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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수입차 판매량 -5 시리즈 판매 1위-
벤츠, BMW 대결 구도
여전히 수입차 시장에서는 벤츠와 BMW 대결 구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독일 4사가 점유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수입차 할인 프로모션을 살펴보겠습니다.
국산차 판매량은 침체기를 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수입차 시장은 매월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년대비 상승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우선 10월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벤츠가 10월 판매량에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총 6,576대를 판매하여 1위를 차지했지만 전년대비 18%나 감소했습니다. QKSAUS 2위를 차지한 BMW는 5,320대를 판매하면서 벤츠보다 약 1,200대 뒤쳐졌지만 전년대비 29% 상승하였습니다.
3위는 아우디가 차지하였는데 아우디 역시 전년대비 14.3% 상승, 폭스바겐은 무려 1,933대를 판매하면서 전년대비 3배 이상이나 올랐습니다. 5위인 볼보 역시 1,449대를 판매하면서 54%나 상승하였습니다.
일본 브랜드의 상승도 눈에 띄는데요. 렉서스 역시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량이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전년대비 약 거의 2배나 올랐으며, 9위인 토요타 역시 전년 대비 35.5% 상승하였습니다. 고가의 브랜드 포르쉐 역시 성장이 눈에 띄는데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BMW 5시리즈 1위, 아우디 A6 2위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신형 모델이 동시에 출격하면서 두 차량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가 매우 궁금했습니다. 벤츠 E클래스가 승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BMW 5 시리즈가 당당하게 모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A6가 2위, 티구안이 3위를 차지하였는데요. E클래스가 4위를 차지하면서 굴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신형 모델 물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어 11월 판매량을 더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E클래스는 구형 모델 481대를 판매량과 합하면 5 시리즈를 넘어서지만 신형 대결에서는 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월 수입차 판매 SUV 증가
예전 수입차 시장은 세단 판매량이 80% 이상을 차지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었습니다. 수입차 시장 역시 세단 시장이 점차 작아지는 반면 SUV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1~10위까지 세단이 6개, SUV가 4개 모델로 예전에는 10위권안에는 SUV 1대에 그쳤었죠.
5위는 벤츠 GLC가 차지하였습니다. BMW X3를 제치고 다시 올라섰는데요. 7,000만 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여전히 1,236대나 판매하면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보의 소형 SUV인 XC40이 6위. 볼보 XC40은 연예인이 타고 나오면서 인지도가 상승한 모델인데요. XC40은 무려 1,018대를 판매하면서 전월 대비 6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신형 BMW 3시리즈가 717대를 판매하면서 8위를 기록하였는데요. 구형 3 시리즈 410대를 합하면 1,127대를 판매하였습니다.
벤츠의 신형 GLA가 9위, S클래스가 신형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렉서스의 주력 모델인 ES가 11위를 차지하였는데요. 판매량이 547대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가장 주목할만한 모델은 BMW의 대형 SUV X7입니다. 무려 466대를 판매하면서 13위를 기록. 시작가 1억 2,000만 원대부터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판매량으로 S클래스와 판매량 차이가 별로 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니 쿠퍼가 14위, 포드 익스플로러가 1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미니 쿠퍼도 꾸준한 인기를 얻는 고가의 경형 차이며, 포드의 대형 SUV 익스플로러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이 398대를 판매하고 17위, 벤츠 소형 세단 A클래스가 18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외 벤츠 GLE, BMW X5, 6 시리즈, X6, 링컨 에비에이터가 뒤를 이었습니다.
2020년 10월 수입차 판매량은 23,4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하였습니다. 국산차는 제자리걸음 중이지만 수입차 시장은 매월 전년 동기대비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입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국산차도 수입차 판매량을 뺏어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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