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첫달만에 대형 SUV 1위 등극 기대되는 1월 판매

팰리세이드가 사전계약을 마치고 12월 실질적인 영업일수는 불과 2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팰리세이드가 G4 렉스턴을 넘어서고 1윌를 차지하였습니다.

2019 현대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 1월 판매량은 1,908대로 G4 렉스턴 판매량인 1,263대를 단숨에 넘어섰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G4 렉스턴은 단숨에 넘어서버렸네요.

팰리세이드 출시하기 전 가격대가 5천만원을 넘을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저렴한 가격대로 풀옵션을 넣어도 최고 5천만원을 넘지않는 가격으로 출시하여 단숨에 대형 SUV 왕좌에 등극하였습니다.

2018 쌍용 G4 렉스턴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점은 G4 렉스턴의 판매량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이죠. G4 렉스턴의 판매량을 뺏어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예상을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G4 렉스턴 판매량은 160대가 줄었으며 모하비 역시 100대밖에 판매량이 줄지 않았습니다. 생각했던거와는 달리 대형 SUV 판매가 모두 건재했습니다.

2018 현대 싼타페 TM

대형 SUV 판매량은 대부분 건재한 반면 중형 SUV 판매량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싼타페 판매량 약 400대, 쏘렌토 약 1,000대에 가까운 판매량이 감소했는데요. 팰리세이드에게 일부 판매량이 넘어갔을것으로 보입니다.

2018 르노 QM6

하지만 12월 판매량에서 주목할만한 점이 QM6의 판매량이 약 1,000대 가까운 판매량이 상승하였습니다. 12월 판매량은 138,924대로 11월 판매량 139,862대보다 약 1천대가 줄어들었는데 팰리세이드 판매량이 늘어난걸보니 다른 모델들에서 골고루 팰리세이드 판매로 넘어온듯 합니다.

사전계약이 무려 2만대를 넘어섰던 팰리세이드를 생상할 수 있는 물량은 월 4천대밖에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팰리세이드의 엄청난 인기에 스타렉스 생산량을 줄이고 팰리세이드에 집중한다고 밝혔는데요.

2019 현대 팰리세이드

4천대에서 6천대까지 UPH를 늘린다고 합니다. 아직 미국 출시전인데 국내에서부터 생산물량을 따라가지 못해 아쉬운 상황에서 미국 판매까지 시작한다면 생산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되는것이죠. 성공 했음에도 생산물량 때문에 새로운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6천대까지 생산량을 늘리게 된다면 1월 판매량은 6천대를 웃돌것으로 보이죠.

현대 미국 앨라배마공장

미국에서의 현재 대형 SUV 판매량을 놓고 보면 포드 익스플로러, 토요타 타코마등 월 2만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팰리세이드도 월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보일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점에 직면한 현대는 미국공장에서도 생산이 이루어져야 하죠. 계약건수에 맞게 물량을 맞춰나가야 하는데 이를 해소하지 못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기 쉽상이죠.

미국 트럼프 대통령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차 관세를 최대 35%까지 늘리려고 하고 있어 현대차가 위기에 빠져있으며 현재 미국 판매량 역시 예전보다 많이 감소하여 팰리세이드로 판매량 회복을 만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대박난 팰리세이드. 미국에서도 과연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2019/01/04 - [자동차/판매량] - 2018년 12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내수 정체기-

2018/12/31 - [자동차/예상도] - 2020 애스턴마틴 DBX 예상도

2018/12/30 - [자동차/이야기] - 현대기아 GDI 엔진에서 MPI 엔진으로 변경한다

2018/12/26 - [자동차/이야기] - 팰리세이드 출시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싼타페 TM

2018/12/24 - [자동차/판매량] -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 고공행진! 내수 판매 3만대 돌파

2018/12/09 - [자동차/이야기] - 제네시스 내년 생산 30만대 목표. 2배로 생산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