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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풀체인지를 거친 쏘울 부스터가 파격적인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 상당히 혁신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어 구매하고 싶을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쏘울 부스터 프런트
디자인을 살펴보면 프런트 디자인을 보면 코나와 같은 분리형 램프를 적용하였느데요. 분리형같아 보이지만 헤드램프와 DRL(주간주행등이) 같은곳에 위치해 있어 분리형 램프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단에 적용된건 포그램프(안개등)과 턴 시그널(방향지시등)이 적용되어 마치 분리형램프처럼 보이게 디자인 된것이죠.
쏘울 부스터 프런트
그리고 DRL 디자인이 마치 연결된 디자인처럼 일체감을 표현하여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이 하단으로 위치가 옮겨졌습니다. 범퍼 인테이크가 새롭게 디자인되면서 라디에이터 그릴역활을 동시에 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범퍼 인테이크에는 SOUL 엠블럼이 장착되어 소울만의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기존의 이미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이죠.
쏘울 부스터 헤드라이트&주간주행등
헤드램프 디자인 역시 4구로 디자인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4구 LED 헤드램프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노블레스 트림부터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 밑에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기본램프인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포그램프, 턴 시그널이 장착됩니다. 포그램프도 헤드램프처럼 3구 LED로 디자인되어 있어 퀄리티가 굉장히 높아졌죠.
쏘울 부스터 라디에이터 그릴
그릴 디자인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다이아몬드안에 'Y'자 패턴이 들어가 있어 쏘울만의 그릴 패턴도 완성시켰습니다. 프런트디자인만 하나씩 놓고봐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고 볼 수 있으며 디자인도 독착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쏘울 부스터 사이드
측면 디자인에서는 기존의 박스카 디자인을 고스란히 유지하였습니다. 북미에서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로서 박스카 디자인을 굳히 바꾸면 쏘울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사라져 판매량이 더욱 떨어질 수도 있죠.
쏘울만의 박스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였지만 디자인은 새롭게 변하였습니다. 새롭게 변경된 캐릭터 라인은 프런트 도어까지만 디자인 되었으며 웨이스트 라인까지 확 바뀐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새롭게 사이드스커트는 차체와 동일한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레드색상의 긴선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휠 디자인은 독특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디자인입니다.
쏘울 부스터 리어
프런트 디자인을 세련된 트랜드로 이루어진 디자인이였다면 리어디자인에서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세대에서는 테일램프가 수직으로 길게 디자인되었지만 3세대에서는 테일램프가 트렁크 상단부 전체를 감싸고 하단에는 트렁크 리드 중앙부까지 뻗어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스키드플레이트 디자인 변경과 함께 머플러가 트윈디자인으로 센터로 위치가 변경되었으며 새로운 리플렉터가 장착되었습니다.
쏘울 부스터 실내
확 바뀐 외관디자인과 더불어 실내 인테리어 또한 디자인의 변화를 많이 가져왔습니다. 기존에 센터 에어밴트와 디스플레이가 분리되어 있었지만 3세대에는 일체형으로 변경 되었으며 디스플레이 역시 10.25인치로 K9의 디스플레이 크기와 동일하게 적용하였습니다. 센터페시아의 공조 시스템에는 작은 LCD 화면을 장착하여 공조시스템을 표시해줍니다.
쏘울 부스터 10.25인치 디스플레이
대형 크기의 10.25인치 디스플레이는 분활화면으로 사용하여도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으며 최대 3분할로도 사용을 할 수 있어 다양한 시스템을 한번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코나에 적용된 컴바이너 타입 HUD가 장착 되었으며 실내 곳곳에는 무드등으로 실내 분위기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쏘울은 기존보다 출력이 무려 68마력이나 상승되었으며 토크 역시 10.6kg.m이나 더 높아져 차의 가속능력이 향상된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향능력도 더 향상된 느낌을 받았으며 스티어링 휠은 정말 가볍게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터보엔진을 장착한 쏘울 부스터는 ECO 모드에서도 답답함이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보통 ECO 모드에서는 연비운전을 위해 RPM 반응도 좀더 느리게 하지만 쏘울 부스터에서는 그렇게까지 답답하지는 않았죠.
컴바이너 방식의 HUD는 적응이 안 돼서 조금 불편한점이 아쉬웠습니다. 유리창에 비춰질때가 더 시야 확보에도 더 좋죠. 브레이크 성능 역시 제동력이 좋았으며 유격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주행성능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느꼈던 것이죠.
쏘울 부스터 4.2인치 TFT 컬러 LCD 계기판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점은 얼마전 새롭게 출시된 코란도 풀체인지 모델에 풀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어 퀄리티를 높였지만 쏘울 풀체인지에서는 4.2인치 컬러 TFT LCD가 적용되어 퀄리티가 다소 낮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현대 기아에서는 대형 차량인 K9, G70 모델에만 풀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어 있어 안타까운 모습이죠. 소형차량에까지 풀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하였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쏘울 부스터 기어노브
기아차의 전형적인 기어 노브 디자인이 적용되고 동승석 쿨시트까지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쏘울 부스터 2열
뒷좌석 역시 좁지 않은 레그룸을 가지고 있어 소형 대비 넓은 실내를 보여줍니다.
기존 모델에서는 디자인이 너무 평범하고 노후화된 모델로서 끌리는 매력이 없었지만 이번 3세대 쏘울에서는 진부한 디자인이 아닌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매력어필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습니다. 남성분들은 세컨차로, 여성분들은 퍼스트카로 많이들 찾지 않을까요? 저 역시 3세대 쏘울을 세컨차로 타고 싶으니 말이죠.
기존 1.6 자연흡기에서 1.6 터보 엔진을 장착하면서 현재 동급 최고의 출력을 자랑하고 있으면서도 연비까지 개선하여 소형차 같지 않은 힘을 갖췄으며 동급대비 최고의 힘을 자랑한다는게 큰 매력적인 쏘울 부스터. 박스카는 국내에서 안 된다는 공식이 이번에 깨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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