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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모델인 G80이 벌써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2008년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모델명으로 출시 되었던 G80은 현재의 제네시스 브랜드를 창립한 주력 모델입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로 런칭되면서 G80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연재까지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죠.
이번 3세대 THE ALL NEW G80 신차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새로운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인 오각형 디자인의 크레스트 그릴은 G90에 적용한것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쿼드 램프는 GV80에 적용한것과 동일한 완벽한 분리형 램프를 적용하였으며 프러트 팬터까지 이어져 퀄리티까지 높였습니다.
범퍼 그릴과 에어 인테이크는 일체형으로 디자인되면서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측면부에서 가장 튀는건 캐릭터라인보다 패스트백으로 디자인된 루프라인입니다.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한 현대차의 중요 세단들이 모두 패스트백 디자인을 갖추었습니다. 그로인해 라인이 더 매끄러워지면서 잘빠진 라인을 보여주고 있죠. 캐릭터 라인도 일정한 라인이 아닌 타원형으로 날렵하게 뻗었는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연결하듯이 디자인하지 않아 더욱 매력적인 모습입니다.
전장 4,995mm, 전폭 1,925mm, 전고 1,465mm, 휠베이스 3,010mm로 전작대비 전장은 5mm밖에 안 늘어났지만 전폭 35mm가 늘어나면서 더 넓어지고 전고 15mm가 낮아져 스포티한 세단으로 거듭났습니다.
후면부는 독특한 말굽형태로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 헤드램프와 동일한 듀얼 쿼드 램프는 주간주행등 대신에 방향지시등이 적용 되었습니다. 테일램프 사이에 새롭게 적용한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적용하여 빈 여백을 메웠습니다.
듀얼 머플러 팁은 크레스트 그릴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크레스트 그릴을 연상캐합니다.
실내는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깔끔하면서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였습니다. GV80에 적용된 플로팅 타입 14.5인치 디스플레이,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었으며 GV80에 적용한 증강형실 내비게이션이 적용되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GV80과는 다른 디자인을 추구하였고, GV80에 적용한 터치와 필기가 가능한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 다이얼 방식의 전자 변속기, 터치방식으로 제작된 공조 시스템들은 버튼을 최소화하여 깔끔한 인테리어를 구축하였습니다.
신형 G80에는 A필러 두께 및 룸미러 테투리 출소,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 적용, 크래시패드 높이 하향등 운전자가 앉았을때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뷰'를 갖췄습니다.
파워트레인 역시 대폭 바뀌었습니다.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2.2 디젤로 총 3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3세대 G80.
2.5 터보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9km/l
3.5 터보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9.2km/l
2.2 디젤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4.6km/l
기존 2세대 G80은 3.3 가솔린, 3.8 가솔린, 3.3 가솔린 터보, 2.2 디젤로 구성되어 있던 반면에 터보엔진으로만 구성을 바꾸면서 라인업을 3개로 축소시켰습니다.
신형 G80에는 CPA 토크 컨버터는 엔진이 회전할 때 발생하는 진동의 반대 진동을 만들어 엔진 회전 진동을 상쇄시켜 실내 정숙성을 높임과 동시에 연비도 상승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거기에 수냉식 인터쿨러는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의 온도를 냉각수를 통해 빠르게 냉각시켜 터보 차저의 응답성을 높여주며, 이로써 향상된 가속감과 함께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가솔린 2.5 터보 엔진에는 냉각수 흐름 및 온도를 제어하는 ‘가변 분리 냉각 시스템’, 가솔린 3.5 터보 엔진에는 시동 직후 빠르게 예열해주고 상황별로 엔진 냉각 성능을 최적화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실린더 정중앙 부위에서 연료를 분사해 연소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연비를 개선하는 ‘센터 인젝션’이 각각 적용됐습니다.
디젤 2.2 엔진은 알루미늄 소재 블록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20kg 가벼워졌으며 베어링 부분의 마찰을 줄이는 ‘볼 베어링 터보차저’를 적용해 응답성이 향상습니다.
차체의 약 19%에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적용하여 공차중량을 기존 대비 125kg을 줄여 연비와 동력 성능을 높였습니다.
최첨단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은 GV80에 적용한 기술과 동일하게 적용하였습니다. 2세대 대비 새롭게 적용된 주요 기술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프리액티브 세리프티 시트,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그 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주시 경고(FAW),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적용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완성하였습니다.
이 중에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는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사고예방율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가격도 기존대비 상승하였습니다. 2.5 가솔린 터보 5,247만원, 2.2 디젤 5,497만원, 3.5 가솔린 터보 5,907만원으로 전작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된 모습입니다. 다만 터보 엔진을 새롭게 장착한것과 동시에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접목시킨걸 감안하면 꽤 괜찮은 가격대를 형성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제네시스 브랜드는 새로운 패밀리룩을 완성하고 생애 첫 SUV인 GV80을 출시하면서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조사마다 역사가 깊지만 제네시스 브랜드는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아 해외에서 인기가 높지 않지만 다른 프리미음 브랜드보다 더 빠른 발전과 런칭을 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다른 제조사보다 더 빠른 시일에 이름을 널리 알리며 판매량을 올릴준비를 마친 제네시스. G80 역시 GV80과 새롭게 세계시장에서 널리 판매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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