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뉴 C4, e-C4 공개!

분리형 램프를 가장 먼저 적용했던 시트로엥. 그 중 가장 많은 판매를 하고 있는 C4가 신형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C-세그먼트에 속하는 C4는 전장은 소형 SUV 크기로 상당히 작은 크기이지만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오면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번 뉴 C4에서는 '칵투스' '피카소'라는 부제를 제거하고 C4 단독적인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거기에다가 e-C4 까지 동시에 출시하면서 전기차 시장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C4의 큰 특징은 바로 크롬라인으로 엠블럼을 동시에 적용하는 것인데, 이번 디자인을 크롬라인 끝에 주간주행등을 적용하고, 바로 하단에 적용된 3구 헤드램프도 돋보입니다. 헤드램프 역시 크롬라인 끝쪽 라인과 연결하면서 일체형을 강조하는 듯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장 4,360mm, 전폭 1,800mm, 전고 1,525mm, 휠베이스 2,670mm로 전 모델 대비 전자 31mm, 전폭 11mm 전고 34mm, 휠베이스 62mm로 전장, 폭, 높이, 실내 공간이 모두 넓어져 기존 모델대비 훨씬 큰 모습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크기는 많이 커졌지만 셀토스 크기와 거의 비슷한 소형 SUV 급에 속하지만 C-세그먼트로 분류된다는 점.

이번 뉴 C4는 쿠페형 SUV로 디자인 되어 훨씬 퀄리티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쿠페형 SUV의 특징은 세단처럼 디자인된 SUV로 세단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모델입니다. 그만큼 훨씬 더 고급스럽기 때문이죠.

후면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현재 어느 브랜드에서와 전혀 닮은 모습이 없는 C4만의 리어 디자인을 완성하였죠. 후면부 사선으로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테일램프와 블랙 유광 스포일러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리어 상단쪽은 블랙, 하단은 바디 컬러로 투톤 색상을 보여주는데 루프에 투톤을 입힌듯한 투톤을 연상하게 만들죠. 최근 본 리어 디자인 중 가장 멋있는 테일램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미래지향적 디자인 요소로 이루어졌습니다. 풀 LCD 디스플레이와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 되었으며, 에어벤트는 분리형처럼 디자인된것처럼 보이지만 센터는 상단부에, 양쪽은 상 하단에 크롬으로 장식을 둘러 독특한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센터페시아는 컨트롤하기 편리한 공조시스템을 다이얼과 버튼으로 조작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C4는 쿠션감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폼을 넣어 제작한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2열 레그룸은 198mm로 기존보다 더욱 넓게 제작 되었습니다. 조수석에는 태블릿 PC 거치대로 있어 조수석의 동승자를 배려한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파워트레인은 총 가솔린 3개지, 디젤 2가지로 판매가 시작됩니다. 100마력, 130마력, 155마력의 가솔린, 110마력, 130마력의 디젤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었으며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었습니다.

e-C4는 50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최대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7kgf.m의 힘을 발휘하며, 1회 완충시 최대 3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고속 충전시에 80%까지 충전하는 시가은 30분이 걸립니다.

시트로엥이 자랑하는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을 탑재해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해 내고,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시스템을 탑재한 첨단 안전 시스템인 차선 이탈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전방 충돌 방지 등 20가지가 넘는 능동형 안전 시스템을 적용하였습니다.

시트로엥은 유럽에서 30% 이상 성장을 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니아층만 구매를 하고 있는데, 이번 뉴 C4를 통해서 국내에서도 많은 판매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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