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내수 시장 소폭 상승-

저번달 7월에는 자동차시장을 살리기 위해 개별소비세 인하를 하였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로 내수시장이 소폭 상승하였는데요. 아직도 국내에는 현대 기아가 8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출시에 이어서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로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풀체인지되는 2020년형 모델인 코란도 후속모델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더 높은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르노에서는 새로운 자동차의 출시소식이 없어 다소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르노의 새로운 차종들이 언제나 투입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등은 언제나 가능하죠.

 

저번달 6월 대비 약 2천대가량이 판매량이 늘었으며 작년대비는 3천대가량이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월에 비해 4개의 브랜드가 상승폭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쉐보레는 3위 탈환을 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이쿼녹스를 투입시켰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일까요?

현대 기아는 각각 1,000대 이상이 상승하여 저번달에 상승 효과를 본 1등 공신이 되겠네요.

전년대비를 보면 기아자동차가 대폭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신차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쌍용자동차 역시 렉스턴스포츠의 효과가 제일 크게 나타나고 있죠.

 

 

SUV 돌풍의 주역 싼타페 TM 1위.

싼타페의 인기가 실감할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반에 디자인 공개 당시에만 해도 "코나의 큰 버전이다", "코나 같다" 등의 의견이 있었지만 그런 악플이 무색할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SUV 최초로 월 1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7월달은 6월달 판매보다 상승하여 개별소비세 효과를 톡톡히 본 차량이죠. 아쉽게도 1만대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1만대의 가까운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싼타페 TM은 9,893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9% 상승하였으며 전년대비 170% 상승하였습니다.

 

세단의 왕좌 그랜저IG 2위(하이브리드 포함).

그랜저IG는 벌써 풀체인지 된지 2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시 후 1년이 넘는기간동안은 월 1만대의 판매를 꾸준히 이뤘으며 현재도 1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으로 세단의 침채기라는 말이 무색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대형 세단으로 이제는 국민차라고 불려도 되지 않을까요?

그랜저IG는 8,571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4% 감소, 전년대비 29% 감소하였습니다.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아반떼 3위.

아반떼AD가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판매량이 상승하였습니다. 아반떼 역시 개별소비세 인하의 효과를 본 차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이 유출되면서 디자인에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데 디자인을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반떼AD는 7,522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27% 상승, 전년대비 6% 상승하였습니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포착.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

 

기아차의 진정한 명차, 패밀리카의 독보적 판매량 더 뉴 카니발 4위.

5개월 연속 기아자동차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있는 더 뉴 카니발입니다. 넓은 실내와 많은 승차인원을 태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패밀리카로 안성맞춤이라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기에 제일 좋으며 디자인또한 잘 빠져서 많은 판매를 하게 되었죠.

또한 캠핑이나 여행의 비중이 많이 높아져 판매량이 고공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더 뉴 카니발은 7,474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6% 상승, 전년대비 19% 상승하였습니다.

더 뉴 카니발 출시! 디자인과 가격 정보

 

싼타페의 강세에도 건재한 쏘렌토 더 마스터 5위.

쏘렌토의 판매량이 떨어지지 않고 6천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어 놀라운 모습입니다. 싼타페 TM의 출시로 맞대응을 하기 위해 더 마스터를 출시하면서 싼타페의 기능과 동급으로 출시하여 판매량이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형 SUV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쏘렌토의 풀체인지 시기도 다가오고있어 싼타페와 쏘렌토의 대결구조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쏘렌토 더 마스터는 6,056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4% 감소, 전년대비 제자리걸음 하였습니다.

 

판매량 소폭 상승 쏘나타 뉴 라이즈 6위, 더 뉴 K5 13위.

△ 2018 소나타 뉴 라이즈

△ 2018 더 뉴 K5

기아자동차의 K5 페이스리프트로 쏘나타 뉴 라이즈를 잡을 듯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중형 세단 2위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쏘나타의 판매량도 반토막이 났지만 택시의 판매량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인듯 하죠. 택시를 제외한 실질적인 판매량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5,948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3% 증가, 전년대비 11% 하락 하였습니다.

더 뉴 K5는 4,145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1% 증가, 전년대비 30% 증가 하였습니다.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 소형 SUV 코나 8위, 티볼리 12위.

△ 2018 현대 코나

△ 2018 쌍용 티볼리

소형 SUV의 라이벌인 코나와 티볼리의 격차가 꽤나 벌어졌습니다. 항상 근소한 차이로 코나가 1순위더 앞섰지만 지금은 4단계 차이로 많이 떨어진 티볼리입니다. 하지만 티볼리는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어서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리는 고객들 때문에 판매가 많이 덜어진 것 같죠.

