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시장에서 모하비가 장기 독점하던 중 G4 렉스턴의 출시로 두 모델 체제로 굳혀졌습니다. G4 렉스턴이 모하비를 판매량에서 치고 올라가 기아자동차에서 고민이 많아졌으리라 생각됩니다. 현대자동차는 맥스크루즈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 아쉬운 반면 모하비는 노후화된 모하비로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잠재울 새로운 존재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쉐보레의 트래버스. 과연 트래버스는 어떤 차이길래 국내 출시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까요?

 

 

 

『 2017년 풀체인지 된 트래버스

△2018년 쉐보레 트래버스

2017년 상반기 디트로이드 모터쇼에서 트래버스의 풀체인지 모습을 공개하여 많은이들이 열광하였습니다.

굉장히 큰 차체와 실용성이 뛰어나 많은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투입이 된다면 모하비와 G4렉스턴을 단숨에 제치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요.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형 SUV

사진으로만 보아도 굉장히 큰 차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체는 크지만 비교적 상당히 낮은 가격책정으로 더욱 열광한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가격 때문입니다.

G4 렉스턴이 있지만 차체 크기를 트래버스가 더 크기에 아마 트래버스쪽으로 많이 기울꺼라고 예상이 됩니다.

전장:5,189mm, 전폭:1,996mm, 전고;1,795mm, 휠 베이스:3,071mm의 모하비, G4 렉스턴을 훌쩍 뛰어넘는 크기입니다.

치수만 보자면 카니발급의 크기인데 대형SUV로 국내시장을 공략을 하게됩니다.

그러면 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에서는 긴장이 되고 있을겁니다. 그러면 다른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텐데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업끼리의 라이벌 구도가 있어야 소비자는 좋습니다.

그래야 기능 한가지라도 더 추가시키면서 가격책정은 동결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요.

 

 

『 불안불안한 모하비, G4 렉스턴

△G4 렉스턴

G4렉스턴은 올해 상반기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차입니다. 아직까지 신차로 모하비보다 높은 판매량으로 대형 SUV 1위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16년만의 풀체인지로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이후 렉스턴까지 풀체인지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풀체인지 이후 2000대 이상의 판매량으로 모하비보다 2배정도 차이의 판매량을 보여 성공적인 출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모하비와의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차효과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상황에서 쉐보레 트래버스까지 국내 출시가 된다면 판매량을 1/3정도의 판매량을 기본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모하비

모하비는 기아자동차의 유일한 사골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8년 출시이후 조금조금씩 디자인 변경과 페이스리프트를 하였지만 페이스리프트도 환경문제로 엔진교체를 했어야만 했기에 이렇다할 페이스리프트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려먹은 사골 모델이죠. 하지만 사골모델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대형 SUV의 독점을 하였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최근에는 G4렉스턴 출시로 1위자리를 내줬지만 판매량은 떨어지지 않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G4 렉스턴은 풀체인지를 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트래버스때문에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지만 모하비는 간간히 들려오는 풀체인지 소식이 있어 그렇게 큰 고민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풀체인지 소식은 어느 모터쇼에서 선보인 텔루라이드 때문에 한때 난리가 났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수밖에 없었던 모델 텔루라이드가 바로 모하비 후속이라는 소문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관계자라면 말을 최대한 아껴야 하기 때문에 사실대로 다 말을 할 수는 없는 입장이기에 거짓이라 생각이 되는 부분이죠.

 

 

『 29,930달러(3,39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 국내는? 

미국에서는 29,930달러의 저렴한 가격대이지만 국내에 시판된다면 과연 저렴한 가격대로 나올지는 미지수 입니다.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관세가 많이 붙기때문이죠. 에퀴녹스도 같은 상황이지만 에퀴녹스 포스팅에다가도 말했다시피 차체강판을 다르게 출시를 해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쏘렌토가 국내에서는 K7보다 싸지만 미국에 판매되는 쏘렌토는 5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중이죠. 이유는 차체강성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각 나라마다 법이 있어 만드는 차체강성들이 달라 나라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우리나라에 도입이 되려면 동급차량의 가격대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쉐보레에서도 많은 회의가 진행중일거라 생각합니다.

 

 

 

트림별로 가격대입니다. 최고 5만2천달러가 넘어가네요. 그럼 5천8백만원이 넘어간다는 소리인데 과연 5천8백만 값어치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습니다. 아마 차체에 들어가는 강성이 다르기에 안전도가 굉장히 높을거라 예상이 되네요.

 

 

『 진짜 대형 SUV? 카니발과 같은 크기 』

 

△(좌측부터)트래버스, 카니발

 

 차종/치수

 전장

전폭

전고

휠 베이스 

 트래버스

 5,189mm

 1,996mm

 1,795mm

 3,071mm

 카니발

 5,115mm

 1,985mm

 1,740mm

 3,060mm

 모하비

 4,930mm

 1,915mm

 1,810mm

 2,895mm

 익스플로러

 5,040mm

 1,995mm

 1,775mm

 2,860mm

차체크기나 실내공간으로 보면 카니발과 동급이지만 카니발보다도 더큰 차체와 더큰 실내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SUV의 디자인을 하고있는 트래버스

옆모습을 비교해보면 트렁크 부분을 보면 카니발과 흡사합니다. 차체가 길다보니 어쩔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그런데 쉐보레는 대형 SUV로 체택을 하였고 카니발과 조금 다른점을 찾자면 2열 도어가 다르죠.

카니발은 슬라이딩이지만 트래버스는 열고 닫는 형식입니다. 대형 SUV로 체택을 했으니 말이죠. 카니발은 미니밴이지만 트래버스는 대형 SUV라서 7인승까지만 가능합니다. 차체나 실내공간이 크기는 하지만 카니발보다 더 큰 차체라서 대형 SUV로 시선을 볼지가 조금 미지수입니다.

더군다나 요즘 카니발은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캠핑 문화가 발달한 요즘 카니발의 인기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 트래버스가 카니발에 영향을 줄수 있을까요? 하지만 트래버스의 타켓은 모하비, G4 렉스턴, 포드 익스플로러라는 것.

 

 

『 포드 익스플로러에게 영향이 미칠까?

△포드 익스플로러

외제차에서 국내에서는 가장 잘 팔리는 대형 SUV 포드 익스플로러입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5,500 ~ 5,700만원선으로 생각보다 저렴한 외제차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래버스가 들어온다고 익스플로러에게까지 영향이 닿을까요?

제생각은 큰 피해는 없을것으로 우려 됩니다. 원래대로 따지면 외제차 계열의 쉐보레지만 GM이 인수합병 되어서 쉐보레로 넘어갔죠. 더군다나 국내차량과 비슷한 차량이라서 쉐보레는 외제차로 보는분들은 없을겁니다. 외제차이지만 외제차 같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뜻이죠.

아마도 외제차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없이 포드 익스플로러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실내공간이 넓다 보니 3열시트에도 넓은 공간확보가 가능합니다. 트렁크까지도 좌석을 더해서 9인승까지 가능하게 하는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트래버스. 하지만 너무 큰 차체때문에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카니발과 같은 크기에 차량 탑승 인원은 7인승. 제가 생각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카니발과 모하비를 동시에 노려 미니밴과 대형 SUV의 출시를 준비하는게 어떨까요?

국내 출시가 쉐보레의 활력소가 될수 있을지 출시날짜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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