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 3,885만원부터 사전계약 시작.

쉐보레의 미드 사이즈 픽업드럭인 콜로라도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하면서 사전계약에 돌입하였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미드 사이즈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가 드디어 국내 사전계약에 돌입하였습니다. 최저가격은 3,885만원부터 시작되며 최대는 4,265만원으로 생각보다 가격책정이 상당히 잘 되었다고 소비자들은 환호하고 있습니다.

기본 4천만원 이상을 호가할 것으로 생각했던 콜로라도가 3,885만원에 시작한다니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한 것이죠.

쉐보레 콜로라도

크기는 전장 5,415mm, 전폭 1,885mm, 전고 1,830mm, 휠베이스 3,258mm로 렉스턴 스포츠 칸보다 더 큰 휠베이스를 갖췄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과 비교를 해보면 우선 파워트레인 자체부터가 다릅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 디젤, 6단 자동변속기 이지만 쉐보레 콜로라도는 3.6L V6 가솔린 직분사,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여 더 높은 힘을 발휘합니다.

최대출력 312마력, 최대톸, 38.0kg.m의 힘을 발휘하여 복합연비는 8.3km/l로 다소 아쉽지만 가솔린임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연비입니다. 특히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FM) 시스템을 적용하엿는데 이 시스템은 주행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4기통, 6기통으로 가동해주는 역확을해 연비효율을 더욱 높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쉐보레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3.2톤의 견인능력을 갖췄으며 2열 좌석이 있는 4도어 크루 캡(Crew Cab)의 쇼트박스(Short Box) 모델이며 화물칸은 1,170L로 대용량 화물적재가 가능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여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 후륜 구동인 콜로라도는 Autotrac™ 액티브4x4 시스템이 적용되어 2H, 4H, 4L, AUTO 기능을 제공합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거기에 좌우 구동 휠의 차동 기능을 일시적으로 제한하여 구동력을 동일하게 하여 험로 탈출을 용이하게 도와주는 디퍼렌셜 잠금잠치 기능과 GM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부식 방지 코팅 기술인 듀라 라이프 브레이크 로터 기술까지 적용됐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실내 인테리어는 다소 단조로운 모습일 수도 있지만 픽업트럭의 실내 인테리어는 거의 비슷하죠. 8인치 디스플레이, 2.5인치 TFT 클러스터, 가죽시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어 쉐보레 디자인을 고스란히 적용하였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

그렇다면 국내에서 유일한 경쟁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과 비교를 해볼까요? 처음에도 설명드렸듯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콜로라도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2.2 디젤을 장착했으며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죠. 가솔린 엔진이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렉스턴 스포츠 칸이 3.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할 콜로라도와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국내에서 아직까지는 디젤엔진의 인기를 무시할 수 없기에 충분히 승산은 있습니다.

엔진도 엔진이지만 특히 가격적인면에서 칸 모델이 더욱 경쟁력이 높죠. 2,838~3,547만원으로 최고 가격이 콜로라도보다 더 저렴하니 경쟁력이 높을 수 밖에요. 하지만 픽업 기술이 더욱 오래된 쉐보레이다 보디 더욱 신뢰도는 높다고 할 수 있어 두 차량의 경쟁이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트림은 총 3개로 나뉘어 판매됩니다. EXTREME 3,855만원, EXTREME 4WD 4,135만원, EXTREME-X 4,265만원으로 판매되는데요. 소비자들 반응에는 생각보다 저렴하게 출시됐다고 하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과연 판매량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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