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국내 출시! 하지만 질타 받는 이유는?

얼마전 폭스바겐 아테온이 드디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폭스바겐의 프리미엄 세단이라고 불리는 아테온은 현재 국내 출시후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다름아닌 가격책정 때문입니다.

2018 폭스바겐 아테온

폭스바겐의 프리미엄 세단이라고는 하는 아테온이 왜이렇게 질타를 받고 있을까요? 파사트 GT와 패밀리룩을 완성시키면서 폭스바겐만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완성시킨 아테온.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더라도 파사트보다 좀더 파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8 폭스바겐 파사트 GT

국내에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이후 첫 판매를 시작한 모델이 바로 파사트 GT 입니다. 파사트 GT는 중형 세단으로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국내에 판매를 하지 않을 당시에 풀체인지를 거쳤습니다. 국내에 출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모델로서 폭스바겐을 성공적인 데뷔를 치르게해준 녀석이죠.

하지만 두 차량에게서 큰 차이는 무엇이 있을까요?

2018 폭스바겐 아테온

2018 폭스바겐 파사트 GT

둘다 중형 세단이라는점이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꼬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테온이 파사트 GT 보다는 전장, 실내 크기와 너비는 더 커서 중형급 프리미엄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테온 차체크기 전장 4,860mm, 전폭 1,870mm, 전고 1,450mm, 축거 2,840mm

파사트 GT 차체크기 전장 4,765mm, 전폭 1,830mm, 전고 1,460mm, 축거 2,786mm

파사트 차체크기 전장 4,875mm 전폭 1,835mm, 전고 1,485mm, 축거 2,803mm

파사트 GT와 비교를 했을때는 월등히 크지만 기본 모델 파사트 모델과 비교를 했을때는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18 폭스바겐 아테온

2018 폭스바겐 파사트 GT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아테온이 좀더 역동적이면서 볼륨감,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 하였지만 그렇다고해서 파사트 GT 역시 부족한 디자인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두 차량 가격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아테온 2.0 TDI(디젤) 엘레강스 프리미엄 5,217만원,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5,711만원

파사트 GT 2.0 TDI(디젤) 기본모델 4,263만원, 프리미엄 4,548만원, 프레스티지 4,924만원, 4MOTION 프레스티지 5,219만원

두 차종의 가장 저렴한 가격은 아테온 5,217만원, 파사트 GT 4,263만원으로 약 천만원에 가까운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옵션차이가 있어서 아테온이 비싼부분이 있겠지만 다양한 트림을 보유하고 있는 파사트 GT가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끌리게하는 부분이죠.

여기서 폭스바겐이 질타를 받는 이유는 바로 신차가 출시하자 마자 1,000만원 할인 프로모션에 들어간다는 문구로 소비자들을 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원래 가격이 1천만원 할인된 가격이 원래 판매 가격인데 1천만원을 할인해준다고 하여 소비자들을 구매하고 싶은 심리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며 따지고 보면 높은 가격 책정을 한 다음에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해서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는 이유로 질타를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폭스바겐뿐만 아니라 다른 수입차 브랜드 역시 국내에 입고 되면 뻥튀기된 가격정책을 행하면서 폭스바겐 같은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8 폭스바겐 아테온 실내

사실 폭스바겐의 브랜드 위치가 조금 애매한 위치라고 생각 할 수 있는 부분이 드러납니다. 독일 3사보다 아래급이면서 토요타 렉서스보다도 더 낮은 브랜드에 속하죠. 그래서 렉서스보다는 다소 낮은 가격대를 갖추고 있는 폭스바겐입니다.

렉서스 IS보다는 윗등급의 차종이지만 IS와 비슷한 가격대를 갖추고 있는 아테온은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또는 내가 맘에 드느냐 안 드느냐의 시각적인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기사의 베스트 댓을을 봤지만 실내 인테리어가 10년전 인테리어라고 하시는 댓글이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새로운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파사트 GT 역시 비슷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죠.

2018 폭스바겐 아테온

이러한 수입차의 뻥튀기된 가격은 정말 안타까운 모습인데요. 폭스바겐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수입차 시장에서의 문제가 더욱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할인된 차량 가격이라면 저 또한 혹하게 만드는 프로모션이죠.

폭스바겐에서 아테온이 프리미엄 등급에 속하는 것은 승차감이 월등히 앞서는면이 가장 크다고 하는데요. 다음에는 시승을 해보고 과연 프리미엄급의 차종인지를 좀더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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