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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기아자동차에서 신차가 출시되지 않아 침채기를 맞이했었지만 최근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K7 프리미어와 새로운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가 출시되면서 7월 자동차 판매량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2세대 올 뉴 K7을 출시하고 그랜저IG가 출시전까지만 해도 성공적인 판매량을 유지했지만 그랜저 풀체인지가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다시 급격히 떨어졌었습니다.
2019년 7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제조사 판매 순위
총 6개의 제조사 중 현대 제네시스만 소폭 감소하고 4개 제조사가 동시 상승하였습니다. 우선 기아차는 K7과 셀토스가 판매량을 이끌었으며 쌍용은 티볼리 페이스리프트로 인해 판매량이 상승하였습니다.
르노 역시 중형 SUV QM6 페이스리프트가 판매량을 이끌고 쉐보레는 경차인 스파크 판매량이 상승하여 판매량을 이끌었죠. 반면 현대는 베뉴 소형 SUV를 출시햇으멩도 판매량이 감소원인은 바로 그랜저 소비자들이 K7으로 많이 넘어넘어갔기 때문입니다.
2019년 7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1~20위
그랜저IG를 단숨에 넘어버린 K7 프리미어 2위.
K7 프리미어
K7 프리미어가 독을 품은듯 풀체인지급 디자인 변화를 가져오고 파워트레인 역시 스마트스트림 2.5 엔진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많은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하이브리드 판매량까지 합하면 8,173대로 상용차를 제외하면 1위의 영예를 안 았습니다. K7이 국산차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한건 처음인데요. 상당히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랜저IG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편이라서 1만대를 찍기는 어려운 듯 보이죠. 올 뉴 K7 역시 초반 판매량 기세는 좋았지만 그랜저IG에 무너저 버렸죠. 더군다나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 시기가 앞당겨져 K7 프리미어 신차 효과는 크게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판매 역시 1,564대를 판매하여 전월 대비 1.5배 이상 늘어난 수치를 보여줘 친환경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는 언제? 쏘나타 3위
8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8세대 쏘나타는 택시를 제작하지 않는다는 두번째 약속을 했습니다. 7세대때에도 똑같은 약속을 했지만 판매량이 감소되자 다시 택시 판매를 시작하여 소비자들이 실망감을 표했죠. 하지만 이번에 두번째 약속을 했으며 택시 모델을 새롭게 제작한다고 밝히면서 이전보다 더 신뢰성이 높아졌긴 하죠.
하지만 확실히 택시모델을 판매하지 않아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요. 하이브리드 판매율이 높아진 이유탓도 있어 아직까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상황입니다.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다면 1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적게 감소한 그랜저IG 5위
현대 그랜저IG
K7 프리미어 출시로 판매량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던 그랜저IG. 7월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포함 6,135대를 기록하였으며 전월보다 약 500대밖에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전월 5월에 판매량이 약 1,600대정도 감소하면서 K7 프리미어로 넘어가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었죠.
그랜저IG 역시 페이스리프트 출시가 올해 11월에 계획되어 있는데요. K7과 풀체인지 주기가 1년정도 차이났던거에 비해 페이스리프트 주기는 약 6개월 차이로 좁혀지면서 의도치 않은 팀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품성 강화에 초점을 둔 더 뉴 QM6 9위. 쏘렌토를 넘어서다
르노 더 뉴 QM6
디자인보다 상품성 강화와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페이스리프트를 제작한 QM6. 가솔린 엔진을 주력 판매하면서 점점 높아지고 페이스리프트로 기아 쏘렌토까지 넘어서면서 르노의 주력차종으로 거듭났습니다. 싼타페 쏘렌토보다 더 작은 체구이지만 상품성과 편의성, 가솔린 엔진을 주력판매하여 이와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것 같네요.
베리 뉴 티볼리, 하이클래스 셀토스 13위, 14위
베리 뉴 티볼리
기아 셀토스
이제는 코나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티볼리와 셀토스. 7월달은 코나를 넘어섰지만 코나가 새롭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8월 판매량은 코나와 셀토스의 경쟁구도로 이어질 듯 보입니다. 특히 셀토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영업일수는 보름도 채 되지 않는걸 감안한다면 티볼리를 그냥 넘어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형 SUV 중 가장 큰 차체를 갖춘 셀토스는 예상과 달리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인도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티볼리 역시 디자인이 오목조고 새롭게 변경되면서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신차에 비하면 좋은 성과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셀토스와 베뉴가 출시 되지 않았다면 꽤 인기가 높았을 것 같은데 시기가 안 좋았네요.
2019년 7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21~40위
혼라이프를 겨냥한 초소형 SUV 베뉴 25위
현대 베뉴
전장 4,000mm대의 작은 크기로 비싼 차량을 구매하기 어려운 혼라이프를 겨냥하며 출시한 엔트리 베뉴. 하지만 확실히 혼라이프만 겨냥하기에는 판매량이 조금 부족한면도 있습니다. 반대로 셀토스는 소형 SUV이지만 준중형급의 크기를 갖춰 높은 판매량을 보였는데요. 베뉴도 이제 막 시작한 단계로서 충분히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생각외로 선전하고 있는 THE K9 35위
기아 THE K9
1세대와는 전혀 상반되게 판매량이 월 1천대에 가까운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세대는 월 100대를 겨우 넘겼던 반면 2세대는 1세대의 판매량이 무려 10배나 늘어난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품격을 모두 사로잡은 THE K9은 대형 플래그쉽 세단의 모습을 갖춰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단 아쉬운점이 있다면 엠블럼을 스팅어처럼 따로 제작해주면 더 훨씬 나을텐데 말이죠.
2019년 7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41~65위
지난 6월 판매량은 124,963대로 저조했지만 7월에는 K7프리미어, 기아 셀토스, 현대 베뉴 출시로 약 6천대 이상의 판매량이 롤랐습니다. 자동차시장이 세계적으로 불황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큰 불황까지는 아닌데요. 수입차 판매량이 줄어들었지만 국산차 판매량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수입차에서 국산차로 넘어오는 소비자가 많은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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