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아자동차에서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하고 있던 소형 SUV 니로 EV가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처음에 출시 당시에는 하이브리드가 인기가 많이 없을 시기에 출시하여 저조한 성적을 보였지만 점차 친환경 시대로 넘어가면서 니로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친환경 시대와 더불어 실용성이 좋다는 소문으로 많은 분들이 구매를 선택하였습니다. 넓은 실내공간 확보와 더불어 높은 연비가 큰 장점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하게 된 이유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지금은 월 1만대를 생산할정도로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서 기아자동차의 효자차종으로 등극하였습니다. 복합연비는 18km/ℓ 이지만 실제로 주행을 했을때는 20km/ℓ가 넘는 연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고속도로에서는 25km/ℓ가 넘어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소형 SUV가 되었습니다.
저도 실제로 갖고 싶을 정도로 높은 연비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이 인기를 몰아서 친환경 전기차인 니로 EV까지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하였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 전기차는 바로 소울이였습니다. 소울에는 친환경의 상징적인 색상인 하늘색을 적용시켜 투톤색상을 적용하였죠. 니로 EV에도 마찬가지로 중간중간에 하늘색상의 포인트를 주어 친환경차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소울처럼 투톤색상은 아니지만 화이트 색상에 하늘색상까지 더해진 모습이 인상적이죠.
파라매트릭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 지향적인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DRL(주간 전조등)가 새롭게 디자인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일램프는 거의 동일하지만 약간의 디자인 변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플렉터 디자인 변경과 함께 리어 에어 인테이크도 장착되어 공기저항을 최소화하여 연비효율을 높인 모습이죠. 사이드실은 크롬에서 블랙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확실히 친환경답체 화이트 색상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죠.
니로EV 코나 EV보다 높은 가격
코나 EV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650만원에 시작하는 코나 EV보다 높은 가격을 보여주는 것은 생각보다 좀 의아하지만 니로 하이브리드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이상하지도 않은 가격입니다.
프레스티니 4,750~4,850만원, 노블레드 4,950~5,050만원으로 선택옵션까지 추가한다면 5만원이 훌쩍넘는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보조금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할인이 들어가죠.
개별 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390만원, 정부 보조금 1,200만원, 서울 500만원 등 지자체 최대 700만원까지 포함하면 실 구입금액은 3,000만원으로 확 줄어들게 됩니다.
1년 유류비 20만원대로 저렴하다
3,000만원대에 구입하게 된다면 니로 하이브리드 최고가 2,785만원과 큰 차이가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니로 EV의 1년 유류비는 어떻게 될까요? 준중형 세단 기준 1년 유류비 평균을 냈을때 160만원정도인 반면에 니로 EV는 1년 유류비가 20만원 안팍으로 8배의 유류비 차이가 있어 실질적인 금액대는 많이 저렴한 가격이죠.
니로 배터리는 64kWh 배터리는 1회 충전 380km 주행가능하며 39.2kWh 배터리는 1회 충전 240km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운전 습관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크게 변화된 모습은 없지만 전기차로 바뀌면서 변속기가 전자식 변속기로 변함에 따라서 기어 레버도 '다이얼타입 변속 노브(SBW)' 변경 되었습니다. 그리고 콘솔 및 SBW에 6가지 칼라 무드조명을 적용하여 감각적이면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7인치 컬러 클러스터를 적용하여
니로 EV는 하이브리드에 비해 차체도 더 커졌습니다.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 축거 2,700mm로 전장 20mm, 전고 25mm가 늘어났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실내공간이 동급 차량중에 가장 넓으며 휠 베이스는 쏘렌토와 불과 80mm밖에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소형 SUV 답지 않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휠 베이스는 투싼보다도 30mm 더 넓게 설계되었습니다.
사전계약 3일만에 5,000대 완판
니로 EV는 2월에 시작한 사전계약 3일만에 5,000대를 달성하였습니다. 과히 놀라운 성적이라고 할 수 있죠. 다시 판매물량이 풀려야 정부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니 언제 다시 물량이 풀려 구매가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만큼 전기차의 인기가 날로 더욱 높아져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저도 하이브리드를 타고 있지만 전기차로 넘어가고 싶은 1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첨단 안전기술 대거 투입
니로 EV는 최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첨단 공법 및 다양한 주행안전 기술을 대거 투입하였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 방지(LK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 & Go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을 포함한 첨단 주행기술 '드라이브 와이즈' 가 적용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회생 제동단계를 설정할 수 있는 '패들 쉬프트',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통해 공기청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편의사항들도 적용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다양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적용하면서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을 확보한 실용성이 높은 니로 EV입니다. 준중형 SUV인 투싼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어 이보다 실용적일 수 있난 싶으며 배터리 성능 강화로 최고 1회 완충으로 3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니 전기차를 원하신다면 니로 EV 어떠신가요?
2018년형 BMW 5시리즈(520d) 시승기. 멋짐을 뽐내다
2018 벤츠 GLC 350e(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대형 SUV 격돌 예고. 팰리사이드 텔루라이드 트래버스 익스플로러
'자동차 > 신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벤츠 X클래스 픽업트럭도 럭셔리하게 (0) | 2018.07.03 |
---|---|
2018 볼보 XC40 국내 출시. 준중형 SUV 잡을까? (0) | 2018.06.28 |
쉐보레 블레이저 미국에서 공개. 새로운 디자인 (0) | 2018.06.24 |
2019 링컨 MKX 페이스리프트 새로운 이름 노틸러스. (0) | 2018.06.20 |
2019 링컨 MKC 페이스리프트 모델 국내 출시는 언제? (0) | 2018.06.19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