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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출시전부터 많은 소비자들을 기다리게한 준중형 쿠페형 SUV인 XM3가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면서 르노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SUV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서 SUV 라인업이 부족한 르노의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특히나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시장의 열풍이 뜨겁기 때문에 XM3의 출시시기는 적절했죠.
거기에다가 국내 브랜드중에서 최초로 쿠페형 SUV라는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XM3 사전계약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는 8,542대. 대박을 기록하였습니다.
르노 XM3 전장 4,570mm, 전폭 1,82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20mm로 트레일블레이저, 셀토스보다 더 큰 차체를 갖추었으며 동급 최고로 높은 최저지상고 186mm를 갖추었습니다.
쿠페형 SUV의 특징은 일반 SUV보다 실용성이 떨어지지만 세단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면서 세단보다는 더 우월할 실용성을 갖추어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모델이 바로 쿠페형 SUV입니다.
르노만의 디자인을 갖춘 C자형 LED 주간주행등과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3D타입 LED 리어램프를 적용하며 퀄리티 높은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실내도 퀄리티 높은 인테리어를 갖추었습니다. 10.25인치 풀 LCD 클러스터(맵-인 클러스터)와 세로형 9.3인치 디스플레이, 8가지 색상을 적용한 엠비언트 라이트, 깔끔하게 일자형으로 디자인된 공조시스템 컨트롤러를 적용하여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실내 소재는 소프트 폼 소재와 모던 메쉬 및 헥사곤 데코레이션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습니다.
오디오 시스템은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탑재하였습니다.
기아자동차의 UVO와 같은 시스템인 르노 이지 커넥트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어플로 차량 문잠금, 열기, 차량 위치 확인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건 셀토스처럼 원격시동을 걸지는 못한다는점이 아쉽네요. 여름과 겨울철에는 필수요소인데 말이죠. 르노 이지 커넥트는 3년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점역시 기아 UVO는 5년 무료인점과도 상반된 모습입니다.
XM3에 새롭게 적용된 맵-인 클러스터는 수입차에 많이 적용한 기능입니다. 클러스터에 내비게이션을 띄우는 방식으로 유용한 기능이죠. 이 기능보다는 HUD가 가장 좋지만 HUD가 없다면 클러스터에 내비게이션을 보여주는게 운전자의 시야방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떄문에 적절하죠.
주행모드는 에코, 스포츠, 마이센스 총 3가지로 이루어졌으며 동급 최초로 에어 퀄리티 센서와 컴바인드 필터도 적용해 미세먼지 등 오염된 대기 환경으로부터 실내 공기를 보호해 주고 실내의 질소산화물, 일산화질소, 이산화질소 등 유해물질을 40%이상 저감해줍니다
첨단 안전사양으로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주행 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차선 이탈방지 보조, 교차 충돌 경보 등이 적용되었으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와 안전사양인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이 기본적용되면서 상품성이 좋게 출시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6 자연흡기, 1.3 터보 2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1.6 자연흡기 SE 1,719만원, LE 1,939만원, LE Plus 2,140만원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복합연비 13.4km/l
1.3 터보 LE 2,083만원, RE 2,293만원, RE시그니처 2,532만원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 복합연비 13.7km/l
소비자들이 가장 걱정한게 바로 가격 책정입니다. 르노의 가격책정은 정말 최고의 가격 책정이었습니다. 셀토스와 트레일블레이저보다 더 큰 차레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었습니다. 셀토스와 트레일블레이저처럼 4륜 구동이 없는게 아쉽지만 전륜 구동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가격은 1.5% 개소세 할인된 가격으로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 XM3 3차종과 가격대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연비도 가장 높게 책정 되었습니다.
한가지 더 아쉬운점은 셀토스는 4륜 구동에는 멀티링크를 장착하였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XM3에는 토션빔이 장착되어 셀토스에 장착된 멀티링크만 장착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토션빔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디자인, 가격, 성능 3마리의 토끼를 잡은 르노 XM3. 추후에도 트레일블레이저와 셀토스를 이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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