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중형 세단 SM6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새롭게 공개하였습니다.

더 뉴 SM6SM6 페이스리프트SM6 페이스리프트
SM6 페이스리프트SM6 페이스리프트SM6 페이스리프트

르노 SM6가 기존 모델에서 조금씩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은 QM6에 적용된 그릴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헤드램프 하단의 디자인이 좀 더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범퍼 상단에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슬림한 크롬바를 적용하였습니다. 소소한 디자인의 변화를 주는 게 진정한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M6 페이스리프트SM6 페이스리프트

후면부 디자인에서도 달라진점을 찾아보면 테일램프에 크롬 바를 새롭게 추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방향지시등 부분도 기존 테일램프처럼 동일하게 적용하였죠.

본래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디자인에서 소소한 변경을 주는방식으로 SM6가 정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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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도 크게 변화를 주진 않았지만 기존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보완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우측에 있던 터치버튼이 하단으로 옮겨졌으며, 공조시스템을 조절하는 버튼을 새롭게 적용하면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클러스터는 10.25인치 TFT 클러스터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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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SM6

르노 SM6가 부분변경 하면서 파워트레인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2.0 LPe, 1.3 가솔린 터보 TCe 260, 1.8 가솔린 터보 TCe 300 3개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0 LPe는 기존과 동일한 2.0L 가솔린 140마력, 19.7kg.m으로 변화가 없지만 가솔린 엔진은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기존 기본 모델은 2.0 자연흡기로 LPE와 동일했지만 페이스리프트에는 1.3 가솔린 터보 156마력, 26.5kg.m의 힘을 갖춘 TCe가 기본 모델입니다.

다음 엔진은 1.8 가솔린 터보 225마력, 30.6kg.m을 갖춘 TCe 300 엔진이 있습니다. 이는 쏘나타 센슈어스 모델보다 더 높은 출력, 토크, 배기량을 갖췄지만 고 배기량인 만큼 가격대도 약 200만 원가량 SM6가 더 높습니다.

더 뉴 S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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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SM6에는 새롭게 적용된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벤츠, BMW, 아우디나 고급차에는 적용되고 있지만 국산차 중형 세단인 쏘나타, K5에는 적용되지 않은 기술입니다.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는 조사각도를 좌우 각 15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전방 카메라의 상황 인식을 통해 상향 등 각도를 각 영역별로 정교하게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야간에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까지 방지해 줘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상향등 내부 LED에는 좌우 각 18개씩 총 36개의 작은 LED로 이루어져 있어 국산차 중에서는 가장 많은 LED 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더 뉴 SM6 전 트림에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하여 감각적인 라이트 시그니처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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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와 리어 댐퍼에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을 적용해 감쇠력을 부드럽게 제어하며, 리어 서스펜션에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를 적용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MVS를 적용한 건 좋지만 기존에 적용했던 AM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는데, 과연 MVS를 적용해 2열 승차감을 더 높였을지가 관건일 듯합니다.

또한 차체 각 부위에 흡음재와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는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여주고, TCe 300 모델 실내에는 엔진 소음의 반대 위상 음파를 내보내 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였습니다.

더 뉴 SM6더 뉴 SM6
더 뉴 SM6

반 자율 주행 기술도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정차 및 재 출발이 가능해졌으며 새로 적용된 차선 유지 보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1단계 수준의 드라이빙을 구현합니다. 이 외에도 업그레이드된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감기 하는 김 급제동 보조, 차선이탈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경보 등이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가격은 TCe 260 2,450~3,265만 원, TCe 300 3,073~3,422만 원, 2.0 LPe 2,401~3,049만 원(개소세 3.5% 기준)으로 이전 모델보다 90~200만 원까지 상승했습니다. 개소세 할인이 없다면 최대 270만 원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다 좋은데 페이스리프트에서 아쉬운 점은 바로 리어 서스펜션과 자율주행 1단계를 적용한 점입니다. SM6에서 가장 단점으로 꼽았던 게 바로 승차감인데 기존과 동일한 AM 서스펜션을 적용하였는데 MVS를 적용해 승차감을 얼마나 높여줬을지가 판매량을 결정짓는 여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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