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일본차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그래도 7월달 판매량에는 기존에 계약했던 고객들에게 인도되어 어느정도 판매를 했지만 8월부터는 더욱 감소폭이 클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순위

브랜드

판매량(대)

7월

6월(전월대비)

작년 7월(전년 대비)

1

벤츠

7,379

6,632(▲11.2%)

4,715(▲55.8%)

2

BMW

3,759

3,292(▲14.2%)

3,959(▼5.2%)

3

렉서스

982

1,302(▼24.5%)

741(▲32.5%)

4

미니

906

602(▲50.5%)

851(▲6,5%)

5

토요타

869

1,384(▼37.2%)

1,270(▼31.9%)

6

볼보

866

871(▼0.6%)

814(▲6.4%)

7

포드

762

833(▼8.5%)

1,033(▼26.2%)

8

지프

706

939(▼24.8%)

607(▲39.5%)

9

폭스바겐

544

628(▼13.3%)

1,627(▼66.6%)

10

랜드로버

527

616(▼14.4%)

1,007(▼47.7%)

벤츠와 BMW는 전월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마도 일본차를 구매하려던 소비자가 벤츠와 BMW로 넘어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BMW의 상승률이 눈에 띌정도로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발화사건 이후로 라인업을 대폭 향상하여 판매량이 조금ㅆ기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일본 브랜드는 렉서스를 제외한 4개 브랜드가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렉서스는 전년대비 상승했지만 전월대비 37%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일본 5개 브랜드 통계를 보면 전월 대비 32.3%나 감소하였으며 8월에는 더욱 극심해질 전망으로 보입니다.

순위

차종(브랜드)

판매량(대)

7월

6월(전월대비)

작년 7월(전년 대비)

1

E클래스(벤츠)

4,047

3,439(▲17.7%)

2,231(▲81.4%)

2

5시리즈(BMW)

2,114

1,453(▲45.5%)

1,932(▲9.4%)

3

S클래스(벤츠)

796

603(▲32.0%)

865(▼8.0%)

4

GLC(벤츠)

795

775(▲2.6%)

638(▲24.6%)

5

ES(렉서스)

657

672(▼2.2%)

501(▲31.1%)

6

C클래스(벤츠)

627

971(▼35.4%)

247(▲153.8%)

7

GLA(벤츠)

577

393(▲46.8%)

103(▲460.2%)

8

미니 쿠퍼(미니)

564

253(▲122.9%)

391(▲44.2%)

9

아테온(폭스바겐)

544

628(▼13.4%)

0(-)

10

CLS(벤츠)

497

433(▲14.8%)

0(-)

더이상의 경쟁자는 없다. 벤츠 E클래스 독보적인 1위

벤츠 E클래스벤츠 E클래스

벤츠 E클래스는 SUV 인기라고 하기 무색할만큼 독보적인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월보다 판매량이 더욱 올라갔으며 전년대비 거의 2배 가까이 상승한 모습입니다. BMW 5시리즈가 추격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2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이죠.

아우디가 신차만 줄줄이 내놓는다면 독일 3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것으로 보이는데 언제쯤 들어올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판매량이 매월 상승하는 BMW 5시리즈 2위

BMW 5시리즈BMW 5시리즈

5시리즈가 점차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월 꾸준히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지만 특히 이번달은 저번달에 비해 약 600대 이상이나 올라 기대 이상의 성정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벤츠 E클래스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이지만 그래도 회복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는건 좋은 효과라고 볼 수 있죠.

벤츠 S클래스 다시 상승세 무려 3위 입성

벤츠 S클래스벤츠 S클래스

1억 초중반대의 고가로 이루어져 있는 S클래스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90보다 높은 가격대를 이루고 있지만 벤츠라는 브랜드 앞에서는 무용지물일까요? S클래스가 풀체인지 모델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TOP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페이스리프트 출시 후 판매량 상승한 GLC 4위

벤츠 GLC벤츠 GLC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벤츠 준중형 SUV GLC가 판매량이 상승되고 포드 익스플로러를 넘어섰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만큼 익스플로러보다도 비싼 가격대이지만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이렇게 벤츠가 7월달 판매량을 휩쓴 이유는 일본 브랜드의 하락과 함께 현재까지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 덕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유지? 렉서스 ES 5위

렉서스 ES렉서스 ES

일본차가 최근 경제보복으로 인해 자동차 판매량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렉서스 ES만 감소폭이 상당히 적게 드러났습니다. 이유는 미리 계약을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아마 8월에는 더욱 많은 감소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일본차가 최근 인기가 높았던 이유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독보적이었기 때문이죠.

판매량 대폭 상승한 벤츠 GLA 7위

벤츠 GLA벤츠 GLA

이번 7월달 수입차 판매량에서 가장 놀라운점은 바로 GLA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벤츠 GLA가 처음으로 TOP7에 등극하면서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까지 넘어섰는데요. 이번 일본차 불매운동의 여파가 벤츠, BMW에게로 많이 넘어간 듯 보입니다.

S클래스에 이어 CLS 판매량까지 꾸준하다. 벤츠 CLS 10위

벤츠 CLS벤츠 CLS

벤츠 대형 스포츠 세단인 CLS 풀체인지가 국내 입고되면서 단번에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랭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첫달 약 1,200대를 판매하고 그 이후 지금까지 월 400대를 유지하고 있어 TOP10에 랭크되고 있습니다.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벤츠는 TOP10위권 안에 무려 6대나 랭크되면서 벤츠의 시대라고 봐도 무방할정도의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위

차종(브랜드)

판매량(대)

7월

6월(전월 대비)

작년 7월(전년 대비)

11

익스플로러(포드)

463

501(▼7.6%)

619(▼25.2%)

12

캠리(토요타)

392

522(▼24.9%)

715(▼45.2%)

13

어코드(혼다)

366

451(▼18.8%)

465(▼21.3%)

14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BMW)

267

35(▲662.9%)

0(-)

15

RAV4(토요타)

248

397(▼37.5%)

164(▲52.1%)

16

6시리즈(BMW)

247

298(▼17.1%)

212(▲16.5%)

17

XC60(볼보)

244

314(▼22.3%)

210(▲16.2%)

18

파나메라(포르쉐)

224

106(▲111.3%)

153(▲46.4%)

19

3시리즈(BMW)

221

171(▲29.2%)

267(▼17.2%)

20

미니 컨트리맨(미니)

220

74(▲197.3%)

216(▲1.9%)

반면 혼다, 토요타, 닛산, 인피니티가 모두 대폭 하락하면서 일본 자동차 불매운동은 8월에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전체적인 수입차 판매량을 확인해보면 7월 판매량은 총 19,691대로 전월대비 0.1% 감소, 전년대비 5% 감소하였습니다. 올해들어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환경문제로 인증절차가 다소 오래 걸리는 문제가 겹쳐 이같은 현상도 겪고 있지만 경제가 어려운 원인도 있는듯 보입니다.

일본 불매운동 여파가 있는 가운데 독일차의 디젤게이트와 발화사건으로 고난을 겪었던 5시리즈가 이 기회에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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