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벤츠의 독주. 올해 7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까?

올해 수입차 최초로 월 7만대의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메르세데스 벤츠. 2017년까지만해도 BMW와 판매량이 비슷한 수준이었던 반면에 BMW는 520d 발화사건으로 판매량은 벤츠와 이미 벌어진 상황.

2018 벤츠 E클래스

벤츠는 현재 E클래스를 토대로 다양한 모델이 골고루 판매되고 있습니다. 벤츠는 올해 1~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64,325대를 기록하였습니다. 작년대비 0.9% 줄어들었지만 이는 지난 9월 연식변경으로 인해 물량 수급 여파로 1,943대를 기록한 결과때문이죠. 9월 물량 수급만 잘 되었어도 올해 7만대는 이미 달성하였을 것입니다.

CLS 국내 첫 출시 후 폭발적인 인기

벤츠 신형 CLS

그리고 CLS가 국내에 출시되고 첫달 판매량은 무려 1,430대를 판매하여 TOP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억원대가 넘는 고가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출시 당시에 국내에서도 혹평이 많았지만 혹평은 그저 혹평일뿐 개의치 않은 분들이 상당히 많았나 봅니다.

2018 벤츠 GLC

그리고 CLS 뒤를이어 GLC가 TOP4에 이름을 올렸으며 1,294대를 판매하여 저번달 판매량 454보다 무려 3배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E클래스, CLS, GLC가 판매량이 벤츠의 거의 모든 판매량입니다. 11월 벤츠 판매량은 7,208대를 기록, 그 중 E클래스, CLS, GLC 판매 합계는 5,991대로 무려 8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2018 BMW 5시리즈

반면 BMW는 주력차종인 5시리즈의 몰락으로 인해 벤츠와의 판매량 차이가 5천대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수입차 부문에서 2위를 ㅏ지하였지만 3위인 폭스바겐이 바짝쫓아와 2위자리까지 위태한 상황.

BMW X2, X4, X5로 판매량 늘린다

BMW는 현재 5시리즈만을 믿고 판매량을 올리기는 무리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BMW는 X2, X4, X5 신형 모델을 대거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입차에서 SUV는 현재 높은 판매량을 보이지 않고 있어 판매량을 끌어 올리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BMW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야 벤츠 E클래스와 다시 경쟁을 펼칠 수 있을것입니다.

벤츠 2021년까지 신차 대거 출시한다.

2019 벤츠 EQC 전기차

그리고 벤츠는 현대 풀체인지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2021년까지 대거 출시될 전망에 있어 수입차 1위를 굳건히 지키는데 문제는 전혀 없는 모습입니다. 12월 판매량이 5,675대만 판매하면 7만대 달성을 할 수 있어 올해 7만대는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이처럼 벤츠는 3년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게 되는데요. 당분간 아우디가 신차를 대거 출시하지 않는 이상은 벤츠가 독주체제가 계속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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