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가 소형 SUV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얼마전 전기차를 출시 후 더욱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2018 현대 코나2018 현대 코나

저번달인 11월 코나 판매량은 무려 5,558대를 판매하고 그 중 전기차 모델인 무려 2,906대로 절반이 넘는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TOP7의 판매량에 이름을 올리고 쏘나타까지 제치면서 소형 SUV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 쌍용 티볼리2018 쌍용 티볼리

코나의 유일한 경쟁모델인 티볼리가 먼저 출시하였지만 11월 4,254대를 판매하면서 아직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티볼리가 전기차가 없이 이정도로 판매했다는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렇지만 현대 코나는 수출 물량까지 뽑아야하기 때문에 국내 모델만 생산했다면 더 많은 판매량을 올릴 수 있었을터. 티볼리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다는게 가장 아쉬운 사실입니다.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은 친환경 세대에 맞춰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출시되고 있는데 쌍용자동차에서는 아직까지 깜깜무소식인 가운데 계획만 잡혀 있습니다.


2018 현대 코나 EV2018 현대 코나 EV

현대 코나에서 판매되고 있는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 1.6 디젤, EV 3가지이지만 하이브리드 출시로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현재 국산 SUV 하이브리드는 니로 모델밖에 판매하지 않고 있어 니로의 판매량까지 뺏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 최대 월 7천대 이상은 판매고를 올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보면 같은 기업인 기아자동차만 너무 뒤처지는거 아닌가 생각되고 있죠.

2018 기아 니로 EV2018 기아 니로 EV

하이브리드 엔진만 판매를하던 니로는 코나와 같이 EV(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면서 여전히 친환경 모델만 판매하는 모델로 거듭났습니다. 그래서 기아에서 또다른 소형 SUV인 스토닉은 디젤과 가솔린 엔진만 판매를 하고 있는 상황이죠. 니로는 하이브리드 엔진만 판매하면서도 약 평균 2천대의 판매량을 넘나들면서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코나 하이브리드가 출시한다면 다시 판매량을 뺏길상황에 놓여있죠. 같은 형제기업의 판매량을 뺏고 빼앗기는건 안 좋은 일이지만 글로벌에서도 친환경시대가 빠르게 발전하고 구매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현대자동차의 적절한 대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018 현대 코나2018 현대 코나

쉐보레도 최근들어 하이브리드 엔진을 출시하고 있는반면 르노, 쌍용에서는 친환경 시대에 조금 늦게 대응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2018 싼타페 TM2018 싼타페 TM

반면 아쉬운점은 준준형 SUV급 이상에는 하이브리드 엔진이 아직 없다는것. 대형차량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예를 들면 그랜저IG는 하이브리드가 월 2천대 이상이 판매될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아직까지 중형 SUV인 싼타페, 쏘렌토에는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코나는 내년에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여 올해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둘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내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보다 3.5% 늘어난 169만대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2018/12/12 - [자동차/이야기] - 국내에서 스토닉보다 니로가 잘 팔리는 이유는?

2018/03/07 - [자동차/스파이샷] - 2018 현대 코나 일렉트릭 EV 드디어 공개~! 470km 주행가능한 소형 SUV 전기차.

2018/06/25 - [자동차/신차] - 부산모터쇼 기아 니로 EV(전기차) 공개. 형제 코나와의 대결

2018/09/20 - [자동차/스파이샷] - 2020 쏘렌토 풀체인지 포착. 어떤 디자인?

2018/09/28 - [자동차/신차] - 쉐보레 블레이저 미국가격 공개! 국내에도 출시가 절실하다

2018/12/03 - [자동차/이야기] - 2019 말리부 페이스리프트 위기의 GM 살려낼까?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