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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사전계약 첫날만에 2020년치 물량은 이미 완판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배터리 수급량이 1달에 1,500대 물량밖에 공급이 되지 않아 아쉬운부분이죠. 배터리 수급만 원활하다면 하이브리드 모델만 월 5천대 이상은 판매가 가능할텐데 말이죠.
이만큼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연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복합연비보다 더 높은 연비를 보여주기 때문에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으며 중형 SUV에서 최초로 출시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하이브리드가 인기가 높아졌지만 배터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제조사에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점점 하이브리드 모델은 더 많아지고 있는데 배터리 수급이 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게 되는 것이죠.
그건 그렇고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좋지만 운전습관에 따라서 연비가 차이가 많이나며 교통상황에 따라서 연비가 달라집니다.
K7 프리미어
보통 우리가 알기로는 시내주행에서 연비가 더 잘 나오는걸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것중에 교통상황에 따라 연비가 크게 달라진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처럼 충전하는 방식이 아닌 엔진을 가동하거나 탄력운전등으로 운동에너지를 배터리에 전기로 전환하면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엔진구동과 운동에너지 방식으로 충전하는 하이브리드는 막히는 도로에서는 최악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연비
배터리고 엔진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맞을 듯싶습니다. 배터리는 자동 충전하는 방식으로 막히는 도로에서는 거의 배터리로만 주행을 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탄력주행을 해야 배터리를 충전과 동시에 엔진 개입이 없이 때문에 연비가 대폭 향상되는 경우입니다. 정체되는 도로에서는 엔진과 마찬가지로 저속에서는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20~30km로 운행하게 되면 배터리만 소모하게 되어 엔진개입이 발생하게 되죠. 엔진이 개입하여 배터리를 충전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연비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기아 K5 3세대
이렇게 정체되는 구간에서 계속 반복하게 되면 엔진으로만 배터리를 충전해야하므로 연비가 대폭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이브리드를 시승하러 가면 딜러들이 하는말이 시내주행이 연비가 더 좋다고 설명합니다. 분명 카달록에도 그렇게 표시되어 있지만 시내주행도 어느정도 막히지 않는 조건이 붙어야 연비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17년도부터 하이브리드를 운행하면서 뼈저리게 느낀점입니다. 막히는 도로에서 하이브리드 연비는 쥐약일뿐입니다.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단독으로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하기 떄문에 상관이 없지만 하이브리드는 막히는 도로에서는 쥐약일뿐이라는걸 명심해야합니다. 그래도 가솔린 엔진보다는 훨씬 연비가 좋을테니 하이브리드가 더 좋은거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주로 운행하는 구간이 꽉막히는 시내구간보다는 시내 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막히지 않는 구간을 주로 운행하는 운전자에게 가장 구매를 추천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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