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E에 이어서 벤츠 GLS의 풀체인지도 준비중인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벤츠 GLS 모델은 S클래스와 같은 대형차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 SUV인 GLS는 국내에서 1억2천만원이 넘는 시세를 하고 있어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면이 있지만 벤츠 SUV의 자존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외제차 판매량을 보면 희한하게도 SUV의 판매량은 엄청 떨어집니다. 외제차 부분에서는 세단의 90%이상 판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SUV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희한하게도 국산 SUV 판매량은 높은 반면 외제차 SUV는 1자리수 점유율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점점 외제차 SUV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GLS는 2017년 판매량이 2016년도보다 4배가량이 늘어난 811대를 판매하였습니다. 1억 2천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4배나 늘어났다는 것은 외제차 시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걸 뜻하기도 합니다. 그럼 벤츠 GLS 풀체인지 스파이샷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존 이미지와 많이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헤드램프 모습인데요.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고 벤츠만의 DRL 곡선디자인이 아닌 수평 디자인으로 보이는듯한 DRL이 보입니다. 지금 보이는대로 DRL 디자인 그대로라면 너무 밋밋한 DRL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DRL이 아니고 헤드램프가 아닐까하는 의무이 들기도 하는데요. 바로 좌측에 보이는 턴 시그널 때문입니다. 요즘은 턴 시그널을 DRL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벤츠도 그렇게 출시를 하고 있구요.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헤드램프 디자인을 작게 디자인된것도 좀 의아한 모습입니다. S클래스를 봐도 헤드램프 크기가 상당히 크게 디자인 되어있는데 GLS 풀체인지 스파이샷을 보면 기존 모델보다 더 작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릴 디자인도 완전 바뀐 모습이죠. 기존 벤츠 치다인을 보면 그릴 중앙에 벤츠 엠블럼이 위치해 있으며 엠블럼을 지나는 크롬 그릴이 두줄이나 한줄을 이루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과감히 삭제해 버린 것인건지 아니면 지금 모습은 상위 트림인지 정확히 알수 없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단 범퍼나 에어 인테이크는 확인이 불가할 정도로 위장막이 덮어져 있죠.

 

△ 2017 벤츠 GLS

기존모델을 보면 아까 말씀 드렸던 엠글럼 양 사이드에 위치한 수평디자인의 크롬 그릴과 헤드램프는 스파이샷 보다 더 크게 디자인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GLS 디자인도 트림에 따라 디자인도 달러서 옵션을 알아보기가 쉽습니다.

 

옆모습을 보면 3열 창문이 다소 작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체는 과연 얼마나 커질까요?

현재 GLS 모델의 제원은 전장 5,130mm, 전폭 1,980mm 전고 1,880mm, 휠베이스 3,075mm로 지금도 차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아마 소폭 커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폭은 아마 2,000mm를 넘을 것으로 보이며 휠 베이스고 3,100mm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GLE 스파이샷도 마찬가지지만 GLS 스파이샷에도 휠 디자인을 보면 5-스포크 휠을 장착하고 있는데요. 아마 테스트카에만 장착하는 휠인지 아니면 GLE, GLS 둘다 동일한 휠인지 모르겠습니다.

 

리어모습은 프런트보다 더욱 더 잘 안보이는 모습입니다. 확실히 리어모습을 보면 위장막이 더 심하게 가려져 있어서 알아볼 수가 없죠. 테일램프도 90%는 가려진 모습입니다.

 

△ 2017 벤츠 GLS

지금 모델에서 추정해 봤을때 풀체인지에서는 테일램프 디자인도 헤드램프처럼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갈것으로 예상되며 디퓨저 디자인이 변경될 것으로 보이죠.

 

이번에 풀체인지 되는 GLS의 파워트레인은 3.0 디젤과 4.7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2가지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3.0 디젤은 그대로 유지하고 4.7 가솔린 터보를 4.0 V8 엔진으로 다운사이징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엔진은 다운사이징 하지만 기존 4.7 가솔린 터보엔진과 비슷한 출력과 토크를 뽑아낼 것입니다.

이 두 엔진은 모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늦게 출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3.0 가솔린 터보 엔진을 추가하였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또한 현재 GLC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GLE 풀체인지 모델에도 사용하는 플랫폼인 MHA 플랫폼을 사용하여 엄청난 무게를 경량화 시킨다고 합니다.

물론 변속기는 9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될 것이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다른버전인 GLS AMG 63 버전 스파이샷입니다. AMG임을 단번에 알 수 있는게 바로 '파나메리카나 그릴' 디자인을 보면 바로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고성능 버전의 AMG 모델은 현재 5.5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판매중이지만 아마 다운사이징된 엔진으로 동일한 출력인 585마력, 77.5kg.m 토크와 비슷하게 뽑아낼 듯 보입니다.

 

또한 GLS 모델에 마이바흐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마이바흐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급 브랜드에 속하며 한때는 이건희 회장이 타고 다니는 차량으로 유명해졌던적이 있었습니다.

휴게소에서 벤츠 마이바흐 S 클래스 모델을 봤는데 간지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벤츠 마이바흐 S 클래스 모델은 국내가격으로 2억 4천만원이 넘어가는 금액대를 자랑하고 있죠. 아마 GLS 마이바흐가 출시가 된다면 최고급 SUV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대형 SUV답게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와 캘리퍼가 장착된 모습입니다.

 

출시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GLS 경쟁 차종으로는 BMW X7, 아우디 Q8, 렉서스 LX570 등등이 있습니다.

아우디 Q8과 BMW X7은 출시를 대기중이며 아마 비슷한 시기에 출시가 맞물려 신차들의 경쟁이 이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벤츠 GLS 마이바흐 버전이 너무 궁금하네요.

벤츠 GLS 풀체인지가 되면 3세대 모델로 국내에도 많은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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