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동에 고구려짬뽕집을 아시나요? 중국집인데 식사메뉴로는 기본 메뉴 2가지밖에 없습니다. 바로 짜장과 짬뽕이죠.

짜장은 소스맛이 중요하고 짬뽕은 국물맛이 맛을 좌우하기때문에 좀 까다롭기도 합니다.

저는 중국집을 가면 볶음밥을 먹지만 아쉽게도 볶음밥이 없기에 짜장과 짬뽕중에 하나를 택해야 했었죠.

 

위치는 소하동 이마프 주차장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특이한게 가장 좋은듯 싶습니다. 그래야 잊어버리지 않고 단번에 기억할 수 있을테니까요.

 

주차장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는 주차증이 없으면 아저씨가 안 보내준다는 겁니다. 돈도 안 받아서 화가 더 나죠.

저번에 옆에있는 병원에 갔을때 주차권을 안 받아왔더니 안 보내줘서 다시 가서 받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니 꼭 주차권은 받아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안 볼때 나가셔도 무방합니다.

 

메뉴를 보시면 짜장과 짬뽕만 파는데 짜장은 1개뿐인데 짬뽕종류가 7개나 되네요. 짬뽕 전문점 답습니다.

옆에 10101의 뜻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중국집에 새우가 있다니 놀랠 노자입니다. 칠시소스와 크림소스 2가지가 있는데 매운걸 드시고 싶으시면 칠리를, 느끼한거 드시고 싶으시면 크림을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크림을 주문하였네요.

 

저희는 옛날짜장, 옛날짬뽕을 시켜 먹었습니다. 짬뽕안에는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짬뽐 국물맛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짜장면 맛도 왠만한 중국집보다는 훨씬 낫네요. 중국집에서 맛집을 찾기가 굉장히 힘들거든요. 근데 여기 고구려짬뽕집은 다시 꼭 먹으로 오고 싶은 곳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굉장히 느끼해 보이지 않나요? 보시는대로 진짜 느끼하지만 맛 또한 진짜 맛있습니다. 저는 새우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여기에 오면 꼭 시켜먹으려고 합니다.

느끼할때는 짬뽕국물과 같이 드시는게 안성맞춤 같아요.

 

테이블도 꽤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짬뽕을 좋아하신다면 고구려짬뽕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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