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자동차중 처음으로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출시 전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출시 후 전세계적으로 외신에서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저도보고 '와 진짜 잘 만들었다!'라고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현대자동차에서 기아차가 더 잘되는 꼴을 보기 싫은건지 엔진공급을 잘 해주지 않는 사태가 있었다고 소문만 들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판매량이 낮을 수 밖에 없었나 하고 생각이 들었죠.

이와같이 현대자동차가 예전처럼 과연 엔진공급을 해주지 않았던 것일까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아우인 기아자동차가 현대가 인수 후 많은 발전을 이루어 현대와 국내 점유율을 비슷하게 끌어올렸습니다.

거기에 스팅어와 G70은 현대 기아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스포츠세단이라는 점에서 높게 점수를 쳐줄만 합니다. 그리고 현대 기아의 기술력도 상당히 높아져서 기대는 더욱 커졌죠.

 

 

같은 형제 차량인 G70, 스팅어 입니다. 디자인 면에서 누구하나 밀리지 않지만 브랜드 네임벨류의 차이가 좀 크다고 생각됩니다.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에서 독자 브랜드로 런칭이후 승승장구 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고급브랜드 입니다.

하지만 스팅어는 그냥 KIA 브랜드 그대로 출시를 하여 안타까운 모습이죠. 아마 에센시스로 출시를 하였다면 더 높은 판매량을 보일 수 있었을까요?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은 스팅어가 KIA 엠블럼이 아닌 E 엠블럼을 장착하여 출시 됐다는 것이죠.

두 차량을 브랜드를 빼고 비교를 해 본다면 제 개인적인 의견은 스팅어 디자인이 좀더 잘 출시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스팅어는 5도어로 스포트백 차량이 특징이죠.

 

 

 

 

그릴에서는 각자 회사의 패밀리룩을 살렸습니다.

제네시스는 크레시트 그릴, 기아자동차는 호랑이 그릴을 살리면서 디자인까지 우수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팅어도 박수쳐줄만한게 KIA 엠블럼이 아닌 에센시스의 E 엠블럼을 장착하고 나와

사람들이 더 열광을 했습니다.

하지만 E 엠블럼은 국내에서는 입지가 굳혀서 국내에만 엠블럼을 사용을 하며 해외에는 아직 KIA라는

브랜드가 많이 모르는 사람이 많아 수출은 KIA 엠블럼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반면 제네시스는 이미 많이들 알고 있어서 브랜드 쪽에서는 좀더 우위에 있습니다.

 

 

 

뒷태를 보면 스팅어는 어덩이가 볼록합니다. 그 반면 G70은 그냥 스포츠 세단 치고

일반 차량과 비슷한 크렁크 입니다.

또는 스팅어는 듀얼트윈 머플러팁 이지만 G70은 듀얼머플러팁 이네요. 아마 디자인 면에서 최대한

겹치지 않으려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테일램프도 비교를 해보면 새로운 디자인을한 스팅어에게 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G70은 헤드램프는 날렵하게 잘 빠졌지만 테일램프는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옆보습을 보면 각자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G70은 펜터쪽에 크롬 가니쉬, 스팅어는 보닛에 에어 인테이크가 있네요. 둘다 포인트를 준 모습이 스포츠 세단에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G70 전장  - 4,685mm 전폭 - 1,850mm 전고 - 1,400mm 휠 베이스 - 2,835mm

스팅어 전장 - 4,831mm 전폭 - 1,870mm 전고 - 1,400mm 휠 베이스 - 2,906mm

보시면 차량 크기나 실내 크기는 스팅어가 우세하며 트렁크 크기또한 스팅어가 압승입니다.

G70의 최대출력 370hp 최대토크 52kg.m

스팅어 최고출력 365hp 최대토크 52kg.m

출력 차이가 5마력 차이로 G70이 조금 앞섰으며 가장 궁금한 제로백이

G70이 4.7초 스팅어가 4.9초로 0.2초차이로 G7이 이또한 앞섰네요.

 

여기 실내에서는 조금 더 서로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는 서로 맘에 드는 부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선 센터페시아를 보시면 G70은 에어컨 송풍구가 일반 디자인이지만

밑에 3개의 버튼이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인발차량고 다른점을 찾으셨나요?

바로 실내색상이 베이지톤인데 스티어링 휠과 글로브박스 또한 베이지 색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밝은 색상을 좋아하여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스팅어는 센터페시아에 벤츠와 비슷한 에어컨 송풍구 3개가 둥그런 모형을 하고 있습니다.

센터페시아는 더 잘 빠졌지만 여기서 마니어스가 내장제 색상이 3가지인데

다 강한 계열의 색상밖에 없다는 겁니다.

블랙, 브라운, 다크레드 이렇게 3개자 뿐이라서 저같이 밝고 연한색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많이 꺼려지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콘솔박스도 그저 밋밋한 모양입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G70이 더 마음이 갑니다.

 

 

 

 

시트의 가죽은 나파가죽까지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지만 G70공은 퀼팅 시트까지 적용시켰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라 여기서 좀 차이가 생깁니다.

G70에 퀼팅 시트는 정말 마음에 드는 디자인 입니다.

연비는 3.3T 기분으로 G70 8.6 ~ 9.0km, 스팅어 8.4 ~ 8.8km로 별차이가 없습니다.

운전습관에 따라 달라지는게 연비이기에 너무 속도마 내고 다니는것도 차에 무리가 갑니다.

하지만 제네시스와 스팅어의 가격차이는 400만원정도나 차이가 납니다.

 

같은 형제 기업의 대결구도를 만들어 발전속도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사드때문에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가 부진하고 있어 현대기아는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같은 플렛폼을 공유하기에 안전성을 동일하여 자기가 맘에들어 하는 차량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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