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수입차 판매량 -독일 천하-

2월 수입차 판매량 상승세

2월 국산차 판매와 마찬가지로 수입차 판매량 역시 대폭 상승했습니다. 오히려 수입차 판매량이 국산차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수입차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중 독일 판매량이 수입차 판매량에 무려 70%를 차지하고 있어 놀라운데요. 앞으로도 독일 판매량이 수입차 시장을 지배할 듯 보입니다.

2021년 2월 수입차 제조사별 판매량

2월 제조사별 순위

제조사별 순위를 살펴보면 이번에도 여전히 벤츠가 1위를 차지했지만 2위인 BMW와 불과 47대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점유율도 벤츠 26.5%, BMW 26.2%로 0.3% 차이로 BMW가 많이 올라왔죠.

3위는 아우디, 4위는 폭스바겐이며, 6위가 포르쉐, 7위가 미니가 차지하면서 독일차 브랜드의 독과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독일 차량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걸 알 수 있죠. 이렇게 독일 브랜드 점유율만 계산해보면 80.4%로 정말 엄청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볼보는 꾸준히 월 1,000대 이상을 판매하면서 5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고 차량을 출고받기 위해서는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물량만 확보되면 4위도 가능할 듯 보입니다. 독일차가 점령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죠.

반면 일본차 브랜드는 대폭 하락하고 있지만 렉서스만 전년, 전월 대비 상승했습니다. 토요타 호다는 많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차 브랜드는 이대로 살아나지 못하는 것일까요?

2021년 2월 수입차 차종별 판매량
(왼) 벤츠 E클래스, (오) BMW 5시리즈
(왼) 아우디 A6, (오) 벤츠 GLB

상위 1, 2, 3위는 모두 대형 세단인 E클래스, 5시리즈, A6가 나란히 차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 세 차종이 1, 2, 3위를 꾸준히 차지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4위는 예상외로 벤츠 콤팩트 SUV인 GLB가 차지하였습니다.

벤츠 GLB는 소형 콤팩트 SUV로서 7인승까지 가능한 준중형 MPV입니다. 최근 7인승 모델이 새롭게 국내에 출시되면서 결국 4위까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3시리즈, 제타
GLE, A클래스

BMW의 중형 세단인 3 시리즈는 완벽히 C클래스를 압도했습니다. 풀체인지가 대성공하면서 완벽히 눌렀지만 얼마 전 C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여 대격돌이 예상됩니다. 폭스바겐의 준중형 세단인 제타가 상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수입차를 2,000만 원대에 살 수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는데요. 아반떼 가격에 수입차를 살 수 있다는 게 큰 광고효과를 봤다고 볼 수 있습니다.

GLE는 750대 중 쿠페 모델만 694대를 판매하였습니다. X6보다 더 높은 판매를 올린 GLE 쿠페. 이제 벤츠 GLE 쿠페도 많은 판매고를 올릴 듯 보입니다.

준중형 세단인 A클래스도 풀체인지 출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준중형임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추고 있으며, 가격대도 E클래스 대비 2,000만 원 이상 저렴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볼보 XC60

포르쉐의 판매량을 견인한 모델은 바로 카이엔입니다. 포르쉐 판매량 912대 중 절반 이상인 524대를 판매하였습니다. 최근 도로에서도 많이 보이고 있죠.

볼보 XC60은 볼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볼륨모델입니다. XC40이 많이 판매될 줄 알았지만 국내에서는 큰 차를 선호하다 보니 XC60이 볼보 판매량의 1/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벤츠 AMG G63
BMW 6시리즈 신형

벤츠의 AMG 모델만 판매하고 있는 G클래스가 꾸준히 많이 판매되면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억 원이 넘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317대를 판매하였죠. 김주혁이 타다가 사고 난 차량임에도 여전히 인기는 많습니다.

BMW 6시리즈 신형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형 스포츠 세단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6 시리즈 세그먼트는 언제 봐도 애매모호한 세그먼트인 듯합니다.

그 외에 BMW는 SUV 라인업이 꾸준히 잘 판매되고 있습니다. X3 310대, X7 287대, X6 282대로 나란히 19, 20, 2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2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고가의 차량이 많이 판매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벤츠 G클래스, 6 시리즈, X7 등 말이죠. 하지만 이번뿐만 아니라 꾸준히 고가의 차량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3월에는 벤츠 S클래스 신형 모델도 판매를 시작하기 때문에 3월 판매량은 고가 차량 판매량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BMW X7

2021년 2월 수입차 판매량은 21,562대를 판매하였으며, 전년 02월 판매량 15,752대 대비 36.9%나 상승하였습니다. 이렇게 크게 상승한 이유는 국산차 가격이 비싸진 이유와 신뢰도가 떨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개소세 인하 혜택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차량 가격이 비쌀수록 할인금액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죠.

개소세 인하 혜택은 올해 6월까지 연장되며 할인율은 3.5%로 최대한도는 143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국산차, 수입차 판매량이 높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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