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5 전기차 출시일 보조금 가격 주행거리 사전예약

현대 아이오닉 5 전기차 출시일 보조금 가격 주행거리 사전예약

현대 전기차 플랫폼 적용한 아이오닉 5

올해 전기차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 아이오닉 5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E-GMP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로서 실내 공간이 획기적으로 넓어졌음을 강조해왔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내연기관처럼 큰 엔진이 필요 없고 불필요한 요소들이 많이 제거되면서 실내공간이 확대될 수 있었습니다.

현대 기아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 아이오닉 5가 출시되면서 더욱 판매량을 더 박찰 거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 기아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는 내연기관 바디에 전기차 엔진만 얹여놔서 실용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E-GMP 플랫폼을 적용하여 더욱 기대하게 되는데요. 전 세계가 주목한 현대 아이오닉 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현대 기아 전기차 가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5

현대 아이오닉 5

포니를 리메이크한 아이오닉 5

1976년에 출시한 포니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예전에 포니는 현대에서 많이 팔린 베스트 모델로서 그 때를 다시 재연하고자 제작되었습니다. 전기차의 특성은 라디에이터가 없이 때문에 그릴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채우는 게 가장 큰 과제인데 현대 아이오닉 5는 그릴 대신 바디와 일체형으로 디자인하고 헤드램프 라인을 블랙 하이그로시로 메꾸면서 자연스러운 전기차만의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아이오닉 5의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생성되는 선, 면, 각, 도형의 디자인을 자동차에 반영한 것이 파라메트릭입니다. 픽셀은 TV나 전송사진 등에서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최소 단위의 명암의 점을 뜻하는데 그 디자인이 헤드램프 주변과 테일램프 주변에 적용되었죠.

현대 아이오닉 5

주간주행등은 'ㄷ'자 디자인을 눕혀놓은 모형이며 헤드램프를 감싸고 있습니다. 실제 로봇의 눈의 생김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은 픽셀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제 전면부만 아닌 후면부에도 픽셀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픽셀 디자인은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계승하여 신차마다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하여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하였습니다. 클램쉘 후드란 조개껍질과 같이 접었다 펼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된 후드, 그리고 펜더와 일체화시켜 하나의 패널로 구성된 걸 뜻한다고 합니다. 이 말이 개인적으로 와 닿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범퍼에는 지능형 공기유동 제어기가 적용되어 속도에 따라서 열었다 닫았다 해주는데 공기저항을 줄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현대 아이오닉 5

전기차 모터를 장착하면서 테슬라처럼 프렁크 공간이 생겼습니다. 마치 엔진커버처럼 생겼지만 뚜껑을 열면 빈 공간이 있는데 4륜 모델은 24L, 2륜 모델은 55L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처럼 공간이 넓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현대 아이오닉 5

측면부는 크로스오버로 디자인되어 날렵한 라인을 형성하였습니다. 캐릭터라인은 테일램프에서 시작해서 1열 도어까지 뻗더니 다시금 사선으로 2열 휠 아치까지 뻗으면서 산 각형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최근 현대 신차 디자인에 자주 적용하고 있는데 삼각형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가 각을 부각시기키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오닉 5는 전장 4,635mm,  wjsvhr 1,890mm, 전고 1,605mm이며 E-GMP를 적용하면서 휠베이스가 무려 3,000mm나 되어 실내공간이 팰리세이드보다 더 길게 빠졌습니다. 실내공간이 얼마나 더 길어졌을지 무척이나 궁금하죠.

현대 아이오닉 5

리어 스포일러는 중앙부위에 구멍을 뚫어놓았습니다. 이유는 리어 와이퍼를 제거하면서 와류를 최소화하기 위함이죠.

