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에서 가장 맛 없었던 메뉴(목동점)

지금까지 현대백화점을 많이 다녔지만 이번에 먹었던 메뉴는 가장 맛없었던 메뉴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보통 백화점에 입점한 음식점들은 거의 맛이 보장되어 있었던걸로 기억하던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푸드코트

배고파서 현대백화점에 있는 푸드코트를 이용하려 줄을 서있었습니다.

그런제 뒤에 보이는 할인 프로모션들이 저를 끌리게 하더군요~

3곳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데 저는 가장 좌측에 있는 한우 소고기 돌솥양밥이 끌렸습니다. 특히 한우에서 더 많이 이끌렸죠.

한우 소고기 돌솥양밥

비주얼은 나름 괜찮으며 반찬은 그저 그렇다. 옆에 같이 나온 동치미는 매운 맛을 없애주기 위해 같이 나와 생각있는 동치미였다고 봅니다.

한우 소고기 돌솥양밥

돌솥안에는 단무지와 깨, 그리고 고추장으로 비벼진 밥만 보이고 있습니다.

한우 소고기 돌솥양밥

솔직히 반찬은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딱 맛있는 2가지만 있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여기서 가장 실망했던것은 바로 한우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잘게 잘라져 있어 맛을 느낄 수 없을정도의 양을 넣었습니다.

솔직히 한우라는 말에 혹하지만 10,000원짜리 밥에 얼마나 들어가겠냐고 생각하는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한우를 넣어서 욕을 먹을거라면 차라리 가성비 좋은 돼지고기를 더 많이 넣어서 판매를 해야 더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되죠.

밥도 잘 비벼진것처럼 보이지만 맛은 별로 안 난다는것이 큰 흠이였죠. 그냥 차라리 돌솥비빔밥보다 못한 맛이였습니다. 역시 할인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마라탕

차라리 중국음식의 마라탕이 더 맛있어 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에서 많은 음식을 먹었지만 할인하는 음식은 처음먹었던 경험이었는데요. 할인하는데는 이유가 분명 있겠거니 생각하고 다음에 목동점에 오면 저 메뉴는 패스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