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하면 가장 유명한 장소는 바로 남이섬이며 유명한 음식은 바로 닭갈비죠. 남이섬과 춘천 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어 남이섬을 도착할때쯤에 배가고파서 근처 닭갈비집에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남이섬에 거의 도착할때쯤에 먹거리를 둘러보던 중 눈에 띄는곳이 바로 조무락닭갈비 집이였습니다.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주차장

건물도 상당히 크고 주차장도 넓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별로 큰 건물을 갖추고 있는 음식점은 선호하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끌렸던 조무락닭갈비 집. 식사를 마치면 주차비가 무료이기에 남이섬까지 멀지도 않아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2층에 있는데요. 테이블도 30개는 넘게 보였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걸려 있었습니다.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테블릿PC 웨이팅 직접 입력하기

웨이팅은 직원이 따로 수기로 적는게 아닌 테블릿 PC를 통하여 직접 웨이팅을 걸어줘야 합니다. 이런 방식은 굳이 직원을 1명 대기 시켜놓을 필요도 없으며 순번에 차질이 생기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서로 더 좋은방법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웨이팅

웨이팅을 걸면 순번이 나오는데 테블릿PC에 떴었던 순번을 잘 기억하시면 되는데 기억이 안 나시더라도 카톡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크게 문제점이 없습니다. 다만 사진에 보듯이 모든 인원이 자리에 있어야 주문이 가능하다는 주의사항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저 글씨를 제대로 읽지 않고 입장하는데 일행 다 있냐고 계속 물어보길래 왜 그러나 했었죠.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입구

입구에 들어섰는데 깔끔한 건물구조처럼 인테리어도 깔끔했으며 입구에 예쁘게 디자인된 포토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메뉴판

가격도 다른 닭갈비집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것 같았습니다. 소금, 간장, 고추장 3개 모두 12,000원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대를 보여줬습니다. 그 외에 닭갈비에 찍어먹을 수 있는 치즈퐁듀와 구워먹는 떡이 있는데 저희는 시켜먹지 않고 고추장, 간장 닭갈비, 막국수, 감자전, 철판 볶음밥을 시켜먹었습니다.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기본셋팅

기본 반찬들은 간결하게 열무김치, 명이나물, 소스 끝.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고추장닭갈비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간장닭갈비

고추장 닭갈비는 고추장 삼겹살과 같은 비주얼을, 간장 닭갈비는 일반 갈비와 같은 비주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조무락닭갈비집의 특징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철판에 볶아 먹는 방식이 아닌 진짜 갈비처럼 숯불에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먹어서 그런지 더욱 기대됐었죠.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소스

소스는 두가지로 일반 양념치킨과 같은 매콤한소스, 하나는 크림과 비슷한 기본 치즈소스 두가지가 있습니다.

간장 닭갈비는 일반 삼겹살과 같은 비주얼이었으며 고추장닭갈비는 철판에 볶아먹던 닭갈비와 크게 다르지 않는 비주얼이었습니다.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고추장닭갈비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간장닭갈비

고추장과 간장 모두 소스를 찍어먹어 봤습니다. 매콤한소스를 고추장닭갈비에 찍어먹어도 생각보다 맵지 않았습니다. 치즈크림소스를 찍어먹으니 약간의 와사비가 곁들여져 있었으며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은 맛을 보여주었죠. 그리고 간장닭갈비는 약간 간장치긴과 비슷한 맛을 냈었는데요. 간장치킨을 좋아하기 때문에 간장치킨도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여기서 좋았던점은 철판 닭갈비와는 다르게 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으며 소스도 2가지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치츠퐁듀를 주문하면 3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초딩입맛인 저에게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셀프바

그리고 기본반찬이 떨어지면 셀프바에서 원하는만큼만 떠다 드시면 됩니다. 반찬을 남기면 아까우니 조금씩 떠 드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철판볶음밥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철판볶음밥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철판볶음밥

철판볶음밥도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었지만 약간 향신료맛이 났었는데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명이나물에 같이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었습니다.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감자전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감자전

감자전도 제가 좋아하는데 바뻐서 그런지 끝에쪽에만 꼬들꼬들하고 중앙부위는 약간 덜익었었습니다. 그래서 불판에 있기에 거기에 더 익혀 먹으니 감자전 맛도 역시 합격! 감자전을 먹다가 찍어버렸네요.

남이섬 조무락닭갈비남이섬 조무락닭갈비 막국수

마지막으로 막국수도 배고픔에 먹다가 찍어버렸느데 막국수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합격. 철판볶음밥은 그냥저냥이었지만 나머지 음식들은 성공적인 맛이었습니다. 남이섬 주변 음식점들은 믿지 못했었는데요. 몇년전에 왔을때 조무락닭갈비 옆집에서 먹었다고 하는게 기억이 나질 않는걸 보니 크게 맛이 없었나 봅니다.

남이섬을 가시는길에 닭갈비를 드신다면 조무락닭갈비 집은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2018/04/04 - [맛집] - 광명 사거리 분식 맛집. 응급실 떡볶이집~!

2018/04/03 - [맛집] - 흑돈가 판교직영점에서 먹어본 오겹살 후기~!

2018/04/02 - [맛집] - 신도림 현대백화졈 디큐브시티 맛집 신승반점 중국집.

2018/03/14 - [맛집] - 수요미식회 굴보쌈~! 서울 북창동으로 가자

2018/02/26 - [맛집] - 연수동 맛집 - 월남쌈김상사 연수역점에서 무한으로 먹기.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