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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산하 브랜드인 미니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가장높은 차량입니다. 현재 길거리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보여도 항상 여성오너가 운전하고 있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디자인적으로보면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이죠. 그리고 차량크기도 소형이나 경차급의 크기로 여성분들이 운전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등치가 있는 남성분들이라면 많이 비좁은 모습이죠. 그런게 미니는 예전부터 안 좋게 들려오는게 바로 승차감입니다.
차량은 경차급이지만 가격대는 국내 그랜저, K7과 같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죠. 터무니없는 가격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면 상관은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미니 컨트리맨의 승차감은 어떨까요?
현재 미니 브랜드의 미니쿠퍼는 페이스리프트가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클럽맨, 컨트리맨은 아직 출시전이죠.
페이스리프트 출시전이 가장 많은 프로모션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수입 자동차 브랜드를 보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구매시점부터 판매시점까지 모두 관리를 해주고 있으며 또한 중고차 판매까지 도맡아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BMW 컨트리맨은 미니 브랜드의 첫 SUV 모델입니다. 요즘 SUV의 큰 파장으로 인해 SUV 모델을 제작한 듯한 모습이죠.
확실히 쿠퍼와는 높이나 크기가 예사롭지 않은 모습입니다. 미니의 트랜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헤드라이트가 실제 사람 눈같이 생긴 모습이죠. 그리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미니 쿠퍼와 동일한 디자인을 한 모습입니다.
SUV 모델로서 확실히 차체가 높아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17 미니 컨트리맨의 제원은 전장 4,299mm, 전폭 1,822mm, 전고 1,577mm, 축거 2,670mm로 코나보다 훨씬 큰 차체와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미니의 특징은 투톤 색상이 큰 특직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루프와 차체 색상을 다르게 하여 여성분들에게 더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죠. 그래서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도 똑같은 투톤을 입혔었죠.
컨트리맨에만 있는 색상인 블루 색상인데 확실히 블루색상이 제일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각 차종마다 어울리는 색상들이 있는데 컨트리맨은 이 색상이 제일 잘 어울리죠. 중고로 되팔때도 블루 색상이 값어치를 가장 높게 쳐주고 있는 시점입니다.
테일램프는 헤드램프처럼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며 마치 뒤에도 눈이 있는것 같은 느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머플러는 원형 디자인으로 왼쪽에 한개만 장착되어 있는 모습이죠.
컨트리맨은 페이스리프트가 되지 않은 모델이므로 페이스리프트된 미니 쿠퍼 모델과 비교를 해볼까요?
미니 쿠퍼 5도어 입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크게 바뀐점은 크게 2가지뿐.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두가지만 변경 되면서 연식변경 되었죠.
△ 2018 미니쿠퍼 5도어
△ 2017 미니 컨트리맨 D
컨트리맨과 미니쿠퍼와는 디자인적으로는 다르지만 미니쿠퍼와 같은 디자인으로 출시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미니 쿠퍼 페이스리프트도 헤드라이트 틀은 그대로 유지 되었으나 헤드라이트 내부가 변경이 된 모습이죠. 컨트리맨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가 된다면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미니 쿠퍼와 같이 내부가 똑같이 변경될 모습이죠.
테일램프는 상당히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멀리서봐도 확실히 바뀐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죠. 저는 처음 보자마자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바로 떠오르는게 하나 있었죠. 바로 영국 국기입니다.
영국국기 절반을 넣어놓은 듯하며 디자인이 상당히 흡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미니가 영국 브랜드인가하는 착각이 들정도로요. 그래도 기존 평범한 디자인보다는 훨씬 나아진 디자인입니다.
휠은 17~19인치로 최고 옵션을 가야 19인치 휠이 장착 가능합니다.
시승한 차량은 레드 색상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레드색상보다는 블루 색상이 더욱 잘 어울리는 모습이죠.
실내 디자인은 제가 봐도 여성들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 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지 아쉬운것은 역시 클러스터였죠.
제가 시승한 모델은 가장 낮은 등급의 모델이며 디스플레이에서는 네비게이션이 빠져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네비를 많이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저는 네비게이션을 더 많이 사용하여서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풀옵션 차량을 구매하시면 8.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네비게이션도 가능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장착이 됩니다.
최고 높은 트림을 선택하여도 클러스터는 똑같습니다. 연료 게이지는 조금 독특한게 신기한 듯 보입니다.
시승을 하면서 승차감 위주로 느끼려고 중점을 뒀었습니다. 뒷좌석을 앉아서 타봤지만 승차감은 조금 떨어지는 감은 있지만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은 모습이였죠. 다만 운전석이 더 승차감이 떨어졌습니다. 시트도 푹신하지 않고 딱딱한 느낌으로 착좌감이 좋지 않았죠.
승차감은 아쉬웠지만 파워트레인이 조금 생각보다 힘이 좋아 놀랐습니다. 2.0L 디젤엔진, 출력 150마력, 토크 33.7kg.m으로 출력이 높지도 않지만 치고나가는 순간 가속력이 생각보다 월등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차량을 시승을 해볼때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모드로 변경했을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차가 있는 반면에 미니 컨트리맨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마치 스포츠모드에서는 언제든 달릴 수 있는 힘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소형 SUV이지만 동급차량인 코나, 스토닉, 티볼리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제 키가 171인걸 감안하면 180까지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죠.
시동버튼이 다른 차량들과 다르게 센터페이사에 위치해 있으며 버튼식이 아닌 레버식으로 되어 신기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공조는 다이얼방식이며 풀옵션으로 가면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되며 컬러풀하게 바뀝니다.
그리고 STOP & GO 기능도 있어서 연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있는 도어핸들은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차량 문을 개폐버튼이 위치되어 있죠.
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 디자인이며 상당히 단조로운 디자인입니다.
트렁크도 넓은 공간을 확보해 있습니다. 그리고 컨트리맨은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하여 주행시 타이어가 펑크가 나더라도 일정한 속도 80km로 달릴때 최대 100km까지 달릴 수 있어 안전합니다.
트렁크 용량은 450L로 2열 폴딩시 1,390L의 적재공간이 생깁니다. 그리고 4:2:4 각각 1개씩 폴딩이 따로 가능한 장점도 있죠.
2017 미니 컨트리맨 가격은 기본모델 4,340만원, ALL4 4,580만원, ALL4 HIGHTRIM 4,990만원, SD ALL4 5,540만원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평가를 하자면 미니 브랜드는 가격대비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가격대에비해 편의사양, 안전사양이 대폭 빠져있기 때문이죠. 솔직히 가성비로 좋은차가 아닙니다. 디자인면에서 큰 점수를 얻지만 안전이나 편의사양면에서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거든요. 거기에 승차감까지 좋은 차량도 아니고 외관 디자인만 보고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되는 차량입니다.
페이스리프트 되는 차량에서는 더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대폭 추가됐으면 좋겠지만 그럴거 같지는 않아 보여 아쉬운 컨트리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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