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들락 XT6 국내 출시! 프리미엄 대형 SUV

캐딜락의 새로운 대형 SUV인 XT6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캐딜락 XT6

캐딜락이 XT5와 에스컬레이드 사이에 위치한 XT6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XT5와 에스컬레이드의 GAP 차이가 너무 많이나기 때문에 XT6의 출시가 절실했었죠. 에스컬레이드는 초대형 SUV이지만 XT6는 링컨 네비게이터와 동급의 대형 SUV입니다. 경쟁모델로는 벤츠 GLE, BMW X5가 있죠.

캐딜락 XT6

최근 캐딜락에서는 새로운 패밀리룩을 완성해나가고 있습니다. XT6가 첫 출시될때 캐딜락의 컨셉카였던 에스칼라에 적용한 디자인을 XT6, CT5, CT6에 새롭게 적용하였습니다. 방패 그릴이었던 기존 디자인을 버리고 새로운 그릴 패턴과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헤드램프는 수평으로 슬림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주간주행등은 기존처럼 수직형으로 길쭉하게 뻗으며 캐딜락만의 디자인을 유지하였습니다.

캐딜락 XT6

전장 5,050mm, 전폭 1,965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863mm로 5m가 넘는 전장에 비해 휠베이스가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부족하지 않은 실내를 갖췄습니다.

캐딜락 XT6

후면부 테일램프는 어느 제조사에도 없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헤드램프의 수평형 디자인과 주간주행등의 수직형 디자인을 동시에 적용하였는데 이는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하기 위함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독특하면서도 어색하지 않은 디자인이 상당히 맘에 드네요.

테일램프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리어 디자인 전체적 각을 강조하듯이 날렵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강렬한 모습이 인상적이죠.

캐딜락 XT6

실내 인테리어는 기존 XT5와 비슷한 인테리어를 적용하였습니다. 다소 아쉬운점은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아닌 아날로그와 TFT 클러스터를 적용한점과 센터 디스플레이는 8인치 크기의 다소 작은 크기를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경쟁 모델은 풀 디지털 클러스터, 10인치 이상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장착한것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다는 점이지만 그렇다고한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보이지 않는다는점도 아쉬울 따름입니다.

캐딜락 XT6

넉넉한 실내공간과 더불어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포함된 보스 오디오 시스템, 공기 청정 시스템, 15W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나이트 비전,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 관련된 사양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특히나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에서 선정한 2020 IIHS 어워드에서 미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한 모델입니다.

캐딜락 XT6

파워트레인은 XT5와 동일한 3.6 가솔린 자연흡기, 최대 출력 314마력, 최대출력 38.0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XT5에는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했지만 XT6에는 자동 9단 변속기를 적용하였죠.

XT5 공차중량이 2,030KG, XT6 공차중량이 2,150KG으로 XT5보다 120KG 더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XT5와 동일한 엔진을 적용한건 다소 아쉬운부분입니다. XT5를 시승했을때 3,6 가솔린 자연흡기가 힘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었는데 XT6에 동일한 엔진을 적용하였다는건 더욱 더 힘이 부족할 것으로 느껴집니다.

캐딜락 XT6는 최상위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8,347만원에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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