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네시스의 첫 중형 SUV인 GV80이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너무 난무하는 기사와 예상도 등으로 소비자들은 출시전에도 지겹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정상대로라면 12월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디젤 인증문제로 인해 출시가 연기되고 드디어 1월 15일 본격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제네시스 GV80은 출시전부터 너무 기사화가 많이된게 큰 탓입니다. 디자인이 노출되고 가격까지 노출되면서 소비자들은 지겹다는 말과함께 페이스리프트를 해야한다는 장난식의 말들까지 나왔었죠.
제네시스 GV80은 BMW X5, 벤츠 GLE를 경쟁상대로 제작된 모델이며 FR(후륜구동)으로 제작된 중형 SUV입니다.
제네시스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계승한모델이 바로 GV80 콘셉트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하로 분리된 쿼드 헤드램프, 오각형 디자인의 대형 크레스트 그릴이 GV80 콘셉트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양산형 모델에서는 G90이 가장 먼저 적용 되었습니다. 하지만 완성도는 GV80이 더 한수 우위에 점해있죠. 외관 디자인 곳곳에는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지-매트릭스(G-Matrix)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45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955mm로 경쟁모델로 꼽은 X5와 GLE와 비슷한 크기를 갖췄습니다. 또한 쿼드램프에서부터 리어램프까지 라인은 완만한 포물선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une)'으로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휠은 지-매트릭스 문양이 적용된 22인치 휠을 적용하여 현대, 기아 통틀어 최초로 가장 큰 휠이 장착되었습니다.
후면부에는 전면부 헤드램프에 적용한 쿼드 테일램프를 동이라게 적용하였으며 테일램프 중앙부에는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이 적용 됐습니다. 반면 머플러팁은 따로 적용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머플러 팁을 없애니 디자인이 깔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플라스틱 소재 대신 가죽소재와 우드소재를 사용하면서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전면부 중앙을 가로지르는 에어 벤트 디자인은 그랜저와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며 그랜저와 흡사한 디자인의 공조 시스템과 디스플레이, 그리고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14.5인치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까지 적용되었습니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변속기는 K5에 적용한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로 채택되었으며 센터 콘솔은 하이그로시 재질이 아닌 원목재질처럼 보이는 우드그레인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 자아냅니다.
스티어링 휠은 수평으로 디자인되어 공간감을 극대화하였으며 고속주행이나 회전 시에도 운전자가 편안하게 조작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GV80이 주목할만한점은 디자인과 퀄리미나이 아닙니다. 새롭게 개발된 3.0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1.8km/ℓ를 보여줍니다.
특히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로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lectronically Controlled Suspension with Road Preview)’이 최초 적용됐습니다. 그리고 진흙, 모래, 눈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가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바디는 후륜구동에 최적화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였으며 차체 인장강도 증대, 핫 스탬핑 강판 확대 등 강화된 차체 골격을 자랑하고, 도어, 후드 테일게이트 등에는 알루미늄 경량재를 적용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경량화를 달성하였습니다.
GV80에 새롭게 추가된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였으며 이 기술은 노면소음을 0.002초만에 반대 위상의 음파를 발생시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불규칙한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낮춰줍니다.
GV80에 '에르고 모션(Ergo motion) 시트'를 적용하였는데 이 시트는 운전석에 7개의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주행 시 안락함과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하고 공기주머니 개별 제어를 통해 스트레칭 모드를 제공하는 인체공학적 시트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앉어봐야 알겠지만 일반차량의 시트들과 어떤 차이점을 보여줄지 기대되죠.
이와같이 차량 내 장착된 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질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자동으로 작동시키고 바깥 공기를 필터로 두 번 정화해 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안전 및 편의사양들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적용하였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외에도 방향지시등 조작시에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며,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여 기존보다 더욱 발전된 주행보조 시스템입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역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외에도 전방에 보행자가 차로 가장자리에 들어오게 되면 자동으로 제동해줍니다.
시대가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면도 차량시스템들 역시 새로운 5G 시대에 맞춰나가듯 제네시스 GV80에도 새로운 커넥티비티 기수릉ㄹ 적용하였습니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 등을 적용하였습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실제 주행영상 위에 가상의 주행 안내선을 입혀 운전자의 도로 인지를 도와주며 전방에 부착된 카메라로 영상을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띄워 최적 주행 결로를 가상의 그래픽으로 표시해 운전자의 편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제네시스 카페이는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때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꺼낼필요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아직까지는 제휴점이 많이 없지만 음식점이나 커피숍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는 주 조작부에 위치한 필기인식 조작계에 손글씨를 쓰는 것만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전화번호 입력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이와 함께 GV80에는 원격진단 기반 상담 서비스, 내차 주변 스마트폰 확인 기능, 발레 모드(Valet Mode) 등 다양한 상황에서 GV80 소유 고객의 편의를 돕는 신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우선적으로 3.0 디젤먼저 출시되었으며 추후 2.5 가솔린터보, 3.0 가솔린 터보가 출시될 예정이며 주력 모델은 2.5 가솔린터보 모델이 주력모델입니다.
제네시스 첫 SUV인 만큼 심혈을 기울였을텐데요. 인터넷에서는 불호가 많았지만 실제 판매량에서는 높은 판매를 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스마트한 자동차<<< 클릭하시면 블로그 앱으로 연결되며 앱으로 보시면 더욱 편리하게 구독이 가능합니다
공감♡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20/01/15 - [자동차/신차] - BMW 콘셉트 4 공개. 신형 4시리즈에 적용될 디자인
2020/01/13 - [자동차/예상도] - BMW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2020/01/13 - [자동차/예상도] - 벤츠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2020/01/06 - [자동차/스파이샷] - 현대 미니밴(MPV) 스파이샷. 국내 출시? 중국 출시?
'자동차 > 신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1.2 터보 1,995만원부터 (0) | 2020.01.17 |
|---|---|
| BMW 4시리즈 풀체인지 스파이샷 (0) | 2020.01.16 |
| BMW 콘셉트 4 공개. 신형 4시리즈에 적용될 디자인 (0) | 2020.01.15 |
| 더 뉴 그랜저로 인해 K5 3세대 하이브리드까지 피해받나? (0) | 2019.12.19 |
| 벤츠 GLA 풀체인지 공개. 더 탄탄해지다 (0) | 2019.12.19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