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수입차 판매량. 폭스바겐 3위 도약. 파사트, 티구안으로

2018년 수입차의 판매량이 4월달에 비해 조금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하늘을 찌를듯한 수입차의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감소세를 보였다는건 국산 소비자를 뺏어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고 있죠.

전체적으로 국산판매량과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였다는건 5월달은 전체적으로 소비를 많이 줄인듯 보인 모습이죠.

그렇다면 5월달은 어떤 수입차가 증가하였는지, 어떤 브랜드가 감소하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순위	브랜드	판매량(대)
		5월	4월	작년 5월
1	벤츠	5,839	7.349	5,063
2	BMW	5,222	6,573	5,373
3	폭스바겐	2,149	809	0
4	토요타	1,455	1,709	852
5	아우디	1,210	2,165	0

 

5월 수입차 신차 등록 대수는 24,370대로 작년 5월 19,380대에 비해 21.1% 증가 하였습니다. 올해 누적대수는 116,789대로 작년 같은해 기간 94,397대를 판매하여 작년대비 23.7%가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번달인 4월 판매량 25,923대보다 6% 감소하였습니다. 수입차만 감소세를 보인게 아니라 국산차도 감소세를 보여 경제가 많이 안 좋았거나 차량 구매시기가 맞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순위	브랜드	차종	판매량
			5월	4월	작년 5월
1	벤츠	E클래스	2,716	2,980(▼8.9%)	1,904(▲42.6%)
2	BMW	5시리즈	2,431	3,408(▼28.7%)	1,962(▲23.9%)
3	폭스바겐	티구안	1,561	0(-)	0(-)
4	아우디	A6	1,203	2,156(▼44.2%)	1(▲120,200%)
5	토요타	캠리	928	1,076(▼13.8%)	353(▲162.9%)
6	벤츠	S클래스	871	690(▲21.9%)	485(▲79.6%)
7	벤츠	C클래스	740	1,856(▼60.1%)	980(▼24.5%)
8	렉서스	ES	731	629(▲16.4%)	579(▲26.4%)
9	벤츠	GLC	689	623(▲10.1%)	773(▼10.9%)
10	폭스바겐	파사트	633	809(▼21.8%)	0(-)

전월대비 4개의 차종이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으며 6개는 하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락폭이 더욱 많이 감소폭이 더 큰걸 알 수 있습니다. 작년 5월과 비교를 했을때는 8개의 차종이 상승폭을 보이고 있어 2017년보다 많은 상승을 하였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벤츠 E클래스 1위, BMW 5시리즈 2위

△ 2018 벤츠 E클래스

△ 2018 BMW 5시리즈

영원한 라이벌이 될듯한 두 차량의 판매량은 다시 순위가 뒤 바뀌었습니다.

4월달에 오랜만에 BMW 5시리즈가 1위를 탈환했지만 다시 5월에는 E클래스에서 1위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아마 두 차량 모두 풀체인지 시기도 비슷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E클래스가 다시 판매를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차량을 놓고 봐도 전혀 손색이 없는 차량들이죠. 프리미엄 차량이지만 여전히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벤츠와 BMW입니다.

 

폭스바겐의 강자 티구안 3위, 아우디 구형 A6 4위

△ 2018 폭스바겐 티구안

△ 2018 아우디 A6

폭스바겐 그룹이 다시 일을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국내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었던 차종입니다. 준중형 SUV로 높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어 높은 인기를 얻었던 차량이죠. 티구안은 수입차 SUV중에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우디 A6는 현재 국내에는 구형모델을 판매하고 있어 아쉬운 판매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만약 풀체인지 모델이 투입 된다면 E클래스, 5시리즈와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죠. 빨리 국내에 투입됐으면 좋겠습니다.

 

토요타의 효자차종. 캠리 5위

풀체인지를 거친 토요타 캠리는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작년까지만 해도 인기가 없었지만 국내에서 다시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입니다. 확실히 내구성과 안전성이 단단한 토요타 캠리를 선택하는 분들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시켜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높였습니다.

 

벤츠의 대형 세단의 반란 S클래스 6위, 준중형 세단 C클래스 7위

△ 2018 벤츠 S클래스

△ 2018 벤츠 C클래스

이번에 가장 놀란게 바로 S클래스의 판매량입니다. 대형 세단으로 차량 가격은 1억 4,700 ~ 2억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871대를 판매하였습니다. EQ900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네요.

벤츠 C클래스는 판매량이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페이스리프트 출시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고 있죠. 국내에 출시전까지는 판매량이 많이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 출시를 하기 전 프로모션이 있다면 한번 높은 판매량을 보일 듯 싶습니다.

