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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결혼시기가 많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혼을 하더라고 아이를 잘 갖지 않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대형차량도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1인가구가 늘어나서 소형차의 인기도 만만치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매년 차량의 구매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죠.
우리나라도 차량 등록수가 2천만대가 넘어섰는데요. 1인가구당 2대의 차량을 보유하게 된 수치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소형차 시장도 무시못하는 상황까지 왔죠.
그래서 현대기아에서도 소형 SUV를 뒤늦게 출시하였으며 여전히 엄청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벤츠 A클래스도 풀체인지를 공개하였는데요. 아마 소형차에서 경쟁사인 아우디, BMW를 앞도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 A클래스 세단 콘셉트카
A클래스 세단 콘셉트카 입니다. 전명 그릴을 봤을때는 마세ㅏ라티를 연상캐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곡선이 아닌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범퍼 하단 그릴과 에어커튼을 이어주는 라인과 헤드라이트는 기존 벤츠의 패밀리룩을 완성시키고 있습니다.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정말 원이 없겠지만 언제나 강조하지만 콘셉트카라는 사실이죠.
△ 벤츠 A클래스 풀체인지 티저
먼저 공개된 티저입니다. 티저만 보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딱봐도 한가지 이미지만 떠오릅니다.
바로 동종사 모델인 벤츠 CLS 풀체인지 모델. CLS 티저 이미지와 거의 헷갈릴 정도로 동일한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면 CLS와 비슷한 이미지 덕분에 A클래스의 이미지는 상승하겠지만 CLS의 이미지는 떨어질 수도 있는것이죠. CLS 풀체인지 모습을보고 다소 많은 실망을 하였었습니다. 전면은 괜찮다 치지만 뒷태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죠.
△ 벤츠 A클래스 풀체인지 전면
△ 벤츠 CLS 풀체인지 측전면
진짜 CLS의 실물과 큰 차이를 느끼실 수 있나요? 전혀 다를것 없는 디자인입니다. 에어커튼, 다이아몬드 그릴, 헤드라이트등이 전부 동일합니다.
다만 차이를 찾자면 해치백과 차체크기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벤츠 A클래스 풀체인지 측후면
△ 벤츠 CLS 풀체인지 뒷면
전면 디자인은 성공적이지만 뒷태는 CLS와 마찬가지로 실망적인 모습입니다. 저는 뒷 모습을 보자마자 떠오르는 차종이 있었습니다. 바로 구버전 K3 입니다.
K3 뒷태로 보시면 테일램프가 정말 많이 흡사합니다. CLS의 헤드램프도 많이 아쉬움을 남기는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CLS는 부드러운 곡선보다는 좀 날카로운 곡선이였으면 아쉬움이 더해집니다.
약간의 볼륨감을 주었지만 풀체인지라고 하기에는 지금 현재 존재하고 있는 전용적인 해치백의 디자인같아 보입니다. 어떻게보면 괜찮은 디자인 같지만 어떻게 보면 아쉬운 부분이 굉장히 많이 남음 디자인입니다.
△ 벤츠 A클래스 풀체인지 실내
하지만 뒷태의 모자람을 실내에서 만회를 합니다. 요즘 벤츠의 실내디자인을 똑같이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계기판에 장착된 10.3인치 LCD 디스플레이, 센터 상단에 장착된 10.3인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되어 연결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벤츠의 실내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터빈 스타일 송풍구.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소형자라고 믿기 어려울정도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에서 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여 버튼이 최소화 되어 디자인이 더욱 깜끔해 졌습니다.
△ 벤츠 A클래스 대시보드 실내
대시보드 앞 글로브박스 위에는 층을 주었으며 디스플레이와 수평을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벤츠의 전형적인 디자인 터빈 스타일의 통풍구 포함 최대 64가지 컬러를 제공하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되었습니다.
△ 벤츠 A클래스 풀체인지 실내
벤츠가 또 한가지 변속기를 와이퍼 자리로 옮기고 변속기 자리에는 아날로그 버튼들과 터치스크린을 장착합니다. 깔끔한 디자인이지만 변속기는 원래위치가 저는 더 좋은듯 보입니다. 왠지 그래야 변속하는 느낌도 들며 와이퍼 자리에 변속기가 위치하면 변속하는 재미또한 사라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 벤츠 A클래스 풀체인지 실내
여기에 화이트시트까지 적용을 했다면 분위기가 더 화사해졌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브라운 시트도 굉장히 잘 어우러져 전혀 부족함이 없는 블랙, 브라운 조합입니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선보였는데 S클래스에도 탑재되지 않은 터치스크린입니다. 'MBUX'의 뜻은 '메르세데스(M) - 벤츠(B) - 유저(U) - 익스피리언스(X)'의 약자입니다.
'MBUX'는 인공지능을 사용자에 맞게 개별화시켜 터치스크린으로 조작되는 와이드스크린 콕핏, 증강현실이 적용된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성인식 시스템인 아마존의 알렉사가 탑재되어 음성인식만으로 차량을 명령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벤츠 A클래스 풀체인지 실내
벤츠 A클래스의 'MBUX'를 기반으로 차량과 운전자, 탑승객사이에 정서적인 연결을 형성하는 동시에 무선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메르세데스 미 커넥티비티'의 이제 자율주행의 기반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A클래스를 토대로 벤츠는 어떠한 발전을 해 나갈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 벤츠 CLS 풀체인지 측전면
엔진 파워트레인은 기존 1.6L 가솔린 터보만 있었지만 4기통 2.0L, 디젤터보엔진, 8단 변속기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마력은 136 ~ 272마력이며 A200 160마력 25.5토크 , A250 221마력 35.7토크 , A180d 114마력 26.5토크를 지니게 됩니다.
AMG 버전은 AMG A35, A45 두가지모델이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고배기 차량이다보니 출력또한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A35 300마력, A45 400마력의 고출력을 발휘하여 소형차에서도 엄청난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향후 출시한다고 하는데요. 친환경 시대에 이제 빠져서는 안 될 모델이 되어버렸습니다.
EQ 브랜드로부터 전수받은 기술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로만 5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우디와의 경쟁이 아주 치열할 듯 보입니다.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A클래스는 2월2일 현지시각 PM7시에 공식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이로인해 이제 벤츠는 전 차종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모습을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쟁차종인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 BMW 1시리즈가 많은 긴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BMW 1시리즈도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두 회사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 벤츠 A클래스 발표회
멋진 모습으로 풀체인지된 A클래스의 숙제는 이제 가격입니다. 지금 2018 A클래스의 판매가격은 3,780~3,990만원입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가격이 상승될까요? 제 예상으로는 500~1,000만원 사이가 아닐까 하는데요. 500정도라면 괜찮지만 1,000만원정도의 인상이라면 너무 비싼가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경쟁모델인 BMW의 1시리즈는 3,670~4,410만원의 가격대이지만 최고가인 4,410만원은 180d 디젤모델이라는 것이죠.
과연 출시하게되면 얼마나 많은 인기를 얻을까요?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풀체인지 기대됩니다.
A클래스 발표회 현장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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