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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유일의 박스카인 쏘울이 3세대로 새롭게 돌아온 가운데 반응이 국내외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2세대의 디자인에서 완전히 탈바꿈을 성공한 3세대 쏘울. 국내에서 박스카라는 이미지로 비 인기 차종이였던 쏘울이 이번 신모델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기아 쏘울 부스터
이번 신형 쏘울은 전면부나 후면부 모두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현대자동차에만 적용하던 분이형 램프를 새롭게 적용하고 DRL(주간주행등)을 연결하는 라인으로 일체감을 형성하였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하단으로 옮기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 시켰습니다.
기아 쏘울 EV 부스터
특히 리어라인은 트렁크 상단부부터 양 사이트까지 연결시켜주는 디자인으로 박스카 최초로 테일램프를 연결하였습니다. 쏘울은 소형 SUV에 속하지만 박스카라는 이미지에 판매량인 국내에서 쉽게 오르지 않았었죠.
그 후 르노 QM3가 출시하고 잇따라 티볼리까지 출시하면서 소형 SUV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대 기아에서도 늦었지만 소형 SUV 코나와 스토닉을 출시하였으며 코나는 소형 SUV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티볼리역시 코나와 큰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바짝 쫓아가고 있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놀라운점은 기아자동차에만 소형 SUV가 무려 3대나 된다는 것이죠. 스토닉, 니로, 쏘울 3차종이나 보유하고 있는데 스토닉 니로는 괜찮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쏘울은 국내에서 뒷전에 있습니다.
기아 쏘울 EV 부스터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월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수출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판매량입니다. 그런 쏘울이 이번 3세대 모델은 해외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쏘울은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단일엔진으로 출시하였는데요. 기존 모델에는 자연흡기와 1.6 디젤엔진을 판매하였지만 이번에는 가솔린 터보 엔진만을 달고 쏘울 부스터 GT Line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소형 SUV인 코나역시 1.6 가솔린 터보, 1.6 디젤을 판매하고 있지만 나머지 차종들 중에서는 1.6 가솔린 터보엔진이 아직 없다는 것이죠. 디젤이 아직 없다는게 판매량에 다소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디젤엔진의 판매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걸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터보엔진을 장착하고도 2세대 쏘울 1.6 가솔린보다 연비가 0.5km/l가 더 늘어난 12.4km/l의 연비를 갖췄으며 6단 DCT에서 7단으로 업그레이드 됐죠.
2세대 대비 전장 55mm가 더 길어졌으며 실내 크기도 30mm나 더 길어져서 아늑한 실내를 갖췄습니다.
현재 2세대 쏘울은 월 200대정도의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데 여기서 판매량을 뺏어오게 될지 아니면 소형 다른 차급에서의 판매량을 뺏어오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아마도 소형 SUV 각 차종에서 판매량을 뺏어올 가능성이 높죠. 그렇다면 기아자동차가 이제는 완벽한 3개의 소형 SUV 체제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3세대 쏘울 디자인에 대한 호평들 일색인점에서도 높은판매량을 기대해볼만하죠.
기아 쏘울 부스터 실내
특히 동급 최초로 대형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으며 이 크기는 제네시스 G90, 기아 THE K9처럼 플래그쉽 세단에만 장착되고 난 후 일반 모델에서는 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드등까지 동급 최초로 적용하여 아늑한 분위기까지 연출하고 있습니다. 소형 SUV에서 보기 힘든 디자인들을 추구하고 있어 가장 판매하기 최적의 조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박스카라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지 않아 국내에서 판매가 많지는 않았지만 픽업트럭이 인기를 끌고 있듯이 이제는 박스카인 쏘울도 새로운 시대를 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디자인 하나만으로 혁신에 가까운 풀체인지를 이룬 쏘울 부스터. 여러분들은 새로운 디자인의 쏘울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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