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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8년 11월 28일에 열린 LA 오토쇼에서는 신차들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낳았던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쏘울과 더불어 13년만에 부활하는 링컨 에비에이터 등 다양한 신차들의 출시가 예고되어 많은 집중이 쏟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신차들을 모두 하나씩 살펴볼까요?
첫번째 현대 팰리세이드
현대의 야심작인 대형 플래그쉽 SUV 팰리세이드가 첫번째 가장 주목한 차량입니다.
팰리세이드는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사 중 하나였으며 현대자동차에서 북미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첫 대형 SUV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낳았습니다.
그 전에 맥스크루즈가 있었지만 북미사양에서는 중형에 속하기도 하지만 인기도 낮아 북미에서 판매를 하지 않았을 뿐더러 국내에서도 낮은 판매량으로 인기가 없었던 차종이였습니다.
LA 오토쇼 공개당시 저렴한 가격대로 한번더 놀라게 만든 현대 팰리세이드가 첫번째 주인공입니다.
두번째 기아 쏘울 3세대(풀체인지)
기아자동차의 3세대 쏘울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버리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많은 이슈를 낳았습니다. 특히나 현재까지 본적 없던 테일램프 디자인과, 헤드라이트의 일체형 디자인을 선보였었죠.
테일램프(미등)는 후면부 상단을 감싸는 랩 어라운드(Wrap-Around) 디자인을 적용하여 돋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으며 DRL(주간주행등)이 서로 연결된 디자인을 선보여 현재까지 보여준적 없던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세컨카'로 구매해야한다는 의견들이 속속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세번째. 13년만에 부활한 링컨 대형 플래그쉽 SUV 에비에이터
링컨에서 13년만에 부활한 에비에이터가 화제입니다. 링컨에서 드디어 대형 SUV가 새롭게 출시되었고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경쟁구도를 펼칠예정입니다.
콘셉트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적용하여 좋은 반응들을 얻고 있으며 국내에 출시된다면 상당히 인기를 얻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모델입니다. 링컨만의 테일램프 디자인을 완성하였으며 전장 5M가 넘는 엄청난 크기로 벤츠 GLE, BMW X5, 볼보 XC90과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네번째. 캐딜락 대형 플래그쉽 세단 CT6
캐딜락의 대형 플래그쉽 세단 CT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디자인의 변화를 많이 가져와 페이스리프트 이상의 기대치에 부응하였습니다. 기존 방패그릴의 패턴을 새롭게 변경하였으며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슬림해졌습니다. 그리고 에어 인테이크, 범퍼 인테이크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DRL 디자인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변경된 셈입니다.
그리거 후면부 디자인의 중심인 테일램프 디자인역시 새롭게 변경되고 범퍼 부분의 디자인 변경으로 스포티안 이미지를 더했습니다. 기존에는 좀더 중후한 느낌의 대형 세단이였다면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층 더 젊어진 오빠같은 느낌이 물씸 풍겨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원형 디자인의 듀얼 트윈 머플러죠.
다섯번째. 포르쉐의 효자차종. 911 풀체인지
포르쉐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911이 8세대로 새롭게 풀체인지 되었습니다.
8세대 911은 외관 디자인의 기존 911의 형태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그대로 유지하되 일부 소소한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외관만 본다면 디자인의 변경된 부분을 찾지 못할수도 있으나 자세히 보면 속속들이 변경된 부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의 변경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외관과는 달리 내부 인테리어 변경은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욱 커진 클러스터(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는 기존보다 대형사이즈로 변경되었으며 센터페시아의 버튼 배열과 디자인도 모두 변경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어 노브는 작게 디자인되어 911만의 디자인을 완성시켰습니다.
여섯번째. 토요타 프리우스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최강
하이브리드 최강 토요타 프리우스가 새로운 이미지 성형을 마치고 출시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판매량이 감소되고 있는 찰나에 중요한 타이밍에 페이스리프트를 완성시켰습니다.
전면부 디자인도 상당히 바뀌었지만 조금 더 다듬어진 모습인반면 리어 디자인의 기존의 프리우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직형 테일램프에서 수평혈으로 변경되면서 기존의 프리우스만의 독특했던 테일램프를 변경하였습니다. 상당히 길게 뻗은 수직 테일램프가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였던게 다소 평범한 이미지로 변경되었습니다.
일곱번째. 닛산 맥시마 페이스리프트
닛산의 플래그쉽 세단인 맥시마 페이스리프트도 상당한 디자인 변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닛산의 맥시마는 플래그쉽 모델로서 알티마 윗급의 차종입니다. 닛산은 최근 판매량이 계속 상승중에 있어 르노그룹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북미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LA 오토쇼는 중요한 행사이죠.
기존 'ㄷ'자 DRL 디자인을 더욱 크게 디자인 됐으며 7구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V-모션 그릴은 더욱 크게 디자인 됐으며 새로운 에어 인테이크, 포그램프 디자인이 모두 변경되어 이목을 끌었습니다.
테일램프 디자인은 기존 틀을 유지하였으며 DRL과 동일한 'ㄷ'자 디자인의 테일램프가 더욱 슬림해졌으며 테일램프 내부의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 되었습니다.
번외.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
LA 오토쇼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 언론들에서 상당히 떠들석한 G90 페이스리프트입니다.
거의 풀체인지 수준의 디자인변경을 보여주면서 국내에서는 EQ900으로 이름을 떨쳤으나 제네시스 네이밍 'G'에 맞추기 위해 G90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경 되었습니다. 이미 해외 수출용으로는 G90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요.
GV80 콘셉트에서 보여줬던 5각형 다이아몬드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이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쿼드 램프 역시 GV80에서 보여줬던 디자인요소로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에어 인테이크 역시 대형 플래그쉽 세단답게 길게 디자인되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체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부 디자인 역시 파격적인 디자인 변신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면부처럼 쿼드 테일램프를 적용하였지만 하단의 램프는 서로 연결되어 길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리고 머플러 팁 또한 오각형 디자인의 크레스트그릴과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모습입니다.
이로서 LA 오토쇼를 통해 총 8개의 새로운 모델을 살펴보았는데요. 모두 풀체인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들의 많은 변화가 눈에 띄는 오토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어느 모델 하나 뒤쳐지는 것 없어 현재 디자인 아이덴티티에 걸맞는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진 모습들로 거듭났으며 과연 판매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18/11/29 - [자동차/신차] - 현대 팰리세이드 LA 모터쇼 공개! 미국시장 공략한다
2018/12/01 - [자동차/신차] - 2019 닛산 맥시마 페이스리프트 베일을 벗다!
2018/12/01 - [자동차/신차] - 8세대 포르쉐 911 풀체인지 공개! 어떤 변화?
2018/11/28 - [자동차/신차] - 2019 토요타 프리우스 페이스리프트 LA 오토쇼에서 공개
2018/11/28 - [자동차/신차] - 2019 캐딜락 CT6 페이스리프트 출시, 세단의 반격
2018/11/27 - [자동차/신차] -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 출시. GV80 그릴 적용
2018/11/30 - [자동차/신차] - 파격적인 변신, 기아 쏘울 풀체인지 3세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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