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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8세대 모델에서 드디어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쏘나타 8세대가 출시하면서 택시는 다시 판매하지 않겠다는 다짐과함께 택시전용 차량을 제작하겠다고 하였죠. 그리고 출시된지 어느덧 3개월이 되고 판매량은 6월달에 최고 정점인 약 13,000대를 기록하였지만 7월달에는 8,000대가량으로 떨여졌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하이브리드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일텐데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하였던 하이브리드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쏘나타 1.6 터보(좌), 쏘나타 하이브리드(우)
새롭게 출시한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무려 20.1km/h라는 어마어마한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비가 높은 이유는 새롭게 적용한 솔라루프 시스템이 적용됐기 때문인데요. 이 솔라루프는 가격대를 논의하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가격표
우선 전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의 하이브리드 가격은 2,886~3,358만원이며 쏘나타 하이브리드 신형 모델은 2,754~3,599만원으로 책정 되었습니다. 가장 낮은 트림은 현재 신형 모델이 조금더 저렴하게 시작하지만 가장 높은 등급 가격에서는 241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려 2백만원이나 가격이 뛰면서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처럼 가격이 껑충 뛴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최고 트림 가격차이인만큼 최고트림으로 가격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가격표
우선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새로운 최고트림이 새롭게 생겼습니다. 바로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생겼는데 기존 쏘나타 뉴 라이즈의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에는 없는게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바로 지능형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 & Go포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가 새롭게 적용되면서 가격이 껑충 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 기능등이 모두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기본으로 장착되어야 하는 품목들이죠. 확실히 지으형 안전 기술을 적용하면 사고예방과 더불어 운전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활을함으로써 편리한 기능이면서 안전기술이죠.
쏘나타 하이브리드
거기에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 자외선 차단 유리 앞면과 더불어 카멜/그레이지 나파가죽 시트, 10.25인치 내비게이션,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가격이 상승된 요인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기존 쏘나타 뉴 라이즈에 없던것들이 대거 적용된점이 확인되었습니다. 가격표를 따져보기전에는 저도 너무 많은 가격을 올린게 아닌가 싶었지만 상세내역을 확인해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다른 기능들도 살펴보면 프리미엄 밀레니엄에 적용된 기본품목에도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 되었습니다. 후석 승객 알림,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 전방 주차 거리 경고, 스마트스트림 엔진 등등 말이죠. 어쨌거나 새롭게 신설된 트림 가격을 따져보는 것이니 BOSE 사운드 시스템 옵션까지만 보면 될 듯합니다.
쏘나타 8세대 헤드램프
어떤분들은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고 하더라도 비싼 가격으로 느끼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합리적인 가격이 아닌가 생각되죠. 지능형 안전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다면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을 선택하신다면 전 모델보다도 28만원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솔라루프
그렇다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솔라루프에 대해 알아볼까요? 솔라루프는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경하여 연비를 향상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이 시스템만 놓고 본다면 상당히 좋은 시스템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상당히 미미하기에 소비자들에게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솔라루프는 하루 6시간을 1년간 충전했을경우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거리는 어디까지는 6시간씩 충전했을 경우를 말하는 계산치로서 그보다 더 못한 거리가 나올 수도 있죠. 1년간 1,300km는 지금 현재 유류세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현재 가솔린 가격이 1,490원이 평균가로 계산을 해보면 1300/20=65L 1490*65=96,850원으로 계산되며 솔라루프가 없는 연비는 18km/l로 계산을 해보면 72.2L*1490= 107,611원으로 나오죠. 1년에 10만원을 아끼자고 128만원짜리를 장착하기에는 상당히 아쉬운부분이 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솔라루프
파노라마 썬루프를 장착하지 않는분들에게는 옵션을 장착하지 않는걸 추천드리지만 파노라마 썬루프를 장착하는분들에게는 10만원만 추가한다면 솔라루프를 추천드리고 싶죠. 하지만 파노라마 장점은 루프를 열 수 있어 환기하기 아주 유용하는반면 솔라루프는 루프를 열 수 없기 때문에 잘 고민을 하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연비를 높이고 싶으시다면 솔라루프를 추천드리지만 어디까지나 연비를 아끼는 비용이 상당히 미미하다는점.
쏘나타 8세대
현대의 시도는 상당히 칭찬할만하지만 1300km라는 미미한 주행거리가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적어도 연 30만원 이상의 절감을 보여줬더라면 이런 논쟁은 필요 없었겠죠. 연 1300km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솔라루프가 연 10만원이라는 금액밖에 절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10년을 타야 옵션값어치를 뽑는다는 계산을 보여주고 있죠.
쏘나타 하이브리드
결론은 지능형 안전 기술이 적용된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신설되면서 약 200만원의 가격인상이 되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솔라루프에 대한 논쟁을 정리해보면 파노라마 썬루프를 장착하지 않는다면 솔라루프를 장착하는건 상당한 낭비라고 생각되지만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한다면 10만원만 추가하면 솔라루프를 장착할 수 있기때문에 장기적으로 볼때는 파노라마보다는 솔라루프가 이득인셈입니다. 파노라마를 많이 사용하시는분들이라면 파노라마를 그렇지 않다면 솔라루프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첫 시도는 나쁘지 않았으나 그렇게 좋지도 않은 모습이지만 다른 라인업에서는 더욱 발전된 솔라루프가 탄생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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