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소형 SUV 캡처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QM3입니다. 새롭게 풀체인지를 거치고 2세대 모델을 맞이했는데요. 국내에서도 초기에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연비 좋은 차로 인식되면서 소형 SUV 시장을 열었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세대 모델에서 바뀐점은 무엇일까요?

르노 캡쳐 2세대르노 캡쳐 2세대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펴보면 후드가 좀더 넓어지고 근육질적으로 디자인 되다보니 기존보다 근육질적인 이미지를 갖췄습니다. 그리고 SM6와 QM6에 적용한 'ㄷ'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시그니처로 자리잡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헤드램프는 2구에서 3구로 늘어나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르노 캡쳐 2세대르노 캡쳐 2세대

주간주행등과 더불어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도 QM6 페이스리프트에 적용한것과 같은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며 범퍼 그릴 디자인 역시 그릴과 동일한 패턴을 적용하여 패밀리룩의 완성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장 큰 포인트를 꼽자면 바로 에어 커튼인데요. 마치 머플러 디자인처럼 크롬 장식으로 디자인 되어 상당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아마 가장 맘에 드는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되죠.

르노 캡쳐 2세대르노 캡쳐 2세대

차체 크기는 전장 4,333mm, 전폭 1,813mm, 전고 1,613mm, 휠베이스 2,674mm로 기존대비 전장 208mm가 길어지고 폭이 33mm 더 넓어졌으며 전고 역시 48mm가 높아졌습니다. 거기에 휠베이스는 무려 69mm나 늘어나 니로 버금가는 크기로 돌아왔는데요. 이제는 차체까지 커지면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르노 캡처(국내 QM3).과연 국내 시장에 투입되면 높은 판매량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르노 캡쳐 2세대르노 캡쳐 2세대

확 달라진 전면부와 더불어 후면부 디자인 역시 상당히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전면부에 적용된 'ㄷ'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을 형상화한듯한 테일램프 디자인은 동일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상단푸 테일램프는 슬림하게 안쪽까지 뻗어 새로운 시그니처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르노 캡쳐 2세대르노 캡쳐 2세대

실내 인테리어도 확 달라졌습니다. 기존 르노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수직형 9.2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 되었으며 티볼리에 적용된 풀 LCD 클러스터가 적용되면서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거기에 상급 모델에나 적용되던 전자식 기어노브가 QM3에 적용 되면서 소형 SUV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은 모델로 자리잡은 르노 캡처죠.

르노 캡쳐 2세대르노 캡쳐 2세대

수평형 레이아웃을 유지유지하였으며 실내 곳곳에 투톤 컬러를 적용하여 실내 분위기도 화사한 모습이 상당히 캡처와 잘 어울리고 있죠. 센터페시아의 공조 시스템을 조절하는 버튼은 3개의 다이얼로 변경되면서 디자인의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르노 캡쳐 2세대르노 캡쳐 2세대

파워트레인은 다운사이징으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1.0L 3기통 TCe 100 엔진은 최대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6.3kg.m, 1.3L 4기통 TCe 130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4.5kg.m, 1.3L 4기통 TCe 155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27.5kg.m으로 총 가솔린 모델은 3개를 이루고 있으며 TCe 100에는 5단 수동 변속기가 기본 적용되고 TCe 130부터는 6단 수동변속기 또는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됩니다. 디젤은 1.5L 4기통 블루 dCi 95 최대출력 95마력, 최대토크 24.5kg.m, 블루 dCi 115 최대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한발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친환경에 맞춰나가는것은 옳은 선택이죠.

르노 캡쳐 2세대르노 캡쳐 2세대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 됐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교행감지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긴급 제동보조 기능과 같이 능동안전 기술이 적용되어 좀더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며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도 적용됩니다.

기존 1세대 모델보다 더 스포티하고 근육질의 모습으로 돌아온 르노 캡처는 소형 SUV 시장이 상당히 커진 시점에서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지만 과연 신차효과가 얼마나 유지될지 또한 큰 숙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판매량을 좌지우지 하는건 가격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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