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라이드 국내 출시 하나? 국내 포착되는 텔루라이드

텔루라이드 국내 출시 하나? 국내 포착되는 텔루라이드

텔루라이드 국내 포착되고 있다

기아차에서 드디어 명차가 탄생했습니다. 지난해인 2019년에 1월에 출시하여 지금까지 북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텔루라이드입니다.

텔루라이드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차 텔루라이드

현재 텔루라이드는 북미 전용으로 판매와 더불어 미국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현지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민들도 애국심이 강하여 텔루라이드가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해서 기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거기에 미국 국미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성능, 편의사양을 모두 갖췄습니다. 특히나 동급 모델들보다 월등히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이 모두 앞서고 있어 최고의 가성비 좋은 차입니다.

미국에서 대기 수요 몇 달씩

더군다나 만드는 족족 재고물량이 남아나질 않고 판매되고 있어 딜러가 구매자들에게 경매를 내놓고 가장 비싼 가격에 사단다고 하죠. 그만큼 가성비 좋고 프리미엄 SUV 보다도 더 가치고 있다고 느끼기에 비싼 가격에도 모두 몇 개월을 대기하면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미국만 판매하고 있는 텔루라이드. 현재 국내 소비자들 역시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기아차에서는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고 확실하게 답변했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 현대 기아 연구소가 화성에 있어 텔루라이드 테스트카가 최근 들어 국내에서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차량 다수 포착

국내 텔루라이드 테스트카 포착(출처: 보배드림)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텔루라이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지난해에 현대 기아 화성 연구소에서 현대 기아 차량 전시회가 있었는데 그때 텔루라이드도 전시되면서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었죠.
하지만 국내 도로에서 텔루라이드가 많이 발견되고 있어 국내 출시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추측하기로는 국내 대형 SUV 모하비가 있어 텔루라이드를 가져오지 않는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텔루라이드가 현재 못 들어오는 이유

텔루라이드는 모하비만 겹치는 게 아니죠. 현대와 형제 기업으로서 팰리세이드와 동급 차량으로 플랫폼, 엔진, 부품 거의 모든 것을 공유합니다. 확연히 차이 나는 건 디자인 차이. 텔루라이드는 첫 출시 때 국내에서 많은 혹평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디자인이 빛을 발하여 팰리세이드보다 더 구매율이 높은 모델입니다. 저 역시 텔루라이드를 눈여겨보고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팰리세이드보다는 텔루라이드에게 더욱 끌립니다.
그리고 기아차 4세대 카니발까지 수요가 은근히 겹쳐 집안싸움으로 번지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국내에 들어올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대형 SUV 경쟁 모델로는 쉐보레 트래버스, 포드 익스플로러, 쌍용 G4 렉스턴이 있지만 판매량이 모두 그렇게 높지 않아 텔루라이드를 가지고 오더라도 판매량을 뺏어올 만한 경쟁차종이 없습니다.
남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갖추었지만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 안전, 품질 문제까지 빠지지 않습니다.

경쟁 모델인 팰리세이드 가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야 하는 이유

텔루라이드는 현재 조지아 공장에서 연 6만 대가 조금 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텔루라이드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2020 '세계 올해의 차' 상을 받았으며 그 이외에도 다양한 상을 휩쓸면서 인기가 높아졌었죠. 이 덕분에 기아자동차 브랜드의 위상도 올라갔습니다.

그렇다면 왜 텔루라이드가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생산량 부족

현재 조지아 공장이 연 6만 대에서 연 10만 대 생산까지 늘린다고 하지만 10만 대도 역부족입니다. 동급 경쟁 모델인 익스플로러, 도요타 하이랜더 모델들은 미국에서 월 2만 대를 넘나드는 판매를 하고 있는데 정작 텔루라이는 월 1만 대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 10만 대를 생산하더라도 월 1만 대가 넘지 못하니 많이 판매해봐야 약 8,300대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 물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국내 공장 생산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현대차도 팰리세이드 국내 인기와 더불어 미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팰리세이드 생산 라인인 2 공장이 생산량 부족으로 4 공장에 위탁생산을 맡겨 국내에서 월 6천대, 미국에서도 월 7천대 가량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2. 국내외 다른 수출망 생성

현재 미국 물량도 조지아 공장으로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는데 다른 국가로 수출이 가능할까요? 국내에 텔루라이드를 생산하게 되면 다양한 해외 수출물량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국내, 미국이 주 시장이면서 다른 국가에도 판매를 하여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이죠.

3. 미국에서 월 1만 대 판매 가능

앞서 1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 도요타 하이랜드는 월 2 만대씩 판매하고 있지만 텔루라이드는 1/3밖에 판매를 못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월 1만 대를 넘어야 하는데 이를 넘기 위해서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이 필요합니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 가능한 라인은 소하리 1 공장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소하리 1 공장은 K9, 스팅어, 카니발 3 차종을 생산하는데 모두 대형차량만 생산하고 있어 텔루라이드를 생산하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혼류 생산을 최대 3 차종밖에 할 수 없어 텔루라이드를 생산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해야 텔루라이드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가장 큰 관건이겠죠.

현재 기아차는 행복한 고민과 동시에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물들어 올 때 노를 저어라 했듯이 기아차에서는 빨리 국내 생산을 진행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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