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수입차 판매량 -여전히 1위는 벤츠-

2019년 첫번째 판매되는 1월에는 프로모션이 없어 판매량이 가장 낮습니다. 2월에는 설날이 있으면서 12개월중 일수도 가장 작아 1, 2월은 판매량이 가장 낮게 나오는달이죠.

순위	브랜드	판매량(대)
		1월	12월(전월대비)	작년 1월(전년대비)
1	벤츠	5,796	6,473(▼10.5%)	7,509(▼22.8%)
2	BMW	2,726	2,955(▼7.7%)	5,407(▼29.6%)
3	렉서스	1,533	1,525(▲0.5%)	1,236(▲24.0%)
4	토요타	1,047	1,578(▼33.7%)	928(▲12.8%)
5	볼보	860	599(▲43.6%)	849(▲1.3%)

판매표를 확인하면 벤츠가 작년 1월보다는 상당히 많이 줄어든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려 22.8%나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 이미지가 좋은 벤츠임에도 불구하고 1월 판매량은 전년대비 많은 수치가 줄어들어 2019년에는 7만대 판매가 어려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반면 520d 발화사건이 일어난 이후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BMW는 무려 49.6%, 즉 판매량이 반토막이나 났지만 여전히 2위자리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5시리즈보다 3시리즈의 판매가 더 높지만 5시리즈 역시 예전이 명성이 있어 판매량이 나름 뒷받침을 해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작년대비 상승한 브랜드도 있는데요. 우선 판매 3위를 기록한 렉스서가 전년대비 24%, 4위인 토요타가 12.8% 상승하였는데 5위를 차지한 볼보와 7위를 기록한 지프의 상승률이 상당히 주목할만합니다. 지프는 무려 전년대비 185.9%나 상승하여 고가의 브랜드인 랜드로버를 제쳤습니다. 랜드로버의 이미지가 안 좋아지면서 판매량이 감소하게되면서 좀더 저렴한 지프가 내구성도 더 뛰어나 판매량이 상승하게 된 효과를 보았습니다.

순위	차종(브랜드)	판매량(대)
		1월	12월(전월대비)	작년 1월(전년대비)
1	E클래스(벤츠)	3,392	3,253(▲4.3%)	4,206(▼19.4%)
2	ES(렉서스)	1,196	998(▲19.8%)	733(▲63.2%)
3	3시리즈(BMW)	924	903(▲2.3%)	827(▲11.7%)
4	5시리즈(BMW)	813	876(▼7.2%)	2,707(▼70.7%)
5	C클래스(벤츠)	701	701(▼5.3%)	1,194(▼41.3%)
6	A6(아우디)	700	558(▲25.4%)	-
7	캠리(토요타)	565	856(▼34.0%)	397(▲42.3%)
8	CLS(벤츠)	550	847(▼35.1%)	9(-)
9	익스플로러(포드)	537	529(▲1.5%)	617(▼13.0%)
10	어코드(혼다)	496	612(▼19.0%)	2(-)

세단의 왕좌 벤츠 E클래스 1위

세단의 최강자인 E클래스가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E클래스의 판매량을 넘어설 차종이 없을것으로 보이는데요. E클래스 역시 작년대비 판매량이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판매량이 압도적입니다.

풀체인지 효과 톡톡 7세대 렉서스 ES 2위

렉서스의 준대형 세단인 ES가 풀체인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의 명가인 토요타가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데요. 소비자들 역시 구입 수요가 친환경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보니 렉서스가 두마리 토끼를 잡은셈이 된 것이죠. 당분간 2위자리는 렉서스 ES가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풀체인지를 거치고 판매전 3위를 차지한 BMW 3시리즈

풀체인지로 새롭게 바뀌고 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아 전모델을 판매하고 있는 BMW 3시리즈가 5시리즈보다 한단계 높은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풀체인지는 디자인이나 기술면으로 성공하였지만 심히 걱정되는건 높은 가격책정인데요. 독일에서도 320d 모델이 5,52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국내에 입고되면 관세가 붙어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될 우려가 있습니다.

가솔린 판매만으로 4위를 차지한 BMW 5시리즈

5시리즈의 발화사건으로 여전히 곤욕을 치르고 있는 BMW. 벤츠도 마찬가지로 E클래스 판매 비중이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지만 BMW 역시 판매 주측이 5시리즈였기 때문에 큰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디젤엔진에 미련을 버리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엔진에 판매 비중을 더 높여야 예전의 판매량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페이스리프트 판매를 앞둔 벤츠 C클래스 5위

벤츠 C클래스가 다시 상위권 TOP5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쟁모델인 3시리즈는 풀체인지를 거쳤지만 C클래스는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였습니다. C클래스는 페이스리프트의 정석을 보여주었는데요.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변경하였는데요. 3시리즈가 풀체인지를 국내에 출시하는 시가와 맞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구형 모델 판매 개시한 아우디 A6 6위

아우디가 준대형 세단인 A6 모델이 풀체인지를 거쳤지만 아직 국내 입고되지 않아 구형 모델을 우선적으로 판매를 싲가하였습니다. 지난달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1월에는 판매량이 더욱 상승한 모습인데요. 풀체인지 모델 디자인이 파격적인 변신을 거쳐서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인데요. 올해에 입고되어 판매가 시작되면 E클래스와 막강한 경쟁을 펼칠것으로 보입니다.

반짝 판매하고 다시 떨어지는 벤츠 CLS 8위

벤츠의 대형 스포츠세단인 CLS가 풀체이지를 공개하고 2개월동안은 높은 판매량을 보였지만 고가의 차량으로 다시 판매량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벤츠 CLS는 전 세계적으로 CLS가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번 풀체인지 판매가 상당히 높은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2위에서 1위로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순위	차종(브랜드)	판매량(대)
		1월	12월(전월대비)	작년 1월(전년대비)
11	S클래스(벤츠)	470	469(▲0.2%)	917(▼48.7%)
12	GLC(벤츠)	447	923(▼51.6%)	226(▲97.8%)
13	레니게이드(지프)	394	251(▲57.0%)	45(▲775.6%)
14	파사트(폭스바겐)	385	55(▲600.0%)	0(-)
15	XC60(볼보)	333	205(▲62.4)	228(▲46.1%)
16	미니 쿠퍼(미니)	289	317(▼8.8%)	142(▲103.5%)
17	파나메라(포르쉐)	269	157(▲71.3%)	338(▼20.4%)
18	GLA(벤츠)	235	215(▲9.3%)	334(▼29.6%)
19	프리우스(토요타)	229	328(▼30.2%)	176(▲30.1%)
20	NX(렉서스)	202	294(▼31.3%)	247(▼18.2%)

11위에서 20위까지 살펴보면 GLC가 가장 많은 하락폭을 보이는 반면 지프 레니게이드와 볼보 XC60, 포르쉐 파날메라가 모두 5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국내 자동차시장이 다소 많이 감소한 모습인데요. 작년 2018년에 수입차가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인반면 올해에는 기록을 깨기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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