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될 싼타페 하이브리드. 친환경 혜택 받을 수 있을까?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풀체인지가 출시되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첫날 사전계약 18,800대 중 하이브리드 계약자만 12,000대에 달했으며 이는 사전계약의 60~70%가 하이브리드 계약자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그만큼 중형 SUV 하이브리드 출시되기만을 기다렸던 고객들이 많았다는걸 증명한셈인데요. 문제는 친환경 혜택을 받지 못하였으며 이에 기아자동차는 소비자들에게 233만원을 변상하기로 하여 총 337억원을 충당하기로 하였죠.

쏘렌토 풀체인지 MQ4

그 후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격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정해진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친환경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가 문제거리가 되었습니다.

싼타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이지만 싼타페 역시 연비를 충족하지 못하면 친환경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사전계약을 중단하면서 가격책정을 다시하고 있지만 싼타페 역시 출시하려던 가격에서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죠. 싼타페가 풀어야할 숙제는 조금 골칫거리입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쏘렌토보다 더 높은 연비로 책정되어 15.8km/l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면 같은 플랫폼, 부품을 사용하는 쏘렌토 소비자들의 반발이 심할것이라는 것입니다. 쏘렌토 연비가 싼타페보다 더 떨어져야하는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싼타페TM

그렇기 기다리고 기다렸던 하이브리드이지만 쏘렌토는 친환경 혜택을 받지 못해 5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다행히 저공해차량에는 포함되어 공용주차장 혜택을 받을 수는 있지만 부담되는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질치가 문제입니다.

과연 싼타페는 쏘렌토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출시될까요? 연비는 쏘렌토보다 높은 15.8km/l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게될지 아니면 쏘렌토와 동일한 15.3km/l의 연비를 갖추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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