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블레이저 미국 판매가격 최대 6,399만원

쉐보레의 중형 SUV 블레이저가 새롭게 부활하면서 확바뀐 모습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도 반응이 상당히 좋았죠

항상 아쉬웠던점이 쉐보레가 디자인을 잘 만들지만 가격정책이 너무 비싸게 책정하여 지금의 상황이 만들어졌죠.

2019 쉐보레 블레이저

쉐보레 블레이저는 마치 컨셉카 이미지를 그대로 적용한듯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국내에서도 하루 빨리 국내에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 출시계획은 잡지 않은 가운데 미국 판매가격이 공개되었는데요. 가장 저렴한 가격대는 29,995달러(환화 약 3,356만원)부터 선택옵션까지 모두 추가하게 되면 최대 57,175달러(환화 약 6,399만원)까지 치솟습니다.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쉐보레 블레이저는 중형 SUV로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경쟁을 펼치지만 차체는 두 차종보다 훨씬 커서 국내 모하비와 비슷한 급에 속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019 쉐보레 블레이저

쉐보레 블레이저는 전장 4,917mm, 전폭 1,915mm, 축거 2,857mm로 상당히 큰 차체와 실내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애매한 크기이기도 합니다. 경쟁 모델인 싼타페, 쏘렌토보다는 훨씬 큰 크기이죠. 싼타페는 전장 4,770mm, 쏘렌토는 4,800mm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019 쉐보레 블레이저

싼타페와 동일한 분리형 램프를 적용하였지만 좀더 매서운 디자인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습니다. 듀얼포트 그릴이 더욱 커지면서 디자인의 새로운 변화를 이뤄냈으며 분리형 램프를 적용했지만 싼타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싼타페 디자인이 뭔가 부드러운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쉐보레는 좀더 날카로운 디자인을들을 최근에 많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시는 차량은 최고 트림인 RS 트림의 디자인이라는 것이죠.

2019 쉐보레 블레이저

RS 디자인이 아닌 기본적인 디자인을 보자면 약간 이쿼녹스의 디자인이 풍기기도 하지만 분리형 램프가 블레이저임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줍니다. 그릴 디자인이 바뀌었을뿐인데 디자인이 다소 평범해졌습니니다.

2019 쉐보레 블레이저 실내

실내 인테리어는 플로팅 타입의 센터디스플레이, 수평형 대시보드, 센터페시아에 정렬된 버튼배열이 무척이나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버튼도 가장 최소화하여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한 모습으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터빈 디자인의 에어벤트 역시 새로운 디자인과 더불어 센터에 위치한 에어벤트는 하단으로 내려간것 역시 주목할만한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9 쉐보레 블레이저

싼타페보다는 조금 비싼 가격이며 풀옵션을 장착하여도 2천만원이나 차이나는 가격대가 조금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풀옵션 가격이 미국가격으로 6,400만원이나 하는 가격대의 중대형 SUV가 너무 비싼 가격대가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역시나 가격대가 가장 큰 관건이었네요. 디자인은 정말 나무랄곳 없는 모델인데 말이죠.

올해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블레이저가 국내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가격책정만 잘한다면 3위자리를 다시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8/06/24 - [자동차/신차] - 쉐보레 블레이저 미국에서 공개. 새로운 디자인

2018/06/25 - [자동차/신차] - 부산모터쇼 기아 니로 EV(전기차) 공개. 형제 코나와의 대결

2018/03/05 - [자동차/시승기] - 싼타페 TM 2.0T 시승기와 디자인 엿보기.

2018/09/20 - [자동차/스파이샷] - 2020 쏘렌토 풀체인지 포착. 어떤 디자인?

2018/11/29 - [자동차/신차] - 2020 링컨 에비에이터 출시! 대형 SUV 시대가 열린다

2018/12/20 - [자동차/신차] - 내년 2019년에 출시되는 기대되는 신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