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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판매량이 더 떨어진 가운데 반등을 위해 연식변경을 거친 2019 아반떼를 출시하였습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더 뉴 아반떼는 삼각떼라는 별칭이 붙을정도로 디자인 곳곳에서 삼각형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파격적인 디자인은 맞으나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보다는 불호 반응이 다소 많은 상황에서 연식변경으로 바뀐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첫번째로는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여 디자인의 차별화를 없앴습니다. 그리고 고개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선택옵션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었는데요. '베스트 초이스' 선택옵션으로서 포함된 옵션은 스마트 센스 패키지 II, 8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 II, 하이패스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하였습니다.
베스트 초이스 패키지를 상세하게 보면 스마트 센스 패키지 II에 적용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 추가), 후방 교차충돌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등이 적용 됐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1.6 스마트스트림 스타일 1,558만원(IVT 적용 기준, M/T 1,411만원), 스마트 초이스 1,735만원, 스마트 1,803만원, 프리미엄 2,214만원, 디젤 1.6 스타일 1,803만원, 스마트, 2,044만원, 프리미엄 2,454만원, LPi 1.5 스타일 1,698만원, 스마트 1,953만원, 모던 2,102만원, 스포츠 1.6 터보 M/T 1,964만원, 7DCT 2,217만원, 프리미엄 2,365만원으로 책정 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아반떼가 출시된지 벌써 30년을 맞이하면서 현대자동차에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연식변경을 하면서 상품성을 강화했지만 그렇게 눈에 띌만한 변경은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눈에 띄는거라면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모든 모델에 적용됐다는 점이죠.
현대에서 최초로 글로벌 판매 1천만대를 넘은 차종으로서 핵심 모델 역활을 하고 있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미국 1분기 판매량에서도 무려 23.3%나 감소하면서 다소 아쉽게 남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반떼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서는 풀체인지뿐이 답이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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