전폭 1,851mm, 전고 1,440mm, 휠베이스 2,824mm

전장 25mm, 전폭 21mm, 휠베이스 48mm가 증가했으며 전고는 25mm가 줄어들어 좀더 슬림한 라인을 보여주고 있죠.

 

2016 닛산 알티마

△ 2016 닛산 알티마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테일램프도 변화를 주었지만 기존 디자인에서 조금 슬림해진 모습과 턴 시그널위치가 변경 된 디자인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좀 과감한 디자인으로 출시했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만이 남습니다.

그리고 하단 범퍼에 리플렉터가 장착되고 디퓨저 디자인도 변경이 되었지만 요즘 새로운 디자인요소로 떠오르는 머플러 팁 디자인이 기존과 똑같아 아쉬운 모습이죠.

그리고 머플러 팁이 아닌 그냥 머플러의 모습입니다.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2019 닛산 알티마는 리프의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지 적용되어 프로파일럿 어시스트를 통해 단일 차선 주행 보조 기능을 구현합니다. 프로 파일럿 어시스트는 SV, SL 모델에 적용되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긴급제동 보조, 사각지대 경고, 후방 교체통행 경고, 하이빔 어시스트 등등 반자율 주행기술이 탑재되어 안전에도 상당히 신경쓴 모습이죠.

 

『 풀체인지를 거쳤지만 뭔가 아쉬운 디자인 』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V모션 2.0 컨셉트카 디자인을 처음 적용시킨 첫번째 모델이지만 라디에이터 그릴 빼고는 기존 알티마의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일본차량들의 디자인들이 다소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 국내, 미국처럼 요즘 디자인 트랜드에 다소 떨어진 모습처럼 느껴진건 저뿐일까요?

 

『 외관에 비해 실내 디자인은 세련된 모습 』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외관 디자인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내 인테리어는 요즘 트랜드에 맞게 디자인 된 모습입니다.

단정된 디자인과 블랙과 화이트의 투톤컬러 조화가 잘 어울리며 양문형 콘솔박스가 좀더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요즘 추세중 하나인 플로팅 타입 8인치 인포테인먼트와 아날로그 버튼으 공조시스템으로만 최소화하여 디자인이 깔끔해졌습니다.

그리고 D컷 스티어링 휠과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조작 가능하게 스티어링 휠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아날로그 계기판입니다. FULL LCD 클러스터가 장착되었으면 높은점수를 줬을텐데 말이죠.

 

『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장착으로 오토홀드는 자동장착 』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처음에 차량에 장착된 파킹 브레이크는 핸드 브레이크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그 이후 풋브레이크가 나오고 지금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이 되어야 오토홀드 기능이 장착이 가능합니다. 저도 오토홀드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오토홀드에 내 몸이 적응하여 오토홀드가 없는 차량을 운전하게 되면 저도 모르게 오토홀드가 있는줄 알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버릴때도 가끔 있었습니다. 다행히 바로 반응을 하여 앞차와 접촉사고가 없었지만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죠. 하지만 이런 우리의 몸들은 점점 편한세상에 익숙해 져가고 있으며 시스템들 또한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 편한 기능중 하나가 바로 오토홀드이죠. 신형 알티마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 엠비언트 라이트가 없어 다소 아쉬운 』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지금 새롭게 출시하는 차량들을 보면 공통된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엠비언트 라이트였습니다. 동급 경쟁사 차량인 파사트 GT 차량에도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었지만 알티마에는 적용되지 않아 아쉬운 모습이죠.

 

『 남은건 합리적인 가격책정 』

이전 모델의 가격은 2,880~3,990만원입니다.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의 파사트 GT는 4,320~5,290만원, 토요타 캠리 3,590만원, 혼다 어코드 3,540~4,260만원입니다.

일본 브랜드들은 가격대가 다 비슷하지만 폭스바겐의 가격대가 높게 측정되어 있습니다. 과연 닛산 알티마는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아마 3,100~3,700까지 2.5 엔진에 적당한것으로 보이며 2.0 VC 터보 엔진은 4,200만원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닛산의 인지도는 독일 자동차의 인지도의 비해 다소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소비자들은 고가의 브랜드를 선호했던 반면에 지금은 합리적인 차량을 찾고 있는 상태이죠. 그 중 대표적인 모델이 폭스바겐의 골프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성비 좋은 차량으로 입소문이 나있어 많이 선호하기도 하며 많이 찾고 있기도 합니다. 폭스바겐의 골프처럼 알티마도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미 닛산의 알티마는 국내에서도 꽤 알아주는 가성비 좋은 외제차량으로 소문이 나있어서 가격 책정만 잘한다면 판매량을 한껏 끌어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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