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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2018년도에 국내에 판매한 차량은 총 90,369대로 2017년 판매량인 100,537대보다 10%나 감소하였습니다.
2018 르노 SM6
르노삼성은 세단을 주력차종으로 판매하다가 현재는 SUV도 같이 합세하여 판매를하여 예전보다는 나아진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M시리즈가 인기가 점차 떨어지자 위기감을 느낀 르노삼성은 르노의 탈리스만을 국내에 도입하였으며 국내명은 SM6로 출시하였습니다.
2018 르노 SM6
출시당시 상당히 인기가 높았으며 쏘나타 판매량을 턱밑까지 쫓아갈정도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중형 세단의 인기가 낮아지면서 중형세단의 판매량이 감소되면서 SM6역시 판매량은 계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중형 SUV인 QM6만 높은 판매량을 보여 르노삼성을 견인하고 있지만 QM6만으로는 르노삼성을 이끌어가기에는 역부족입니다.
2018 르노 QM6
그나마 QM6가 판매량이 낮았지만 가솔린엔진을 필두고 판매량이 역주행하여 최근들어 판매량이 높아지게 된 것이죠. 현재 르노의 판매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주원인은 무엇일까요?
현대 팰리세이드
첫번째로는 다른 제조사들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라인업입니다. 현대 기아는 라인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계속 신규차종을 출시하고 있는 반면에 르노는 턱없이 부족한 라인업으로 위기는 이미 예고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SUV는 QM3와 QM6 두 차종만 판매되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에서는 팰리세이드 출시로 대형 SUV가 새롭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르노에서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르노닛산 그룹
르노삼성의 주력 판매차종인 QM6 2018년 판매량은 32,999대를 기록하였으며 2017년 27,837대보다 18.5%나 상승했습니다. QM6는 상승해지만 르노 SM6의 대폭 하락이 눈에 띄는데요. SM6는 2018년 24,800대를 판매하여 2017년 39,389대보다 37%나 줄어들어 2018년 판매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 되었습니다.
르노삼성의 판매량 하락도하락이지만 부산공장이 문을 닫게될 위기에도 놓였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르노닛산그룹은 닛산의 SUV 로그를 2014년도부터 연간 10만대 이상을 제작하여 해외로 공급하였습니다. 품질이 일본공장보다 떨어진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계속 가동을 한 이유는 낮은 임금때문에 부산공장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르노삼성 노조는 현대차보다 임금이 낮다며 월 10만원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낮은 임금 덕분에 유지해오던 르노삼성이었는데 고임금이 되어버린다면더이상 부산공장을 유지할 명분이 사라지게 되어 닛산에서 버리는 카드가 될지 모른다는 전문가 분석입니다.
현재 르노 삼성은 평균연봉 8,000천만원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도 현대차보다는 낮은데요. 르노삼성은 왅벽한 국내기업이 아니기에 얼마전 군산공장을 폐쇄한 미국 GM처럼 르노삼성역시 똑같은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그나마 저렴하다고 생각하여 남겨놓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현재 국내 생산량도 떨어진 상황에서 임금을 현대차와 맞추려는 노조를 그대로 보고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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