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김치를 많이 먹어서 일반냉장고 만으로는 칸도 부족하며 김치만 따로 보관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김치냉장고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꼭 굳이 김치뿐만이 아니더라고 냉장보관할 음식이나 재료들이 많이 있죠.

예를 들어 벌레가 많이 끄는 쌀이라던가 과일, 음료 등등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아주 적절합니다.

그래서 김치냉장고를 보러 간곳을 바로 하이마트로 갔습니다. 조금 꺼림직 했지만 무조건 안 좋은 제품만 파는건 아니니까요.

 

하이마트를 찾은 이유는 김치냉장고 브랜드를 한곳에서 볼수 있기 때문이죠.

딤채, 삼성, LG가 한곳에 모여있어 비교하기가 아주 좋고 번거러움을 덜어주기 때문에 하이마트를 찾았습니다. 각 브랜드 별로 돌아다니면 자기 브랜드의 자랑만 하기 때문에 비교하기 힘들지만 여기에서는 3사 제품을 다 알기때문에 비교를 해주니 아주 편합니다.

 

△ 삼성 김치냉장고

△ LG 김치냉장고

삼성과 LG의 김치냉장고입니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디자인과 똑같은 색상으로 브랜드 로고만 보지 않는다면 구분하기 힘들정도 입니다.

하지만 밑에 칸을 보시면 조금 다른 디자인이 눈에 보일겁니다. 삼성은 각진 모습이지만 LG는 약간의 포인트로 디자인을 더했습니다.

 

하이마트에서 진열된 삼성 김치냉장고 중에 가장 고가의 김치냉장고 상단의 모습입니다.(하이마트 기준 고가) 꽤 넓어 보이지만 김치냉장고가 정돈이 잘 안 되는 모습입니다. 층마다 칸을 만들어 놓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들은 아래 2칸의 모습입니다. 상단에는 총 4개의 김치통이 들어가며 하단에는 2개의 김치통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상단에 4개의 김치통중에 안쪽에 있는 2개의 김치통은 번거롭게도 단번에 빠지질 않으며 앞에 김치통 2개를 꺼내어야 안쪽 2개의 김치통을 모두 꺼낼 수 있다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4개가 아닌 2개의 김치통인게 아쉬운 것이죠.

 

다음은 LG 김치냉장고의 진열상품 중 가장 고가의 제품 상단 모습입니다.(하이마트 기준 고가) 삼성과는 다르게 칸이 나뉘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칸이 나뉘어져서 조금 보기에도 깔끔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삼성처럼 김치통까지 진열해 놓았으면 비교하기 좋았을텐데 말이죠.

 

LG 김치냉장고는 삼성과 다르게 하단에 있는 두칸 모두 각각 4개의 김치통이 들어가네요. 거기에다가 열고 닫는 칸이 더 준비되어 있어 보관에 더 힘쓴 모습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지만 역시나 한가지 더 단점은 바로 앞에 김치통을 꺼내야 뒤에 있는 김치통을 꺼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삼성 김치통보다 훨씬 더 작아보이는 김치통 크기입니다. 역시나 단점도 잘 보이네요.

그래서 저는 결국 BEST 1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딤채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구매전에 꼭 폭풍검색을 하여서 꼼꼼히 비교를 해보고 사는 성격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가격과 매장가격도 꼼꼼히 비교를 해서 구매를 하기에 절대 손해보는 구매를 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구매전에 폭풍검색을 해봤더니 김치냉장고는 역시 딤채라고 하는 의견이 많기도 하고 성능이나 삼성, LG의 단점이 다 보완되어 있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삼성을 좋아하여 왠만하면 삼성쪽으로 기울었는데 이번에는 딤채에게 압도적으로 마음이 기울어졌습니다. 삼성은 좋은 브랜드이지만 아직 김치냉장고까지는 아닌 듯 싶습니다.

 

앞서 보셨다 시피 김치냉장고는 한결같이 실버색상의 디자인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김치냉장고 뿐만이 아니라 일반 냉장고도 실버색상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저도 보면은 화이트 색상은 조금 가벼워 보여서 그런지 조금 꺼림직 하였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실버 색상이 가장 대대적으로 집안 분위기에 가장 잘 어울려서 실버색상이 가장 많이 출시되면서 많이 팔리는 것 같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시면 상단 왼쪽 도어에 냉장고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터 치스크린이 있습니다. 터치 스크린 중앙에 O 모양을 1~2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터치스크린에 기능 목록이 표시가 됩니다. 목록마다 냉장고에 있는 상태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단 냉장고는 두칸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제품은 분리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였고 LG 제품은 분리는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LG제품은 분리는 되어 있지만 독립 냉각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독립 냉각은 칸을 나누어서 칸마다 냉각시스템이 따로 가동되게 한다는 뜻입니다. 근데 LG 제품은 칸이 나뉘어져 있지만 독립식 냉각은 되지 않는다는 말인셈이죠.

독립냉각이 있으면 왜 좋을까요? 냉장고 안에는 항상 냉장을 유지해야 하는데 냉장고 문을 열었을때 안에 차가운 공기가 순식간에 빠져나가게 되는겁니다. 그 차가운 공기가 빠져나가면 냉장안에 따뜻한 공기가 들어와 김치나 음식재료 등등에 피해가 가게 됩니다. 김치냉장고 상단에 있는 전체에 피해가 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큰 공간을 냉장온도에 맞게 찬 공기로 채울려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칸이 나뉘어서 독립식 냉각이 있으면 순식간에 따뜻한 공기를 내보내고 찬공기로 금방 냉장실 안을 가득 메우게 되는 것이죠. LG 제품도 칸이 나뉘어져 있지만 칸만 나뉘어져 있지 옆 칸과 공간이 뚫려 있어 독립식 냉각이 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독립식 냉각인 딤채보다  찬 공기를 채우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독립식 냉각이 딤채를 선택한 첫번째 이유.

 

그리고 두번째 구매한 이유는 하단 2칸 모두 4개씩 김치통이 들어가며 삼성과 LG처럼 앞에 있는 김치통을 빼지 않고도 뒤에 있는 김치통을 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김치통 크기도 생각보다 상당히 커서 김치통 크기도 맘에 들었습니다.

이 두가지 이유만으로 충분히 딤채를 고를만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도 1등급으로 1년 26,000원의 전기료밖에 들지 않습니다.

김치냉장고 용량은 551L로 굉장히 큰 사이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델명은 GDQ57BRMWS로 생각보다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 하였습니다.

 

인터넷 최저가가 316만정도의 가격인데 200만원대까지 할인하여 구매하였습니다. 매장 직원분이 당당하게 인터넷 검색을 권하시더군요. 정말 당당하면 그 자리에서 보여줘야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이마트는 할인하는 기간이 있어서 잘 맞춰서 가서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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