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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가의 보호아래 살고 있지만 보호를 받기 위해 세금을 꾸준히 납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세금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수가 없죠. 하지만 확실한건 우리의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고 있는곳도 있죠.
바로 소방관입니다. 소방관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출동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데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가 별로 좋지 않아 시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28일 아이를 구출하여 구급차로 옮기는 모습
처우가 좋지 않은 소방관들이 다시금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28일 밤 강원도 홍천에서 오후 5시 17분께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8분후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거실, 베란다에 불길이 이미 번져 연기가 분출되고 있어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불길속에는 한 아이가 갇혀 있었으며 아이에 어머니는 아이들 구해달라고 부탁하였고 소방대원들은 인명구조 2개팀 4명과 화재진압 1개팀 2명이 불길속으로 들어갔습니다.
28일 화재당시 녹아내린 소방관 헬멧
불기와 연기로 인해 시야확보가 힘들었지만 안방 이불위에 쓰러져 있는 3살 어린아이를 발견하고 산소마스크를 씌운 뒤 신속히 아이를 구출해냈습니다. 연기를 많이 흡입한 아이는 병원 이송 중 경련과 구토증상을 보였지만 이송 중 응급처치를 잘하여 병원 도착전에 아이가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당시 불길이 얼마나 거셌는지 보여주는 사진을보면 헬멧이 녹아내린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뜨거웠던 불길때문에 헬멧이 녹아내린걸 보면 참혹한 현장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한 시민이 감사의 마음으로 치킨과 피자를 선물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서울의 한 시민이 홍천소방서 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피자와 치킨을 배달로 선물하였습니다. 대원들이 감사의 표시를 하려고 했으나 시민은 이름이나 연락처를 남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소식이 널리 퍼지면서 홍천소방서에는 격려의 전화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구조과정에서 왼쪽 뺨에 2도 화상을 입은 박동천 소장장은 "주위에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화재 진압 도충 박동천 소방장
요즘들어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서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이런 훈훈한 기사를 접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꼭 물질적인 보상이 아닌 칭찬한마디라도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상대방을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하고 감싸준다면 범죄를 많이 예방할 수 있을텐데요. 살인사건같은 기사보다 이런 훈훈한 기사들을 많이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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