 

유일한 독자모델인 쌍용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가 월 4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2개월 이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란도 스포츠를 단종시키고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시키면서 판매량이 두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G4 렉스턴의 성공으로 렉스턴 스포츠까지 쌍용자동차의 미래가 아주 밝은 모습이죠.

렉스턴 스포츠는 4,025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신차효과가 벌써 떨어지나? 판매량 하락한 올 뉴 K3

풀체인지 후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판매량이 대폭 상승하면서 한번은 아반떼 판매량을 넘어섰습니다. 판매량을 넘어선것도 재고 차량의 판매까지 합쳐서 넘어섰지만 올뉴 K3의 판매량으로만 따지면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6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었던 올 뉴 K3는 점점 판매량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벌써 신차효과가 떨어진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올 뉴 K3는 3,583대를 판매하여 12% 감소, 전년대비 98% 상승하였습니다.

 

 

업치락 뒤치락 하는 스포티지 투싼 각각 16위, 17위

△ 2018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

△ 2018 현대 투싼

소형 SUV의 출시로 인해 준중형 SUV의 판매량이 감소하였습니다. 현대 기아의 두 차량만 독보적인 판매를 보여주고 있죠.

투싼은 스포티지보다 먼저 페이스리프트를 했지만 스포티지에게 1단계 뒤쳐진 모습입니다. 반면 스포티지는 7월 24일 공개가 되었죠. 8월달 판매량이 스포티지가 투싼의 판매량을 많이 따돌릴 것으로 보이고 있스빈다.

스포티지는 3,245대를 판매하여 10% 상승, 전년대비 6% 감소하였습니다.

투싼은 2,973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8% 감소, 전년대비 28% 감소하였습니다.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출시. 스마트스트림 기술 적용

 

풀체인지를 기다리는걸까요?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제네시스 G80 19위.

제네시스 G80의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꾸준히 월 3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던 제네시스 G80이 이번달에는 2천 중반대까지 떨어졌는데요. 풀체인지를 벌써 기다리는 걸까요? 아니면 GV80을 기다리는 걸까요?

제네시스 G80은 2,621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6% 감소, 전년대비 19% 감소하였습니다.

 

판매량 대폭 상승한 쉐보레 말리부 23위

쉐보레의 판매량 상승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많은 타격을 받았지만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월달은 소폭 상승했지만 저번달에는 월 1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여주었죠. 쉐보레의 주력 차종인 말리부가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에 출시 된다면 더 높은 이기를 보일 것이죠.

쉐보레 말리부는 1,813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73% 상승, 전년대비 23% 감소하였습니다.

 

기아 THE K9 조금씩 떨어지는 판매량. 아직까지는 건재

기아의 야심작 플래그쉽 모델 2세대 THE K9이 판매량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아직 판단하기는 섣부르다고 봅니다. 그래도 월 1천대 이상의 판매량으로 기아자동차에서는 웃음꽃이 가득하고 있죠.

기아 THE K9은 1,455대를 판매하여 12% 감소, 전년대비 771% 상승하였습니다.

 

 

판매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스포츠세단 G70, 스팅어

△ 2017 제네시스 G70

△ 2019 기아 스팅어

국내에서 첫 스포츠세단 기아 스팅어가 먼저 출시 되었을때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었습니다. 기아차답지 않으면서도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완성시켰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쉬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북미나 유럽에서의 판매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수출이 한몫 해내고 있습니다.

반면 G70은 아직 해외에 판매전에 있어 국내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야 하지만 G70 역시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70은 890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4% 감소하였습니다.

기아 스팅어는 621대를 판매하여 5% 상승하였으며 전년대비 40% 감소하였습니다.

 

해치백의 지옥 판매량 감소하는 르노 클리오 41위

유럽에서 베스트셀링카인 르노 클리오가 해치백의 지옥인 국내에 출시를 결정하였습니다. 당당히 해치백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였지만 역시네 유럽에서 베스트셀링카라고 할지라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클리오는 351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37% 감소하였습니다.

 

 

회복할 모습이 보이지 않는 올 뉴 크루즈

풀체인지를 거친지 2년이 되어가지만 판매량은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출시 1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지만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크루즈 페이스리프트가 국내에 출시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올 뉴 크루즈는 313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소폭 하락, 전년대비 70% 감소하였습니다.

 

7월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은 5,176대로 친환경 시대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 하이브리드 엔진은 외제차에 비해 기술이 많이 떨어졌지만 이제는 많이 기술이 발달하면서 국내 하이브리드도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저도 하이브리드를 타고 있지만 충분히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국산차 판매량과 외제차 판매량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시장이 더 높아질 수 있을까요?

 

2019 포르쉐 마칸 페이스리프트 베일을 벗다

아우디 A6 풀체인지 드디어 공개~!

2021 메르세데스 벤츠 EQS 스파이샷 포착

2020 메르세데스 벤츠 EQC 스파이샷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