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이 드디어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이 포착된 가운데 과연 준중형 세단의 독주를 하고 있는 그랜저IG를 조금이나마 저지할 수 있을까요?


2019 그랜저IG2019 그랜저IG

지난달이었던 11월에는 그랜저IG가 다시 국내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기념과 동시에 다시 1만대 판매까지 2개나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에서도 SUV가 대세이지만 그랜저IG는 전혀 SUV가 대세라는걸 느끼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2019 올 뉴 K72019 올 뉴 K7

반면 K7의 판매량도 덩달아 상승하여 4,741대로 저번달보다 1,000대 가까이 올랐습니다.

나름 높은 판매량을 보였는데요. 이런 기쁨과 함께 또다른 좋은 소식은 바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는 것이죠.




올 뉴 K7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올 뉴 K7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이번에 공개된 K7 페이스리프트는 그랜저IG를 조금이라도 따라잡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저 단순히 디자인변경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금과 같은 3~4천대의 판매량을 유지할 수밖에 없을테지요. 그렇다면 K7이 페이스리프트에서 갖춰야될점은 무엇일까요?


2019 올 뉴 K72019 올 뉴 K7

우선 K7은 1세대보다는 더 고급스러움을 갖추는데 성공했지만 다양한 연령층을 보유하는데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1세대보다는 더 높은 판매량으로 성공했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랜저IG에 비하면 코웃음거리밖에 되지 않죠.

그랜저HG에서 IG로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판매량은 전 모델보다 약 2개이상의 판매량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 그랜저IG2019 그랜저IG

그랜저IG가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연령대의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는 것입니다. HG까지만해도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분들이 탄다는 인식으로 인해 젊은층들이 구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인식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나이가 좀 있으신다는 인식은 집어 던져버리고 젊은층의 고객까지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 잘 맞았던 것이죠.

그리고 K7보다 더 늦게 출시했다는 것도 한몫 했던 이유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올 뉴 K7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올 뉴 K7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그래도 K7 페이스리프트가 희망이 보이는건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시켰다는 점인데요. 그렇다고 페이스리프트만으로 그랜저IG를 잡는다는건 확실히 절대적으로 어려운일입니다.

하지만 비등할정도의 판매량까지 끌어올리기를 바랄뿐이죠. 한 6천대의 판매량만 올려도 K7으로서는 대성공적인 페이스리프트가 될 것입니다.


2019 그랜저IG2019 그랜저IG

하지만 K7 페이스리프트 다음에는 1년정도 후 그랜저가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할지도 모릅니다.

올 뉴 K7과 그랜저IG는 풀체인지 출시일이 약 1년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랜저IG가 페이스리프트 디자인만 망치지 않는다면 K7은 다시 판매량이 뚝 떨어질테지요.

준대형 세단에서도 그랜저와 K7의 2강 체제라서 좋지만 같은 형제기업기리 물고 뜯어야하니 조금 안타까운 면도 있습니다.


구 차량 모두 어느게 더 나쁘다고 할만한게 없는 차량들입니다. 젊은층에서는 K7을 많이 선택하며 20대 후반부터 4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보유하여 확실히 경쟁력을 확보한 그랜저IG. 자신이 원하는 취향으로 선택하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저는 좀더 K7이 그랜저 그늘에 가려진게 안타까우며 소비자들 역시 K7을 좀더 알아봐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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