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출시되는 신차

2021년 상반기 출시되는 신차

매년 쏟아지는 신차 전쟁

자동차 풀체인지 주기는 보통 5년입니다. 많이 판매되는 차종이 5년이고 늦으면 6~10년까지도 풀체인지 기간을 두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풀체인지를 개발하는 비용이 수천억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내가 차를 굳이 사지 않더라도 어떤 신차가 출시되었는지, 트렌드가 무엇인지 보기 위해 신차가 출시되면 보게 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최근 출시된 신차 가격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곧 2020년이 저물어가고 있고 2021년이 다가오는데 2021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신차는 어떤 차종들이 있을까요? 살펴보겠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5(NE)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준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 5가 내년 2021년 1월 출시됩니다. 현대차에서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으로 새롭게 선언하였는데 이는 벤츠 EQ, 아우디 e-트론, 폭스바겐 ID 처럼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설립한 것과 같은 사례입니다.

차체 크기는 4,600mm 정도이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여 실내 크기는 팰리세이드보다 큰 3M를 갖추게 되어 더욱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KM를 육박하여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나 EV 화재문제로 인해 현대차의 전기차 신뢰도가 떨어져 있습니다.

아이오닉 5는 최대한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써줘야 할텐데요. 이번에는 문제점을 확실히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출시는 2021년 1월 출시 예정입니다.

2020/10/30 - [자동차/예상도] -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 5(45 EV) 스파이샷 주행거리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 5(45 EV) 스파이샷 주행거리

기아 K7 풀체인지 K8(GL3)

기아자동차가 사명을 기아로 변경하기로 하면서 기아의 준대형 세단인 K7 이름도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K8로 이름을 변경한다고 하죠. 정확히 밝혀진 공식입장이 아직은 없지만 현대 그랜저보다 더 윗등급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 이름을 K8로 정한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기아 K7 풀체인지 모델이다 K8 첫 번째 모델은 2021년 3월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차체 크기는 기본 5M를 넘어서고 전장이 5.1m 가까운 크기를 갖추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전륜 구동 4륜 구동이 장착될 가능성이 있어 실내 공간이 K9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기대하고 있는 1인입니다.

2020/06/23 - [자동차/예상도] - K7 풀체인지 예상도 스파이샷 실내까지?

스타렉스 풀체인지 스타리아(US4)

스타렉스 10년만에 풀체인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용 MPV 모델로서 카니발과는 다르게 패밀리카보다는 상업용 모델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죠. 다른 모델처럼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영업용 차량의 점유율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와 더불어 동남아쪽 수출을 맡고 있는 모델이며 크게 판매량이 높지 않은 모델입니다. 스타렉스는 스타리아로 이름을 변경할 예정이며 2021년 3월에 출시 예정입니다.

스포티지 풀체인지(NQ5)

투싼의 경쟁 모델인 준중형 SUV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투싼과 페이스리프트 시기가 비슷했지만 두 차량의 세그먼트가 겹치기 때문에 투싼의 풀체인지 주기를 앞당기고 스포티지 풀체인지 주기를 뒤로 더 늦췄습니다.

투싼이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차체 크기가 전장 4,640mm 휠베이스 2,755mm로 대폭 커지면서 르노 QM6 크기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스포티지 역시 투싼보다 조금 더 큰 차체를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투싼과 같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동시 출시할 계획입니다.

스포티지 풀체인지는 2021년 6월 말일에 출시 예정입니다.

2020/10/21 - [자동차/예상도] - 스포티지 풀체인지(NQ5) 예상도 모음

스포티지 풀체인지(NQ5) 예상도 모음

기아 준중형 전기차 CV

기아 역시 현대 아이오닉 5와 동급 모델이며 전기차인 전기 준중형 CUV CV를 내년 상반기 출시합니다. 기아 CV 역시 현대 기아 전기차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을 적용하여 실내 공간을 극대화시켜 넓고 아늑한 실내공간을 갖춘 모델입니다.

CV 역시 1회 충전거리가 500KM로 출시된다고 하니 정말 기대되고 있는 모델이죠. 반면 현대 코나에서는 화재가 일어나고 있지만 기아 니로 EV에서는 화재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기아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지고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코나 EV보다 니로 EV 가격이 더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기아 준중형 전기 SUV CV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2021년 6월 말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 준중형 전기 SUV JW

현대, 기아에 이어 제네시스 순수 전기 준중형 SUV인 JW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역시 E-GMP 플랫폼을 적용하였으며 제네시스 첫 순수 전기차가 탄생하게 됩니다. 현대 기아가 전기차 모델 라인업이 점차 빨라지고 있죠.

제네시스 전기차 JW 역시 1회 충전거리 500KM를 넘어서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라인업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서 제네시스가 해외에서만 인증되면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08/18 - [자동차/스파이샷] - 제네시스 첫 EV 민트 준중형 CUV JW 포착 -사이드 카메라-

제네시스 첫 EV 민트 준중형 CUV JW 포착 -사이드 카메라-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벤츠의 준중형 세단인 C클래스도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벤츠 C클래스가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지만 BMW 3시리즈에게 완벽하게 밀리면서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벤츠 C클래스가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3 시리즈를 누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클래스 풀체인지 변화는 S클래스에 적용한 테일램프와 더불어 센터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로 내려오면서 일체형으로 변경되고 에어밴트 디자인이 상단으로 올라갔습니다. 클러스터 하우징이 제거되면서 깔끔한 계기판을 보여주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차체 크기는 얼마나 더 커졌을지도 주목됩니다.

쌍용 코란도 EV

쌍용차에서 드디어 코란도 전기 SUV E100 모델이 출시됩니다. 코란도 디자인이 티볼리를 닮으면서 많은 질타를 받았고 판매량도 낮지만 전기 SUV로 출시하면 반등을 노릴 수 있을듯 보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 기아 쉐보레만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지만 코란도 전기차가 출시되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코란도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쉐보레 타호

국내 대형 SUV 시장이 더욱 커지면서 쉐보레 트래버스보다 더 큰 타호 풀체인지 모델이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될 예정입니다. 거의 확정이긴 하지만 출시를 뒤로 늦출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쉐보레 타호는 전장이 5.3M가 넘는 대형 SUV이지만 가격대가 5천만원대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국내에 가격이 얼마에 책정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인데 과연 더 큰 타호가 들어오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내년 상반기에도 상당히 많은 신차가 출시될 예정에 있습니다. 다 인기 있는 모델이지만 전기차가 절반이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전기차 시장으로 접어드는 게 몸으로 실감이 되고 있습니다.

2019/12/17 - [자동차/신차] - 쉐보레 타호, 서버번 풀체인지 공개. 국내에 투입 예정?

쉐보레 타호, 서버번 풀체인지 공개. 국내에 투입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