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국내 출시한다.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의 미드사이즈 SUV인 투아렉이 올해 1분기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이 환경부에 3.0 TDI, 4.0 TDI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통과하였습니다.

얼마전 새롭게 출시한 제네시스 GV80 3.0 디젤과 투아렉 3.0 TDI가 경쟁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제네시스는 GV80 경쟁모델로 벤츠 GLE, BMW X5를 꼽았으며 새로운 경쟁 모델 투아렉도 추가되게 됩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 투아렉은 2018년 3월에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 되었으며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거기에다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포르쉐 카이엔, 아우디 Q7과 같은 MLB 에보 플랫폼을 적용하여 차체 강성을 높이고 무게는 106kg 감량하였습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차체 크기는 전장 4,878mm, 전폭 1,984mm, 전고 1,702mm, 휠베이스 2,894mm로 싼타페보다 조금 더 큰 차체와 실내공간을 확보한 모델입니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에서 별점 5개를 얻은 인증된 명차입니다.

현재 유럽에서는 80,880유로(환화 약 1억 40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 투입됐을경우에도 역시나 가격이 가장 큰 관건입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12.3인치 풀 LCD 계기가판은 버추얼 콕 핏 기능을 더했으며 센터 디스플레이는 15인치의 대형 사이즈로 장차고디었습니다. 그리고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의 경계를 없애고 일체형으로 디자인하고, 센터페시아에는 에어 벤트만 장착되고 공조 시스템을 조절하는 버튼을 디스플레이에 탑재하면서 디자인을 깔끔하게 소화했습니다. 변속기 역시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하였죠.

폭스바겐 투아렉

첨단 시스템도 대거 장착하였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능동형 리어 액슬 시스템과 야간 주행시 열화상 카메라로 전방 도로를 비춰주는 나이트 비전 등 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되어 안전한 주행능력을 선사합니다.

경쟁 모델이라고 꼽을 수 있는 BMW X5와 벤츠 GLE와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된다면 판매량이 상당히 적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3.0 TDI V6와 4.0 TDI V8 엔진은 고성능이지만 2.0 TDI도 고려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적어도 GV80과 비슷한 가격대에는 맞춰 출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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