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세계 자동차 판매 순위는?

2018년 한 해가 지나가고 대기업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계산하고 2019년 신년 계획을 짜게됩니다. 특히 자동차 시장은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판매량 집계를 발표했습니다.

폴크스바겐 그룹

2018년 판매량 1위는 다름아닌 독일 브랜드인 폴크스바겐이 1,083만대를 판매하여 5년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7년 판매량인 1,076만대보다 0.9% 상승한 수치이죠.

르노 닛산 미쓰비시 그룹

폴크스바겐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 르노그룹은 1,076만대를 판매하였으며 1.4% 상승하였습니다. 폴크스바겐은 대형 트럭 판매를 합친 수치이므로 승용판매로만 따지면 폴크스바겐은 1,060만대로 르노닛산그룹에게 2년연속 밀리게 됩니다.

토요타 그룹

그리고 올해에도 3위를 차지한 토요타그룹은1,060만대로 지난해 2017년 판매량인 1,035만대보다 2.4%나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지난해와 똑같이 순위변동이 없는데요. 여기서 주목할점은 4위인 GM의 판매량입니다.

GM 본사

미국 GM은 2008년 토요타에게 순위를 넘겨주기 전까지는 7년연속 1위자리를 지켰으나 그 후부터는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한때는 잘나가던 GM이 이토록 판매량이 감소하고 이제는 TOP5에도 점점 위험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2018년 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2017년 판매량인 960만대보다 약 100만대가량 줄어든 860만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TOP5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감소할것으로 보이고있습니다.

현대 기아

그리고 국내 기업인 현대 기아는 이번에도 5위자리를 지켜냈는데요. 올해 판매량은 739만8,975대를 판매하여 지난해보다 14만6천여대를 판매하여 2.1%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기아자동차 역시 2016년에 판매한 800만대보다 2017년 판매량이 많이 감소했지만 다시 판매량을 회복해나가는 모습입니다.

판매량도 판매량이지만 영업이익에서도 높아야 할텐데요. 현재 영업이익에서는 메르세데스와 BMW가 1, 2위를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수익을 많이 내지 못하고 있어 자동차 산업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영업이익이 높은 반도체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죠.

지리자동차 링크앤코

그리고 중국 시장의 자동차 성장률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TOP5에 있는 제조사들이 중국 제조사들에게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제조사들이 아직 세계적으로 판매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자국내에서만 판매량만 확보되더라도 많은 판매량을 올릴 수 있는데요. 그래서 현대 기아차가 중국에서의 판매가 떨어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동차 제조사들의 계획은 신흥시장 공략일텐데요. 현대 기아 새롭게 떠오르는 인도 시장의 판매를 높일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 미국 GM이 가장 위태로운 판매량을 보였는데요. 올해 2019년 자동차 산업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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