 

아쉬운 판매량 렉서스 ES 8위

렉서스 ES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렉서스 ES도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하여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승을 해봤지만 확실히 편의사양, 안전사양이 많이 떨어져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보였었죠.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에 판매하게 된다면 2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꾸준히 판매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판매량 벤츠 GLC 9위

벤츠 GLC는 페이스리프트를 준비중인 모습이 포착되었었죠. 수입차 판매량에서 SUV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준중형 SUV 크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좀 의아한 모습이 SUV 열풍이 불고 있지만 수입차 판매량에서는 세단이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쯤 SUV의 판매량이 상승하게 될까요?

 

신차효과 떨어지나? 폭스바겐 파사트 GT 10위

파사트 GT의 판매량이 2달만에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풀체인지를 거친 따끈따끈한 모델이지만 벌써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죠. 제 예상으로는 높은 가격책정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파사트 GT는 최고 5,200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BMW 5시리즈가 프로모션을 하면 가격이 비슷하다는 말들이 무성하게 들렸었는데 이에 타격을 받은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순위	브랜드	차종	판매량
			5월	4월	작년 5월
11	포드	익스플로러	599	633(▼5.4%)	537(▲11.5%)
12	BMW	3시리즈	587	1.091(▼46.2%)	1,176(▼50.1%)
13	BMW	4시리즈	418	212(▲97.2%)	238(▲75.6%)
14	미니	클럽맨	364	262(▲38.9%)	197(▲84.8%)
15	닛산	알티마	359	382(▼6.0%)	417(▼13.9%)
16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345	217(▲59.0%)	253(▲36.4%)
17	혼다	어코드	331	0(-)	664(▼50.2%)
18	BMW	X3	326	287(▲13.6%)	206(▲58.3%)
19	토요타	프리우스	313	452(▼30.8%)	241(▲29.9%)
20	BMW	7시리즈	282	237(▲19.0%)	238(▲18.5%)

 

전체적으로 보면 전월대비 6개는 상승, 4개는 하락하는 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년대비는 7개의 모델이 상승폭을 보이고 있어 전년도에 비해 판매량이 상승폭일 보여주는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판매량 반토막난 BMW 3시리즈 12위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BMW 3시리즈의 판매량이 4월달에 비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준중형 세단으로 C클래스와의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C클래스도 마찬가지로 판매량이 감소하였죠. 점점 국내 소비자들은 대형 차량을 선호하고 있어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인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풀체인지에도 판매량은 작년보다 반토막 혼다 어코드 17위

혼다 어코드가 풀체인지를 거치고 8세대를 맞이했지만 판매량은 작년 5월보다 절반가량이 떨어졌습니다. 토요타는 작년보다 판매량이 상승을 한것에 비해 혼다는 판매량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안타까운 모습이죠.

언제쯤 다시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까요?

 

벤츠 S클래스에게 밀리는 BMW 7시리즈 20위

벤츠 S클래스의 판매량에 비하면 7시리즈는 아쉬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S클래스와의 라이벌로 1억 3,000 ~ 2억 2,370만원으로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안타까운 점은 7시리즈는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S클래스는 풀체인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죠. 공개가 돼봐야 알겠지만 아마 S클래스가 풀체인지를 거치게 된다면 7시리즈의 판매량은 더욱 감소할 것입니다.

 

순위	브랜드	차종	판매량(대)
			5월	4월	작년 5월
21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251	211(▲19.0%)	5(▲4920.0%)
22	볼보	XC60	250	325(▼23.1%)	166(▲50.6%)
23	벤츠	GLA	236	227(▲4%)	207(▲14.0%)
24	벤츠	GLE	227	299(▼24.1%)	354(▼35.9%)
25	지프	랭글러	224	88(▲154.5%)	129(▲73.6%)
26	BMW	1시리즈	220	200(▲10.0%)	539(▼59.2%)
27	BMW	X4	219	283(▼22.6%)	197(▲11.2%)
28	푸조	3008	210	170(▲23.5%)	29(▲624.1%)
29	BMW	6시리즈	191	174(▲9.8%)	43(▲344.2%)
30	지프	체로키	186	180(▲3.3%)	150(▲24.0%)

표를 보시면 랜드로버가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예인을 통한 프리미엄 마케팅은 성공했지만 안전도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서 그런지 계속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죠. 가격대도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판매량은 대폭 감소세를 보이는 듯 보입니다.

볼보, 지프 푸조는 작년에 비해 많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판매량도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앞서 수입차는 2017년 5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지만 2018년 4월달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세를 보여주면서 6월달에는 더 오를지 떨어질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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