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공개 가격표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공개 가격표 중형 SUV

제네시스 2번째 SUV GV70

제네시스가 드디어 2번째 SUV GV70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였습니다. 출시 전 디자인을 먼저 공개한 뒤 디자인은 GV80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GV70 공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제네시스 라인업 가격과 프로모션을 알아보겠습니다.

제네시스 GV70은 BMW X3, 벤츠 GLC와 경쟁하는 모델이며, GV80보다 더 중요한 볼륨모델로서 제네시스 판매량의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패밀리룩의 완성판 GV70

확실히 제네시스 디자인만큼음 독일 3사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세련되고 역동적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고스란히 담아 GV80보다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제네시스 윙 엠블럼을 형상화한 쿼드 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디자인하고 쿼드 램프와 크레스트 그릴 높이를 동일한 높이로 배열하여 GV80보다 더 다듬어진 디자인을 완성하였으며 스키드 플레이트를 전면부에도 적용하면서 남다른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제네시스 디자인에서 입체감을 강조한 G-매트릭스 패턴을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에 적용하였습니다.

테일램프는 전면부 헤드램프와 동일한 쿼드 램프를 적용하였으며 제네시스 GV80보다 좀 더 슬림하면서 길쭉하게 뻗었으며 상하단 길이를 맞추지 않고 상단이 조금 더 길고 하단이 조금 더 짧은 디자인을 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테일램프 중앙부에는 GENESIS 레터링 엠블럼이 적용되어 허전한 후면부를 메꿔줍니다.

그리고 후면 범퍼에는 전면부 지-매트릭스 패턴이 리어 범퍼에도 적용되고 독특하게 수직형 듀얼 머플러팁도 적용하면서 남다른 디자인 과시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측면부는 쿼드 램프 상단에서부터 시작되는 파라볼릭 라인은 사선으로 도어를 가로질러 테일램프까지 길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밋밋하게 반듯한 디자인을 추구하지 한고 파라볼릭 라인을 적용하여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프런트, 리어 펜더는 볼륨감을 주고 휠 아치는 바디와 동일한 재질로 적용되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GV80과는 다르게 GV70만의 인테리어를 구축하였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여백의 미'를 강조하여 디자인하여 스포티하지만 깔끔한 인테리어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하면서도 볼륨감을 극대화한 레이아웃으로 GV70만의 인테리어를 완성.

실내 인테리어에서 타원형 디자인은 비행기 날개의 조형에서 영감을 받아 실내 디자인에 적용했으며, 타원형을 감싸는 엠비언트 라이트 역시 독특하면서 화려한 조명을 갖추었습니다.

날렵한 디자인의 송풍구와 이를 가로지르는 크롬 라인은 양쪽의 도어까지 이어지면서 넓은 공간을 표현했습니다. 센터 콘솔은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구현하고 GV80에 적용한 전자식 다이얼 변속레버를 적용하였는데 이 디자인은 보석을 얹어 놓은 듯한 디자인을 구현하여 퀄리티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도어 가니쉬는 GV70의 테마인 타원 형상 디자인을 적용하고 암레스트는 비행기의 바디와 날개의 연결부분의 감성을 담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고 전했습니다.

3개의 파워트레인 탑재

GV70 역시 GV80처럼 3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됩니다.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2.2 디젤로 운영되는데 GV80에는 3.0 디젤을 적용했지만 차체가 작고 좀 더 가벼운 GV70은 2.2 디젤을 적용하였습니다.

• 2.5 가솔린 싱글 터보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 자동 8단 도심연비 9.6km/l 고속연비 12.4km/l 복합연비 10.7km/l(18인치 2wd)
• 2.2 디젤 싱글 터보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f.m 자동 8단 도심연비 12.1km/l 고속연비 15.8km/l, 복합연비 13.6km/l(18인치 2wd)
• 3.5 가솔린 트윈 터보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 자동 8단 도심연비 7.5km/l, 고속연비 10.3km/l, 복합연비 8.6km/l(19인치 AWD)

2.2 디젤은 알루미늄 소재 블록 적용으로 엔진 무게를 낮추고, 볼 베어링 터보차저 적용으로 베어링 부분의 마찰 저감을 통해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습니다.

2.5, 3.5 가솔린 엔진은 주행 조건에 따라서 직접분사, 흡기포트 분사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성능과 연비를 구현해냈으며, 수랭식 인터쿨러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개선하였습니다. 3.5 가솔린 모델은 제로백 5.1초를 기록하는 성과도 보여줬습니다.

벨로스터 N, 쏘나타 N라인에 적용한 런치 컨트롤을 GV70에도 기본 적용하였습니다.

2.5 가솔린 4,880만 원부터.

제네시스 GV70 시작가는 4,880만 원. 4,900부터 시작할 거라고 선언했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에 가격을 20만 원 다운 시켰습니다. 여기에 2.2 디젤은 250만 원을 추가한 5,130만 원, 3.5 가솔린 터보는 950만 원을 추가한 5,830만 원 입니다. 3.5 가솔린은 AWD, 전륜 4P 브레이크, 프리뷰 전자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GV70은 GV80에 적용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하였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전방 주시 경고(FAW),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를 적용하였습니다. 이 중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적용 하였습니다.

GV80에서 HDA II는 차선을 변경할 때 방향지시등 레버를 절반만 내려야 작동이 돼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꼈지만 GV70에는 레버를 끝까지 내려도 자동 차선 변경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기존 HDA II는 자동 차선변경 요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해당 기능이 즉시 취소되는 단점도 있었지만 GV70은 20초라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추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옵션입니다. 메트컬러, 휠 타이어, 내장 디자인, 스포츠 패키지, 컨비니언스 패키지 등 다양한 옵션들이 있습니다. 그 중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패키지로 묶어 놓은 파퓰러 패키지도 더 저렴하게 묶여 있습니다.

액세서리 옵션을 제외한 3.5 가솔린 터보 풀옵션 가격은 7,550만 원으로 상당히 비싼 가격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경쟁모델인 BMW X3 M40i는 8,910만 원, 벤츠 GLC 43 AMGSMS 9,850만 원으로 GV70과 비교하면 M40i는 1,400만 원, GLC 43 AMG는 약 2,400만 원 차이를 보이고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품질입니다. 최근 GV80, G80 품질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최고의 품질이 필요한데요. 제네시스의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울산 제네시스 공장에 품질담당 부서를 설립하여 품질을 더욱 높인다는 전망입니다.

GV70에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이 적용되어 카페이로 결제 시 지문으로 인증하여 간편하게 결제하는 기능을 적용하였습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역시 개선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안내 지점과 무관하게 좌/우 방향 아이콘만 표시했지만 GV70은 안내 지점과 진출 방향을 기준으로 정확하게 안내 아이콘을 표시합니다.

개선도 잘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가격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GV80, G80이 다양한 결함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깎고 있는 상황에서 GV70은 결함을 최소화해야 하며 가격도 4,5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게 적절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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