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맘때쯤이면 쭈꾸미 철이라 쭈꾸미를 많이들 드시러 가실겁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인터넷 뉴스로 본것은 중국어선이 불법어업을 하여 쭈꾸미를 싹쓸이 잡아갔다는 뉴스를 봤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쭈꾸미 철에 쭈구미를 많이들 드시러 가시는데 가까운 곳에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여건상 멀리 가지 못하시는분들은 가까운 곳에서라고 드시고 싶죠.

그래서 저도 늦었지만 찾아간 곳은 바로 복사꽃 피는집입니다.

음식집 이름이랑 복사꽃 피는집이랑 매치는 잘 안 되지만 이름이랑 메뉴랑 굳이 상관이 없죠. 오히려 톡톡튀는 이름으 기억에 남기 쉬워서 특이하게 간판을 거는게 좋습니다.

복사꽃 피는집 한번 들으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겠네요.

 

주차장 입구인데 간판은 생각보다 작게 되어 있어 가게 이름을 보기 힘듭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일반 도심안에 있는게 아닌 약간 외곽쪽에 있어서 주차도 수월하며 주차대수도 한 30대정도는 가능한 듯 보였어요.

맛집을 찾아갔는데 주차가 힘들면 그것만큼 짜증나는게 없죠.

 

갔는데 여기는 대기하는 곳인데요. 날씨가 아직까지는 추워서 비닐로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안쪽이 대기하는 곳인데 커피를 마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점심시간대로 이름을 적고 대기해야해요.

 

옆쪽에 보면 커피를 타주는 곳을 따로 마련해놨어요. 음료 메뉴는 4가지~!

아메리카노, 믹스커피, 옥수수차, 핫초코 4가지이며 아메리카노만 HOT/ICE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것들이 다 무료라는 것!

서비스가 아주 좋은것 같아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은 꽤 많이 있었어요. 먼저 처음에 들어간 곳이 한 15테이블 이상 되보였습니다.

 

화장실을 가다가 봤는데 안쪽에 다른 곳에서도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을 지나면 있는데요.

안쪽에도 테이블에 15테이블은 돼 보이는듯 했습니다. 이런데도 줄을서서 기다리니 장사가 진짜 잘 되나 봐요.

 

메뉴도 그렇게 많지 않고 간단합니다. 직화 메뉴에 제육볶음, 쭈꾸미, 낙지볶음 이렇게 있으며 버섯 생불고기, 돼지 등갈비 등등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다양히 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등갈비인지 소갈비 찜인지 시켜먹는데 그것도 맛있어보여서 혹 했습니다.

다음에 오면 등갈비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맨 아래 4가지 메뉴중에 2인 이상 주문하면 서비스로 피자와 샐러드, 도토리묵국이 나오니 서비스가 진짜 좋죠.

 

그리고 카운터 옆에 음료 셀프코너가 있는데 인원수당 1,000원이 아닌 테이블당 천원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 정말 인심이 좋은듯한 복사꽃 피는집

 

처음에 시켰을때 나오는 기본반찬들이죠. 시원한 도토리묵국이 술안주로는 딱이죠.

그리고 샐러드도 큼지막하게 나왔습니다. 열무김치, 콩나물, 시금치도 같이 말이죠.

 

밑반찬들이 왜 콩나물이랑 시금치가 나왔는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직화 고기에 비벼먹으로 같이 나온것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네요~!

고르곤졸라 피자는 꿀에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도먹어도 질리지가 않죠. 만약 4분이서 가신다면 2테이블로 나눠 먹어야 피자 2판이 나올려나? 아니면 4명이서 4인분을 시켜도 2판이 나오려나 물어보질 못했네요..

 

치즈도 듬뿍 들어있어서 치즈를 좋아하는 저에게 제일 안성맞춤인 피자가 바로 고르곤졸라피자!!

메인메뉴 나오기전에 나와서 미리 배 채우기 좋은 음식입니다. 남으면 포장까지 해줘서 굳이 억지로 다 먹지 않아도 됩니다.

 

제육볶음 1인분에 쭈꾸미 2인분을 주문하였는데 제육볶음 1인분은 따로 나올수가 없다고 합니다.

제육볶음 2인분과 쭈꾸미 1인분이면 따로 가능한데 제육 1인분은 따로 나올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저는 제육을 좋아하여 제육 1인분과 쭈꾸미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아 보이지 않는 모습인데요. 쭈꾸미 제육과 같이 함께 비벼먹으면 진짜 맛있었습니다.

 

공기밥과 같이 비벼서 먹었는데 불맛이 살아있으며 생각보다 매우면서 맛있었습니다.

제육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제육볶음도 맛집을 찾기 힘든데 제 입맛에 안성맞춤!

 

쭈꾸미맛도 일품이였습니다. 왠만한 맛집보다 맛있었는데 양념이 되어 나와서 그런가 쭈꾸미도 제 입맛에 딱 알맞았어요.

직화 제육 10,900원, 직화 쭈꾸미 11,900원으로 조금 비싸보일지 모르지만 서비스가 나오는걸 생각해보면 비싼금액이 아니죠?

부천 역곡동에 위치한 복사꽃피는집 맛집이 확실하네요!!

주말에는 진짜 먹기 힘들어 보이는데 부천에 오시면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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