리어 테일램프는 전면부에 적용한 주간주행등처럼 사각형으로 디자인하면서 통일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앙부위는 픽셀 디자인을 적용하였는데 중앙부위가 불빛이 나오지 않아 살짝 아쉽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5

현대 아이오닉 5

깔끔한 인테리어

2개의 디스플레이를 일체형처럼 일자형으로 디자인되었지만 분리형으로 되었습니다. 베젤이 상당히 커서 그렇게 신형 같지 않은 모습도 살짝 보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은 베젤이 블랙이 아닌 화이트 디자인이라는 것. 그래서 실내가 더울 넓어 보이고 화사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스티어링 휠도 현대에 적용한 스티어링 휠 디자인과 다른 독창적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도 스티어링 휠에 적용되어 있고, 변속기도 돌리는 방식으로 스티어링 휠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5

현대 아이오닉 5

E-GMP 플랫폼 특징은 바닥이 평평하기 때문에 센터 터널이 없어 바닥에 굴곡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실내공간이 넓어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센터 콘솔과 컵홀더가 후방으로 140mm 이동이 가능하여 2열에서도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공간을 유니버셜 아일랜드라고 칭하며, 15W 수준의 무선충전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노트북이나 핸드백 같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5

현대 아이오닉 5

현대 아이오닉 5

특히 1열에는 무중력 상태처럼 만들어주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가능하여 마치 내집 소파처럼 편안히 누워 쉴 수 있는 공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열 시트는 물론 2열 시트까지 전통 슬라이드 방식이 적용되어 자유자재로 옮겨 실내 공간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옵션. AR 증강현실 HUD가 적용 되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설정한 도착지로 이동하는 방향을 증강현실로 표현해주는 방식입니다. 옵션으로 일반 HUD와 AR HUD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출시일 주행거리

아이오닉은 02월 25일부터 바로 사전계약에 돌입합니다. 배터리는 58.0kWh를 장착한 스탠다드, 72.5 kWh를 장착한 롱 레인지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스탠다드 모델은 주행거리가 공개되지 않았으며 롱 레인지는 국내인증으로 410~43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코나와 주행거리 차이점이 없는 게 아쉽죠. 모델 Y 롱레인지보다도 훨씬 짧지만 가격대가 저렴하니 참고 넘어갈만합니다.

충전 포트는 우측 테일램프 옆에 위치해 있는데 충전 포트 옆에 충전량을 표시해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350 kWh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 이내 80%가 충전되며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핵심 기술인 V2L 기술이 기본 적용 되었는데 이 기술은 자동차 배터리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자재로 전기를 공급하여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차박에 가장 용이한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죠.

출시일은 사전계약을 약 2주간 진행하기 때문에 25일부터 시작하면 03월 10일쯤 출시 될 예정입니다.

현대 아이오닉 5 가격표

현대 아이오닉 5 가격표

아이오닉 5 가격표 사전계약 보조금

현대 아이오닉 5는 02월 25일부터 우선적으로 롱레인지 모델만 사전계약을 시작합니다. 롱레인지는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됩니다. 익스클루시브는 5,200~5,250만 원, 프레스티지는 5,700~5,750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환경부 보조금은 옵션 추가금에 대해서는 전산에 올리지 않고 보조금을 지급해준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어떤 게 확실한지는 연락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우선 적으로 6,000만 원이 넘어가면 국고보조금을 50% 밖에 받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 보조금을 옵션 추가금이 상관없다면 풀옵션 차량이 많이 출고되겠지만 옵션도 포함 6,000만 원 이상 보조금 50%를 지급하면 옵션을 많이 추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율주행 기술 진보 없다

자율주행 기술은 최근 적용한 제네시스 기술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직까지 LV 3에 대한 적용이 없어 아쉬운 부분이죠. 한 가지 진보된 기술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인데 기존에는 곡선구간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아 불안했지만 아이오닉 5에는 곡선구간에 안전하게 코너를 돌 수 있도록 속도를 줄이는 기술력이 추가되었습니다.

테슬라 Y 모델이 출시되면서 아이오닉 5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테슬라 모델 Y 스탠다드 모델 단종 소식을 알리면서 현대 아이오닉 5에겐 희소식이 되었는데요. 롱레인지 모델은 보조금 50%밖에 받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이오닉 5를 고민할 듯 보입니다. 저도 아이오닉 5에게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는데요. 전기차 시장의 돌풍을 불어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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