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더 뉴 싼타페 디자인 공개! 디자인이 어째...

현대차의 주력 모델인 중형 SUV 싼타페가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을 공개하였습니다.

더 뉴 싼타페(페이스리프트)

싼타페는 풀체인지 이후 2년 4개월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모델 교체 주기가 너무 빠르다는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적어도 3년주기는 이어가야하지 않나 생각할정도로 너무 빠른 신차출시를 보여주고 있긴 하죠. 그렇지만 보통 다른 제조사들 역시 인기 높은 모델들은 교체주기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이유가 해외시장에서 경쟁 모델들과 치열하게 다투기 때문에 교체주기가 빠를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습니다.

더 뉴 싼타페는 페이스리프트이지만 역시나 신차급정도의 디자인변경을 이루었으며 플랫폼도 3세대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더 뉴 싼타페(페이스리프트)

특히나 이번 디자인의 특징은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일체형으로 디자인하면서 좀더 그릴 디자인이 넓어보이는 착시효과를 가져오죠. 거기에 새로운 주간주행등은 팰리세이드처럼 수직형태로 바디를 거치는 형태이지만 'T'자 디자인의 중앙을 분리시켜 독특한 싼타페만의 테이랢프를 적용하였습니다.

주간주행등을 기점으로 양쪽에 2구 헤드램프를 각각 배치했으며, 인테이크 그릴 역시 그릴 패턴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통일성을 보여주고 있고, 클램프(조임틀) 모양의 범퍼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ㅌ에어 인테이크는 삼각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는데 요즘 현대차는 삼각형 디자인을 버릴 수 없나 보네요.

더 뉴 싼타페(페이스리프트)

측면부는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변화된 모습을 찾기 어렵지만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20인치 휠을 장착하였습니다.

더 뉴 싼타페(페이스리프트)

후면부 디자인은 아반떼에 적용한 현대의 'H'를 형상화하여 디자인한 연결형 테일램프를 적용하였으며 특히 중앙부에 위치한 테일램프는 상당히 슬림하게 디자인하였습니다.

스키드플레이트 상단에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브레이크등도 보입니다.

더 뉴 싼타페(페이스리프트)

실내는 팰리세이드와 흡사한 디자인을 연출하였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신규 디자인이 아닌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였고, 센터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로 화면을 더욱 확대, 센터페시아는 팰리세이드에 적용한것 흡사한 버튼신 변속기, 사선으로된 센터페시아가 동일하지만 버튼 배열방식은 다르죠. 아쉬운점이 버튼들이 너무 많고 한곳에 모여있어 조잡해보이는 느낌입니다.

버튼 배열을 좀더 넓게 디자인되거나, 그랜저처럼 공조시스템을 터치로 제작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말이죠.

더 뉴 싼타페(페이스리프트)

클러스터는 12.3인치 풀 LCD로 새롭게 적용되어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입니다.

현재 소비자들 반응은 모두 디자인이 못생겼다는 의견이 전반적인데요. 개인적인 생각 역시 디자인이 너무 퇴보된 느낌입니다. 마치 쏘나타 그릴 디자인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 메기를 닮은 모양같다는 생각인데요. 과연 판매량은 다시 대폭 상승할지, 아니면 더 뉴 아반떼처럼 망작이 될지 사전계약이 시작되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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